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심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강호의 협과 의를 바로 세우는 대협의 풍도를 멋지게 그려내고 계셨었는데, 아쉽게도 그만 접으셔서 무척 서운했지요.
그 연쌍비님이 이제 새로운 연쌍비를 그려 내고 있습니다.
백병전기라는 제목처럼 백병을 다루는 강호의 기인이 될거 같습니다만, 아직은 채찍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문에 얽힌 원한을 풀기 위해 이를 악문 연쌍비.
이제 아름답고 강한 적왕! 그리고 놓치기에 아까운 백랑이 그와 함께 하길 바랍니다.
진정한 친구란 의를 저버리지 않는 거 아닐까요?
비록 짐승이지만, 이들이 함께 하는 강호행은 절대 외롭지 않을 겁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또다른 의와 협, 그리고 복수의 길을 함께 하시길 바라며, 연쌍비님의 백병전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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