연재가 시작된지 며칠 지나지 않는 따끈한 글입니다.
[무기개발자]는 제목 그대로 무기를 개량, 개발하는 주인공 [한길]의 이야기입니다.
한길은 15살 때 호기심으로 유효사거리 200미터의 공기총, 활, 석궁을 만들 정도의 초천재입니다. 이야기 곳곳에 나오는 각종 무기를 바라보는 고르고놉스님의 시각이 자못 흥미롭습니다.
무기개발자는 단순한 무기개발 이야기만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한길은 고구려에서 기원한 사신도법을 익혀 기를 다루며, 새로 만든 석궁으로 무장간첩과 싸우기도 하고, 독특한 성격의 인공지능 센티의 등장 등등, 무협, 판타지, SF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요소가 다분합니다.
처녀작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막힘이 없습니다. 서장에 이계진입 내용이 잠깐 등장하는데,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겨우 10번을 연재하였지만 지금 광참 중이니 읽고, 찍고, 달아서 주마가편해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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