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로 일연란의 글을 찾아서 읽는 편이고, 혼자 보기 아깝다 여겨 추천글을 남긴 경우도 전부 일연란의 글 뿐이었습니다. 뭐랄까... 개발도상에 있는 분들의 문체가 안정화 되어 가는 모습을 몰래(?!) 관찰하여(스토커?! -.-;;;) 제 자신의 성장통을 줄일 비료로 쓰려는 목적도 1% 정도, 아니 0.1% 정도 있었습니다만!! 그 정도면 정말 사소한 것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
음;; 너무 흥분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오늘 처음으로 제 금기(?)를 깨고 오단합체로봇 볼트런.... 이 아니라 작연란의 귀환영웅 볼드란 에 대한 추천글을 남깁니다. 이유야 당연히, 재미있기! 때문 입니다.
볼드란은 이미 완성된 영웅입니다. 영웅 볼드란은 20년 전 카르노라는 대악마를 봉인하는데 성공하지만, 대신 카르노의 마지막 발악에 휘말려 빙벽에 갇힌 채로 20년의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간신히 빙벽에서 벗어나게 되었지만 20년의 세월은 너무도 많은 것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사각형의 모서리를 잘라내어 억지로 원에 붙인 것처럼, 과거에서 떨어져 나온 볼드란은 현재와 맞지 않습니다.
작품 속에서 작가님은 끊임 없이 질문을 던지십니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가치는 과연 존재하는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인 가치는 과연 올바른 것인가!
상대성과 절대성.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치의 사이에서 스스로 영웅의 길을 걸어가는 볼드란. 과거의 영웅은 과연 현재에도 영웅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궁금한 분은 포탈을 클릭하십시오! 지금 그 답이 펼쳐 집니다!
귀환영웅 볼드란 <- 포탈입니다.
* 뱀발 - 현재 40화 까지 올라와 있는데, 작가님께서 유료연재까지 생각하시던 글이라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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