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정해인
작성
11.01.15 00:25
조회
903

저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8시~9시정도에요.

글을 술술 써내려 가는 타입이 아닌지라 하나 쓰기도 빠듯한데, 자꾸 다른 이야기도 쓰고 싶어지네요.

그것도 두 가지나... 크윽!

그 둘 때문에  집중이 안돼요... 흑흑!

조금이라도 그 둘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을까 해서 둘 다 프롤까진 적어놓은 상태인데, 전혀 해소가 안되네요.

사실 지금 연재 중인 글도 부족하기 짝이 없어서 마음에 안드는데 이렇게 집중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마음만 급해져서 더 집중이 안되네요.

혹시, 저 처럼 이런 경험을 겪으신 분 있으시다면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아우 지금 몇 시간 째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 쓰고 인터넷만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어요. 흑흑!

누가 조언 좀 주세요!! 어허어엉!! o(T^T)o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1.15 00:27
    No. 1

    은장도로 허벅지를 찌르며 첫글에 대한 정조를 지켜야... 허험.
    죄송합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정해인
    작성일
    11.01.15 00:29
    No. 2

    이번엔 은장도 주문하러 인터넷 쇼핑몰 기웃거려야 하나요?
    ....으흐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5 00:32
    No. 3

    마음 가시는데로, 무얼 하면 후회가 없을지 생각해 보신후 직접 결정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입동
    작성일
    11.01.15 00:36
    No. 4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는대 우선 한가지라도 잘쓰고 보자라는 생각에
    일단 지금 쓰고 있는 걸 빨리 써 놓고 그 다음으로 그 두가지중에 하나를 정하시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1.15 00:36
    No. 5

    허허... 예전에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되셧군요. ㅎㄷㄷ
    제 경험상으론.... 갈아타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물론 분량도 적고, 자신이 '이거다!'라고 하는 생각과 함께 '더이상 안 바꾸겠다.'라는 생각이 드시면
    바꾸시는게 낫습니다. ㅎㅎ 괜히 적어놓고 봤다가 나중에 보면 까먹어버리고... 이전에 쓰던것 때문에 신경쓰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시잘
    작성일
    11.01.15 00:42
    No. 6

    이것저것 써보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정말 확정되는게 있으시면 연재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카드리안
    작성일
    11.01.15 00:45
    No. 7

    다쓰면되지않을까요???
    월화수목금토 총 6일이니 일주 2연재로 3작품쓰시면 ???!!??! 우후후후후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1.01.15 00:48
    No. 8

    첫 번째 글을 계속 생각해 보세요. 왜 이 글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자신은 이 글을 왜 쓰고 싶은 건지, 초심으로 올라가 보세요.
    저는 1년 7개월 정도, 한 글을 연재해왔고 그 중간에 다른 글을 써본 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3개월 동안 다른 글 완결해서 개인지로 책 내고 지금 쓰는 글로 돌아오기도 했죠) 다른데 손 대고도 그 글 완결 시키고 본 글로 돌아올 수 있다면 한 번 마음 가는데로 쓰길 권합니다만, 다른데 손 대놓고 그 글도 마무리 못하고 지금 쓰는 글에도 다시 못 돌아올 것 같다면. 처음 글을 놓지 않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처음 글에 집중하는 방법은 제가 서두에 적은 문장입니다. 저는 지금 쓰는 글을 170만자 정도 썼는데. 아직도 처음 그 글을 쓸 때 흥분감과, 너무나 쓰고 싶었던 소재들을 반도 못 썼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그 글을 놓지 못하고 계속 쓰는 것 같습니다.
    정해인님께서도 처음 본인의 글을 쓰실 때, "아 이거 쓰고 싶다!"하는 부분이 있으셨을 겁니다. 그게 완결일지 클라이멕스 부분일지는 모르지만. 그 장면을 써보지도 못하고 다른 글로 옮겨 가는 건, 음. 아쉽고 안타깝지 않나요. 자신을 조금만 타일러 보십시오.
    사실 다작신이 내려오는 일은 많습니다만 그분은 오래 안 머무르세요. 길어도 2주 머물다 가십니다. 그때부턴 글이 막힐 때가 많고. 가장 많이 손대고 플롯이 확실할 현재의 글이 안정감 있고 애정 있게 끝까지 갈 수 있는 파트너일 겁니다.
    그럼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정해인
    작성일
    11.01.15 00:50
    No. 9

    역시 명확한 답은 없군요.
    그래도 덕분에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네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들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정해인
    작성일
    11.01.15 00:53
    No. 10

    아, 르웨느님 장문의 조언 감사합니다.
    머리가 띵! 하네요.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나중에 꼭 제대로 된 팬아트를 바치겠사옵니다.ㅎㅎ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니콜로
    작성일
    11.01.15 01:02
    No. 11

    다른데 한 눈 팔면, 반드시 쓰던 글이 안 써지더군요. 결단코 쓰던 글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입동
    작성일
    11.01.15 01:05
    No. 12

    ㅡ.ㅡ;;저는 참고로 지금 쓰는 글만이라도 벅차요
    다른작품을 써 봤지만 오히려 주력작품에만 해만 될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철값상어
    작성일
    11.01.15 01:07
    No. 13

    저는 기존의 글을 지우고 새로 쓰고, 지우고 새로 쓰고, 지우고 새로 쓰고,,,, 돌이켜보니 내가 나의 자식같은 글들에게 못할 짓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드디어 하나의 글에만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제 방법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Spaz
    작성일
    11.01.15 02:41
    No. 14

    쓰고있던 글의 분위기를 조금 그쪽으로 바꾸어보는건 어떨까요? 그것도 나름대로 신선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1.15 04:26
    No. 15

    저도 그러고 있는중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없네요..(쿨럭;) 그래도 꾹 눌러참고 현재 쓰던 글에만 집중하려고 하고있습니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벅차니까요.ㅎㅎ 지금 쓰시는 그 글에 집중집중! 그거 다 쓰시고 다른거 쓰시는게 나을거에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상담술사
    작성일
    11.01.15 09:31
    No. 16

    쓰고 싶은 글의 스토리를 쓰고 있는 글의 스토리에 편입시키는건 어떨까요? 그럼 일석이조일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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