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판타지의 폐해

아! 요새 한참 게임 판타지에 빠져 살았답니다.

생전 읽어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달조가 재밌다길래 시작한 겜판이 어느새 아크,올마스터,디오,더로드,쉐도우월드,하룬,머더러,황혼의대장장이,샤이닝월드등 엄청나게 읽어댔죠. 더 있지만 우선 떠오르는 건 이 정도...2달동안 거의 매일 겜판에 빠져 살았드랬죠.

결국 볼만한 겜판은 다 섭렵한 후에 다시 판타지의 세계로 고고싱 한 결과.........

주인공이 사람들이나 몬스터와 싸운 후에 드는 생각들은......

-아이템 토글 안하고 어디갓!!!!!

허헐!!! 그리고 운명의 역류3권을 읽다가 주인공이 엘프 숲에서 트윈헤드 오우거를 절벽에 떨궈 잡는 장면에서는

-이러면 아이템 어떻게 줍냐!

주인공이 엄청난 몬스터와 힘겹게 싸울 때 드는 생각은...

-포션 안사가꼬 왔나?

한상자나 되는 금화를 힘겹게 끌고 가는 주인공을 보며

-인벤은 둬따 어딨다 쓸래?

하지만 이건 판타지소설이라는거....자꾸 망각하네요.

여러분 안 그렇습니까? 저만 이런 생각 드나요?

[VHSV]

뭐 그정도 까진 아니지만
조금 공감하는 1人

[넉얼]

게임 판타지는 전부 섭렵한 후 판타지, 무협, 퓨전소설에 빠져 든것은 3달전 일이지요... 아무리 포션을 먹어도 아주 느리게 효과가 나니 답답할수 밖에 없고 마나의 소모는 왜이렇게 빠른지... mp회복 물약이라도 먹을수는 없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게임 판타지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템 팔때 사는 사람들은 어디서 돈을 버는 걸까? 하고요.

[十月]

....이...이건 진지하게 충고하는겁니다.
판타지보단 현실에 충실하세요..지금 위험하십니다...ㄷㄷ

[용약일자]

그렇게 깊숙히 생각은 안해 보았지만..
왔다갔다하니 답답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현대물쪽을 ㅋㅋ;

[꼬냥이]

음.. 전 별로 그런건 없군요...허허..

[NeoZion]

ㅋㅋㅋ 동감^^

[알땅콩]

동감한다에 한표

[coya]

실제 게임과 어느정도 비슷은 하지만 다른점이 많아서 잘모르겟더군요..
그냥 현실과는 역시 다르군 하는정도의 느낌입니다 ㅎㅎ
아이템 사는돈은 어디서 나냐는 질문은 ㅎㅎ 같이 시작해도 돈잘버는 사람과 못버는 사람의 차이라고 할수 있겟죠 ... 재료아이템이나 적당한장비 아이템을 많이 먹는사람이 초반에 돈을 잘 모을 수 밖에 없죠 ㅎㅎ

[죽음은곁에]

골고루 봐야죠

[routine9..]

게임은 게임대로 생각해야 정신이 편하죠 ㅋ

[[탈퇴계정]]

하고 있는 게임을 바꾸시면 해결됩니다. 소위 한국형 mmorpg나 fps를 넘어 다양한 장르를 해보세요.

[[탈퇴계정]]

세상엔 정말 재미있는 게임들이 너무 많습니다.

[[탈퇴계정]]

헐....
그저 웃음만 나오네,

님 서든어택은 하면 안되겠음, 서든어택에 빠지면
군대갔을떄.

"짜식아 20킬 1데스 할수있는 절호의 기회니까 빨리 달려들어!!"

이럴거 같음.
읽은 작품에 엄청난 영향을 받으시는군요 ㅎㄷㄷ

[인체의신비]

아 게임판타지잃고선 ... 게임 할만한게 없어젓어요 ㅋㅋㅋ

[갈색방패]

한국의 뻔한 게임들 만고 외국의 유명한 게임들 해보세요 그러면
저런 것들이 얼마나 한심한지 보입니다

[Tiffa]

으음... 저는 게임보다는 판타지 소설류를 먼저 접해서 그런걸까요. 오히려 게임속의 그런 전개들이 비현실적이고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 자체가 다른 장르라는걸 받아들이질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달빛조각사는 즐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