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선생님의 작품인 카오스의 새벽을 추천합니다.
저는 원래 SF소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의 소설이라 읽게 되었다가 매우 재미가 있어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저 역시 글을 쓰는 사람이다보니 사적인 관계가 있는 누구라 해도 제가 진심으로 재미있게 느끼지 않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각설하고, 카오스의 새벽은 SF소설로 인간을 뛰어넘는 인간, ‘초인류’를 개발하는 한 천재 청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초반의 장면과 묘사들이 마치 한 편의 SF영화를 보는 것처럼 스릴 넘치고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져서 정말 멋지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20년 전의 소설이라고 알고 있는데..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된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요새 현대판타지보다 더 세련된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 옛 느낌이 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첫 시작부터 굉장한 스케일이 느껴지는데.. 또 지금까지 올라온 연재분을 읽어보면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 지 예상이 되지 않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적지 않겠습니다.)
댓글 다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저랑 비슷한 거 같더군요..^^
저처럼 SF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
고로, 카오스의 새벽! 일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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