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제가 읽는 소설에 댓글을 답니다.
제 취향인 소설에는 거의 매화마다 꼬박꼬박 다는 경우도 있고요.
근데 마음이 아픈 게,
제가 추천을 팍팍 해줘도, 댓글과 선작을 달아줘도, 조회수가 안느는 소설이 있습니다.
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할테지만,
일단 이분이 소설을 첫 시작하는 것인지,
내용이 끊어지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어떻게든 취향되는 분들은 잘 읽을만도 한데.
댓글을 달다가...혹시 누군가 읽어준다는 생각에 발전이 없거나,
다른 분들이 안읽어주는 거 아닌가 싶어서,
댓글을 안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즈음에 제가 Gri000님 소설에 푹 파묻히는 바람에....ㅎㅎ
원래 그런류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필력이 좋으시더군요.ㅎㅎ
일상물은...좀 그랬거든요....ㅎㅎ
뭐 하여간 그랬는데,
들러보니 역시나 댓글이 적어요.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 사이 완결도 된것 같고.
내가 정말 잘못한 건지.
그래도 댓글을 달았어야 했나하고요.
죄책감이 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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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제 작품에 댓글이 달리면 감사하지만...
가끔, 이분 내게 동정표를 던져주고 계셔, ...미안해서 어떻게 하지?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기도 해요.
그렇다고 댓글이 아예 없으면 절망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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