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만 하차하겠습니다.'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
11.01.31 12:49
조회
2,178

소설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런 소설에는 댓글을 달아줘야지!' 하고 댓글란으로 스크롤을 내립니다.

댓글은 작가분의 힘이라잖아요?

그런데 댓글을 달려고 스크롤을 내리는 도중에, 이런 댓글이 눈에 보입니다.

'이만 하차하겠습니다.'

그런 댓글을 보면 소설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도 힘이 쫙 빠지는거 같은데, 글을 연재하는 작가님 입장에서 그런 댓글을 접하는 마음이 어떠할지...

물론 자신과 맞지 않는 글이라면 하차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런 댓글은 좀 삼가했으면 합니다.


Comment ' 43

  • 작성자
    Lv.32 안따샤
    작성일
    11.01.31 12:52
    No. 1

    네...맞는 말씀입니다...저는 독자이지만서도 그런 글을 볼 때마다
    옆에 있었으면 주먹으로 머리를 그냥 "쿵" 한대 쥐어 박았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1.01.31 12:55
    No. 2

    그런 거 보면 수정할 데가 어딘지 보이니 기분 좋아집니다. 말 하고 선호작 떨어지든 안 하고 떨어지든 똑같으니 이득이 되는 게 더 좋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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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11.01.31 12:56
    No. 3

    보통 그런 댓글을 보면...

    제가 보기엔 독자의 아쉬움이 커서 나오는듯 합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빠지는 편이긴 한데...

    그런 댓글이 나오는 글을 보면...
    보통 소재가 마음에 들고..(잘먹히는 소재나 작가님의 상상력이 좋은 소재)
    초반을 잘 이끌어 가다가... 어느 순간 망가지는 글이 대부분이더군요.

    제가 보기엔 뼈대없이 글을 쓰시는구나 느끼기 쉬운 글들이 많았습니다.

    뭐 물론 100%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상당수가 그런 경우더군요.
    기분좋게 글의 시작을 잘보다가.. 아 더 이상 보면 속터지겟군 이란 느낌에 아쉬움을 그런 댓글로 남기는 것인가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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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1.01.31 12:57
    No. 4

    확실히, 작가 입장에서는 의욕이 사라질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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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1.01.31 12:58
    No. 5

    단순히 '하차하겠습니다.' 하는 리플은 성의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이러이러한 점에서 문제가 너무 많이 보이는군요. 이만 하차합니다.' 하는 식의, 즉 근거가 명시된 리플은 괜찮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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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1.01.31 13:01
    No. 6

    보통은 바로 선작취소하지요. 이만 하차하겠습니다란 리플이 달리면 그 회부터 4~5화 전까지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1.31 13:04
    No. 7

    그렇군요. 글의 문제점있는 부분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네요. 이 부분에서 독자분들이 빠져나간다는 지표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흑월무님 말처럼 근거가 있는 리플이라면 작가님께 약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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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1.01.31 13:14
    No. 8

    그 말 자체만 언급한다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유를 제시하고 다는 건 그나마 괜찮다고 봅니다. 저는 요즘 귀찮아서 댓글도 잘 않달지만 정말 이해가 않가고 납득도 않가면서 개연성마저 없다면 그런말 달아주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1.01.31 13:14
    No. 9

    저도 정말 잘 보던 소설인데 갑자기 하차하게 끔 된 소설들은 하차하겠습니다라고 리플을 달고 싶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애정이 있던 것이라 난 하차할래요!라고 표현하고 싶어지더군요. 하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상처받으실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31 13:14
    No. 10

    그런데 작가는 자기 선작수 변화 정도는 체크하고 있을테니, 굳이 '하차합니다' 안 달아도 독자 이탈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31 13:16
    No. 11

    하차한다고 직접적으로 쓰는 것보다는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정도로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게 더 나을 듯 싶네요 하차란 표현 너무 가슴에 푹푹 박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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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11.01.31 13:19
    No. 12

    첨언을 하자면 제 경우 빠져나올때 빠지는 이유를 적고는 싶은데...

    빠져나올때의 기분으로는 뭔가 작가님을 건드리는 댓글이 될듯해서...그냥 조용히 빠져나옵니다.
    그냥 이만 하차합니다란 글은 조금 문제 있는듯 하고.
    그렇다고 조리있게 어떠한부분을 고쳤으면 좋겟다고 쓸 자신도..작가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않을지 하는 노파심도 생기고...

    하지만 정말 아쉬울때
    [ 나라는 독자가 정말 재미있게 읽다가 더 이상은 못참고 빠져나갑니다. 정말 아쉬운글 하나 내 선작에서 지우네요.]
    할때는 어떠한 표시(?)라도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1.01.31 13:23
    No. 13

    제가 생각하기엔

    아무런 말없이 선작 취소한것보다
    나름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면
    왠지 정떨어질듯 ..

    하차한다고 글써놓고도 선작취소 못하고
    미련남아서 계속 보는사람들 많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나진(娜振)
    작성일
    11.01.31 13:26
    No. 14

    저도 그런거 보면 확-!! 하고 왠지 성질이 뻗쳐요 ㅎㅎ
    독자인 저도 확 올라오는데 작가분은 어떨까.. 싶구요.
    특히 처음 글을 쓰는 분들은 상처 많이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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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淸天銀河水
    작성일
    11.01.31 13:47
    No. 15

    문피아 가입하고 나서 초창기에 2번인가 그 리플을 적은 적이 있는데, 흥미가 느껴지는 구성에 탄탄한 글솜씨에 이끌려서 보다가 어느 순간 무너지더니 그게 연속으로 이어지는데 실망해서 그런 리플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뭐.. 그 이후로는 이런 리플은 실례인거 같아서 그냥 선삭하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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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살생금지
    작성일
    11.01.31 13:48
    No. 16

    응... 위엣분 말씀처럼 아쉬워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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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시에라
    작성일
    11.01.31 13:52
    No. 17

    본인이 알아서 적정선에서 판단할 문제일것 같네요
    누가 머라든지 자기길 가는 분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머라하면 자기한테 불리한 이유는 빼고 상대가 잘못한 부분만 놓고 싸잡아 공격하는 분들도 있는걸로 봐선 정답은 없는거 같네요
    뭐 이러저러해서 하차하겠슴니다 하면 상황전개에대한 설명이 부족했나 따져보시면 간단할것을, 엄청난 침해를 받은것처럼 죽일넘(?)으로 만들어 버리는 작가분도 분명 계시니까요
    그렇다고 그전에 세계관이라고 따로 공지로 적어놓은 부분도 없는 상황에서 이상하다고 댓글달면 무조건 내 세계관이라는 말로 무마할려는 어설픈 분도 계시네요
    아무튼 글쓰는분 맘대로 쓰는거야 누가 머랄수 없겠지만 그 글에대해 인격적 모독이아닌 이상한부분이 있어서 하차하겠다는 댓글도 독자 마음일뿐이죠
    그런 댓글조차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글쓰지 마시길...
    어차피 서로 안보면 끝 아닌가요?
    서로 Cool하게 끝내는게 좋은거 같슴니다.
    세상사 다 알잖아요. 좋은일만 계속 이어지고,칭찬만 듣고 살아갈 세상이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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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1.01.31 14:05
    No. 18

    우.
    근데 전 독자인데도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뭐 작가님마음먹기에따라서 받아들이는게 다르겠지만;
    뭔가 슬프네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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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01.31 14:10
    No. 19

    하차여부는 전적으로 독자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걸 '하차하겠다' 라고 불특정 다수에게 일방적 통고를 하는건 여러모로 문제입니다.

    어떤 식당이 있다고 할때, 그 식당 밥이 정말 내 타입이 아닙니다. 난 꼬들꼬들한 밥이 좋은데 거긴 밥을 질게 하거든요.. 그게 문제라면 그냥 그 식당에 가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요.

    왜냐? 식당은 손님이 줄게되고 수입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손님은 원치 않는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지요. 양측 모두 깔끔하게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런데 식당앞에 서서 이 식당 '밥맛 없다. 난 여기 다신 안온다' 라고 반복적으로 외치거나 그 앞에 그런 팻말을 박아놓는다면? 그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물론, 애정이 있어서 미련이 남아서 '이런점이 고쳤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차선언을 하는 분들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요즘 글에 달린 하차선언들의 '거의 대부분' 이 결국 자기맘에 안들어서 하차한다는 일방적인 통보에 불과합니다. 지적이요? 그 지적이 전적으로 100% 옳다고 볼수도 없는 지적이 넘쳐나는데다가 어디까지나 결국 자기 주관적인 판단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결국 식당앞에서 팻말 박아놓는것과 같습니다.

    게다가 그중 또 다수는 말투가, 심히 사람을 건드리는 부분이 많지요. 글을 향유하는 고객의 입장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많은 무례나, 설령 글에 예의는 갖추더라도 내용이나 글의 암묵적인 어투로 다른 독자들이나 작가들의 속을 박박 긁어놓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차선언' 은 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하차하시면 그걸로 되는겁니다. 글이 부족하여 그런 분들이 많다면 자연스래 조회수와 추천수와 선작수는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만약 '애정이 있어서' 하차선언을 하는거라면 방식을 좀 바꿔보십시오. 하차선언이 아니라 수정요구를 하세요. 그게 만들어먹힌다면 결국 고객의 입장인 쪽에서 사양해버리면 그만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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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남궁자
    작성일
    11.01.31 14:14
    No. 20

    확실히 작가님에게 기분이 좋지 않지만, 윗분 말씀들처럼 작가에게 도움은 된다고 합니다. 그 기분나쁨이 작가로서의 발전에 대한 열망보다 크다면 잘못되었지만, 열망이 더 큰 작가라면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하네요.

    글을 보다보면, 어느정도는 작가님이 독자의 비평에 상처를 크게받는지 적게받는지 짐작할 수 있게 되요. 그것을 잘 구분 해가면서 해야 할 듯 합니다. 보통을 알 수 없으니 지양하는 반면에, 독자의 비평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시는 작가님에게는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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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호랑바우
    작성일
    11.01.31 14:18
    No. 21

    일종의 선언 아닐까요?
    애정을 갖고 읽던 글이 점점 실망스러워지면서
    마지 못해 글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선언하는 거죠.
    "더 이상 실망하고 싶지 않다. 그만 읽겠다."

    이런 댓글로 상처받고 의욕잃는 작가도 있겠죠.
    하지만,
    부드러운 표현으로 에둘러 말할 수 있는 걸
    구태여 저런 직설화법을 쓰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저런 식의 표현을 너무 쉽게 사용한다면 몰라도
    그 댓글에 진심이 담겨있다면
    다소 거북한 댓글이라도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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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1.31 14:19
    No. 22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댓글 다시는 분들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런 이유도 적지않고 그저 '하차하겠습니다.' 는 좀 심하지 않나요. 그럴거면 차라리 그냥 선작취소만 하고 가시는게 더 낫습니다. '이런이런 이유로 하차하겠습니다.' 라고 적어주시면, '아, 내가 이런이런 부분이 부족하구나.'하고 작가도 느낍니다. 그럼 수정하겠죠. 하지만 그저 '하차하겠습니다.' 라고만 적어놓으면, '아, 내가 이런이런 부분이 부족하구나.' 하고 수정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오히려 '아, 난 글쓰는 능력이 부족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접으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겠습니까.
    하차를 하시는 걸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그건 전적으로 독자분들의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하차하는 이유를 분명히 적어주시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댓글을 안달고 선작취소를 하는 것이나, '하차하겠습니다'하고 댓글만 달고 선작취소하는 것이나 뭐가 다릅니까. 차라리 그냥 선작취소하시는 분이 훨씬 낫습니다. 마음에 안들거나 취향이 다르시면 선작취소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런데 '하차하겠습니다.'만 달고 사라지시는 건 좀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댓글을 다실거면 왜 하차를 하는지 이유도 함께 적어놓고 사라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작가분도 그 부분을 알고 수정을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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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11.01.31 14:51
    No. 23

    ....제 생각엔... 단순히 '하차합니다'라는 댓글 보다는
    그 댓글을 올린 분이 이전에도 그런 신호 비슷한 피드백을 주셨는지 궁합니다.
    만약 그 페이지 전부터 '이런 진행은 적응이 힘들다'는 뉘앙스의 댓글을 다셨더라면 애정을 갖고 있는 작품에 실망하기 싫어서 항의(?)하신거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뜬금없는 '하차하겠습니다'는 좀 아니다 싶네요.
    애초에 댓글을 안 달게 되면 선작 취소를 할때도 조용히 빠져나오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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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31 14:55
    No. 24

    사실 하차하겠다는 댓글이 없어도...앞에서 댓글 다시던분이 뒤로 갈수록 안보이실땐....짐작이 가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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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11.01.31 14:57
    No. 25

    흠.. 저도 전에 이런 댓글을 단 기억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저 역시도 좋은 소재에 글이 어느 순간 이상하게 흐르는 것 같아서 이유를 줄줄 그 아래 썼던 것 같긴한데... 뭐 요즘은 이런이런 부분이 참 안타깝다... 라고 몇 줄 이상을 쓴 다음에도..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에 슥슥 지우고 그냥 조용히 선삭하고 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소재는 좋은데 개연성 없는 전개가 나오거나 아니면 인물이 정말 너무 가볍거나..(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개연성 없는 것보다 더 싫어합니다) 하는 경우 선삭에 손이 가죠. 특히 회귀물 쓰시는 작가님들은 제발 정신연령좀 고려해서 써주시길.. 회귀물 자체란 소재는 늘 언제나 매력적이지만 매번 보다가도 저건 도저히 한 번 인생을 살아본 사람의 생각이 아니다.. 라고 느껴질때 정말 안타깝더군요(치기나 여자문제, 치밀함, 그리고 분노하면 힘있다고 앞뒤 분간없이 일 터뜨리는 이런 측면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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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르벤
    작성일
    11.01.31 15:16
    No. 26

    저같은 경우에도 작가로서, 또는 독자로서 그런 댓글을 보면 힘이 빠집니다. '하차하겠습니다'라는 말 대신, 어떠어떠한 부분이 어떠합니다. 라는 충고식의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작가는 그 부분을 재검토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선작수가 줄고, 어느 한 연재분 이후로 조회수가 낮아진다면 그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굳이 '하차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을 쓰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1.01.31 15:17
    No. 27

    복학생님// 선베에 있는 Spectator의 반만 따라가도 정신연령은 충분해 보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반짝빛
    작성일
    11.01.31 16:00
    No. 28

    저도 조용히 하차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책으로 나올때 기대한다는말 한마디 남기고 하차하는경우가 잇습니다. 작가분 고집을 꺽을순 없어서 약간의 항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01.31 16:12
    No. 29

    그러게요. 말없이 선삭하기엔 아쉬울 때가 있어서 수정요구를 할까, 하차한다고 할까 항상 고민하지만 그냥 지우게 되지요.. 점점 선작or 덧글 달 때 더 신중하게 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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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니콜로
    작성일
    11.01.31 16:18
    No. 30

    글을 읽는 독자의 반응은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1권을 다이렉트로 읽는 게 아니고 한 편 한 편 그날 올라온 부분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연재에서는 시시각각으로 그때그때 다양한 표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통쾌한 부분에서는 좋아하고 화나는 부분에서는 짜증도 내고... 아주 자연스럽지요.
    모든 반응에 대하여 작가 본인이 흔들리지 않고 그것을 독자 반응에 대한 데이터의 하나로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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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류카드리안
    작성일
    11.01.31 16:29
    No. 31

    그래도 저처럼 귀찬아서 리플보지도않고 달지도않는사람보단 낮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차가운향기
    작성일
    11.01.31 17:00
    No. 32

    저는 여자 시집못가는거 당할때 빼곤 참으면서 쭉계속보는편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11.01.31 17:39
    No. 33

    하차한다는 말을 공개적인곳에 남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작가한테 글에서 실망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면 개인적으로 보내면 될 일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수색영장
    작성일
    11.01.31 17:58
    No. 34

    어흨... 눈물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솔직한아이
    작성일
    11.01.31 18:00
    No. 35

    하차하겠습니다.
    라는 말은 작가에게 있어서 소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독자분의 경고성 맨트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문제라면
    그 말을 남겨주신 분이, 왜 그런지 언급을 했는지
    안 알려주셔서 문제인거죠.
    가능하면 ~~해서 ~~점이 마음에 안들어 하차하겠습니다.
    하면 작가분에게는 분명 귀한 조언이 될겁니다.
    하차한다고 말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무조건 하차한다기 보다는
    작가의 글이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그 이유를 간단하게나마
    알려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개발자L
    작성일
    11.01.31 18:39
    No. 36

    음. 확실히 힘 빠지는 댓글이겠군요. 하지만, 위분들이 말한것 같이 자신의 글에 어디가 문제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댓글이라는 형태로 남기는 것은 그렇게 좋은 거 같지 않습니다. 글쓰신 분도 말했지만, 독자에 입장에서도 그런 댓글을 보면 힘빠집니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니 그 부분에서 이해가 안되서 하차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부분이 오히려 마음에 들어 읽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그부분을 지나가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이 댓글하나에 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어? 나는 이부분에서 이상하다 생각안했는데? 이상했나?'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상한 부분을 찾으며 읽게 되겠죠.
    즉,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하차 하는 지점과 그 이유를 댓글이 아닌 쪽지로 작가님에게 알려준다면 정말 더 없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이란 다른 독자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작가님은 더 힘이 빠지게 되겠지요. 하지만, 쪽지라면 오히려 글쓰는 사람입장에서 도움을 받는 느낌이 들겁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지적은 쪽지, 응원은 댓글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01.31 19:08
    No. 37

    삼가했으면 합니다. (X)

    "삼가다" 가 기본형이니...
    삼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도가 옳은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11.01.31 19:31
    No. 38

    '이만 하차하겠습니다.' 라고 댓글 단 분이 전에 아무런 댓글 없이 또는 충고 없이 쓴 분이라면, 기분 상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만.
    계속 좋은 댓글 달면서 좋은 충고 심지어 추천까지 해주시분이면, 엄청 무지 슬픈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11.01.31 20:05
    No. 39

    추강 20개 남발한 추천글이.....,,.에휴 문피아도 중고딩이 점령했나요
    아님 이게 장르소설의 현실인가 보군요


    이런 댓글도 그냥 뭐, 그냥 넘기면 되죠.

    이분말고는 '병신'이라는 소리도 하는데요 뭘. 좋은 면은 받아들이고 개소리는 넘기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요타
    작성일
    11.01.31 20:16
    No. 40

    모든 댓글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이 정도 댓글은 감수해야죠. 이 정도도 받아드릴 수 없다면 댓글을 잠그는 수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iffa
    작성일
    11.01.31 22:24
    No. 41

    으음... 저 역시 그 댓글은 안적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으헛헛
    작성일
    11.01.31 23:29
    No. 42

    참..ㅎ 지적할거면 비공개적으로 하시던가 이게 버스입니까?

    엄연히 이것도 홍보와 입소문으로 작가분들이 글쓰고 알리는 곳인데

    쪽지로 작가님께 이러이러한 문제점이 보이네요 문자보내면 누구든지 좋죠

    다른사람 다 보는데 이만 하차합니다 라니 독자입장에서 가끔 보는거지만

    본인이 보든말든 딴사람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작가분들만 신경쓰죠.

    제생각엔 안적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1.02.01 01:44
    No. 43

    그게 무서우면 댓글 잠궈야죠.

    그게 답이라 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표현법인데

    딱히 뭐가 문제라고 말을 안해도 그 편에 하차하겠습니다란 말이 나오면

    작가나 독자나 대충 짐작이 가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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