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텔로미어
작성
14.06.20 18:19
조회
1,333

인기를 보장하는(?) 스토리의 전개와 케릭터의 공식을 버리고 그냥 내가 쓰고싶은 대로,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로 글을 쓰고 있으니 반응이 처참하네요. 


어떤이는 글이 너무 어렵다는 말도 하고 어떤이는 소설의 정체를 모르겠다는 말도 하고 어떤이는 생각해야 될 게 많아서 잘 안읽힌다고도 하고...

제가 볼때는 그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볼 땐 그게 또 아닌가봅니다.

물론, 그냥 글을 못쓴다거나 그냥 재미가 없다고 하면 뭐 할 말이 없지만서도... ㅠㅠ

Comment ' 15

  •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0 18:22
    No. 1

    인기를 보장하는 스토리의 전개와 캐릭터의 공식을 따르면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잖아요?

    글이 어렵다는 건 독자 능력 문제 혹은 작가의 능력 문제지

    "인기를 보장하는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의 공식을 따라가야지" 한다고 해결될 문제인지는 의문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텔로미어
    작성일
    14.06.20 18:25
    No. 2

    그렇긴 하죠. 결국엔 글을 쓰는 사람의 문제인데 저렇게 하면 좀 더 나아질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한탄아닌 한탄좀 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4.06.20 18:29
    No. 3

    직박님이 간과하신 건 많습니다만 제가 아는 것으로 간추려 말씀 드릴게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쓰는 글.>>몇몇 독자의 공감을 이끌 수 있겠지만 작가의 대리만족 선에서 독자도 볼만한 걸 택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현실에서 일상생활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군입대하는 기분이랄까요...신선하지만 재밌는 글은 읽기 마련이지만 낯선 글은 기피하는 게 정답입니다. 건강이 최고듯 이해하지 못하는 글이라면 볼 필요가 없으니까요.

    더불어 작가 자신은 신선하겠지만 독자 보기에는 거기서 거기인 글이 무척 많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독자와의 타협점을 찾되 자기가 쓰고 싶은 글 쓰면 되는 겁니다.

    덩달아 소설의 정체를 모른다면 작가 본인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가도록 설명조로 해설할 줄 알아야 되요.

    아아...제가 쓴 글이지만 창피하네요. 글 쓸줄 모르는 애송이라 생각하시고 귀담아 듣지 마시고 흘려들어 주세요.(부끄러워요..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0 18:30
    No. 4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소설이 무엇인지 줄줄줄줄줄 설명되는 편이 이상한 것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4.06.20 18:35
    No. 5

    앞에 조금은 붙였습니다. 오히려 궁금합니다. 줄줄줄줄 설명되는 편이 이상한 게 아니라 설명이 많으면 지루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끼는 겁니다.
    더불어 줄줄줄줄줄 이라는 말씀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설명이 많은 편이 이상한 게 아니라고 말해주셨으면 쉽네요. 그닥 보기좋은 표현이 아닌지라. 더불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세계관에 대해 설명 하라' 라는 의미입니다.

    이해 하셨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0 18:36
    No. 6

    제가 착각했군요.

    저는 "소설이란 무엇인가" 라고 총론을 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4.06.20 18:37
    No. 7

    아아 오타 있습니다. 쉽네요가 '십네요' 입니다. 하물며, 말투가 약간 공격적으로 느껴졌기에 저도 살짝 기분 상하네요.

    맞대면하고 말하는 게 아닌만큼 용어 사용은 중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0 18:39
    No. 8

    이 정도가 공격적이라는 말씀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군요. 특별히 감정적인 언어도 사용되어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말투"로 간주된 제 쪽이야말로 기분이 매우 나쁘군요.

    처음 보는 분이 이모티콘을 쓰시니 세 배는 더 당황스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4.06.20 19:07
    No. 9

    제가 뒤끝이 좀 있었네요.

    하나 이모티콘 이외에는 아무리 읽어봐도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리프님께서 '착각 한 것' 이라고 답댓글에 달려 있으니까요. 세 번 정도 슥 훑어 봤습니다만 제가 민감한 반응을 한 것도 있습니다만 원인을 따지면 리프님께서 '제대로 읽지' 않으셨기에 '착각'하신 겁니다.

    댓글 잘 봤습나디. 쓰신 뒤 답댓글에 착각했습니다. 라고 하실거라면 차라리 두 세 번 읽을 것을 권해봅니다. 이것은 순전히 리프님 마음대로입니다.

    이상입니다. 여기서 하실 말씀 있으시다면 부디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allBell
    작성일
    14.06.20 21:05
    No. 10

    제가 잘못한 것 맞습니다 ㅠㅠ 잠시 발끈했네요 발끈할 건 제가 아닌데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4.06.20 18:39
    No. 11

    자실의 필력이 아느정도 인지 알고 싶을때 쓰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 소위 잘나간다는 소재로 글을 쓰보면 압니다.
    인기 있다면... 평타는 치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그런 글쓰는 재주는 없다는 것이지요.
    일단 써보시길... 그럼 대충 답이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6.20 18:42
    No. 12

    작품의 창조자만 알고 그 외의 인물이 모르는 경우는 흔하죠.
    그 분들이 왜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재미 없다고 면전에 대고 말하기 곤란할 때 그런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4.06.20 19:49
    No. 13

    확실히 흥행하는 공식이 보이더군요... 이렇게 쓰면 최고는 못되더라도 어느정도의 인기는 얻겠구나 싶은 요소들이 있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4.06.20 21:04
    No. 14

    변주를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기준
    작성일
    14.06.20 21:09
    No. 1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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