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댓글 가끔 다는데....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
13.02.02 02:31
조회
5,208

 

저는 가끔 제가 읽는 소설에 댓글을 답니다.

제 취향인 소설에는 거의 매화마다 꼬박꼬박 다는 경우도 있고요.

근데 마음이 아픈 게,

제가 추천을 팍팍 해줘도, 댓글과 선작을 달아줘도, 조회수가 안느는 소설이 있습니다.

 

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할테지만,

일단 이분이 소설을 첫 시작하는 것인지,

내용이 끊어지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어떻게든 취향되는 분들은 잘 읽을만도 한데.

 

댓글을 달다가...혹시 누군가 읽어준다는 생각에 발전이 없거나,

다른 분들이 안읽어주는 거 아닌가 싶어서,

댓글을 안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즈음에 제가 Gri000님 소설에 푹 파묻히는 바람에....ㅎㅎ

원래 그런류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필력이 좋으시더군요.ㅎㅎ

일상물은...좀 그랬거든요....ㅎㅎ

 

뭐 하여간 그랬는데,

들러보니 역시나 댓글이 적어요.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 사이 완결도 된것 같고.

 

내가 정말 잘못한 건지.

그래도 댓글을 달았어야 했나하고요.

죄책감이 좀 드네요.

 

--------------------------

 

제 경우에는 제 작품에 댓글이 달리면 감사하지만...

가끔, 이분 내게 동정표를 던져주고 계셔, ...미안해서 어떻게 하지?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기도 해요.

그렇다고 댓글이 아예 없으면 절망스럽고.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2 02:49
    No. 1

    그 작가분은
    님의 댓글 때문에 그나마 오래
    버틸 수 있었을 겁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게을킹
    작성일
    13.02.02 03:22
    No. 2

    개인적으로 글쓰기 초반에는 선작5개보다 댓글1개가 더 힘이 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마지막한자
    작성일
    13.02.02 03:23
    No. 3

    댓글이 있어야 힘이 납니다. 그것은 만고의 진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리체르카
    작성일
    13.02.02 07:48
    No. 4

    한 사람의 댓글은 글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3.02.02 08:38
    No. 5

    전 제가 읽은글들은 거의 90%이상의 확률로 덧글을 답니다..^^ 좋은글을 그냥 읽어서 감사한 마음도 있고 다들 얼마나 고생하면서 쓰셨을지를 알기에 서로 힘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어차피 눌러서 들어가서 읽게된것..^^ 흔적을 남겨 작가님에게 힘이 될수 있다면 어지간하면 덧글은 남기는게 좋은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2 10:50
    No. 6

    추천 보다 댓글이 좋게 생각핼때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13.02.02 15:17
    No. 7

    예전에 30화? 쯤부터 무반응에 지쳐가고 있을때
    제 글의 내용에 호응한 덧글 달아준 분이 한 분씩 계서서
    그 한 분을 위해 90화까지 달린적이 있었습니다.
    허나 그 분 마저도 사라지니 힘이 빠져서 연중했었죠. 흐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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