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
11.01.02 19:46
조회
2,372

문피아 생활하면서.. 이제 3년쯤 됬나요.

그럭저럭 글 쓰는 노하우도 늘고 아는 분 몇몇 있는 글쓴이입니다.

가끔 글을 처음 손대시곤,

인기 없다, 선호작이 없다 손 놓으시는 분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 글을 올립니다.

아주 기본적인 인기 얻는 방법과 기본 문피아 생활을 위해 지켜야 할 몇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일단 문피아 생활!

참 중요합니다.

공지가 있지만.. 귀찮아서 안읽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인기를 얻고 싶다면, 자신의 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최소한 지켜야할 기본 규칙은 지켜야 되는게 도리입니다.

귀찮아도 아래것들은 꼭 알아두셔야 제제도 받지 않으니 꼭!! 읽어주세요.

1. 제목에 특수문자는 금지입니다.

2. 자연란에는 하루 3개의 글 까지만 허용합니다.(무협과 판타지를 동시 연재한다면 6개는 가능하지만, 한 게시판당 한개의 글만 가능합니다.)

3. 홍보는 1주일에 한 번입니다.(작품당 1회씩입니다. 제가 알기론)

4. 연참 대가로 추천요청은 금지입니다.(ex. 추천해주세요~ 추천하시면 3연참 해드림)

5. 추천 버튼 클릭 부탁은 금지입니다.(게시물 추천하면 추천 수가 올라가는데 부탁은 금지입니다. 베스트 조작 때문입니다.)

6. 지인 추천시 지인임을 밝혀야합니다.(친구가 추천해줬어도 글쓴이와 친구관계임을 추천인이 밝히지 않는다면 조작으로 판명되어 영구 퇴실입니다.)

7. 자신의 작품에 과도한 댓글은 제제사항입니다. 댓글수도 베스트란에 포함됩니다.

이밖에도 참 많은 것이 있지만.. 꼭 지켜줘야 하는 것만 밝혀드렸습니다.

★ 이제 초보 글쓴이! 인기 얻는 법!

★ 분량 모으기

분량 모으기는 중요합니다.

단순히 쓰는 그대로 족족 올려야지! 이 생각은.. 좋지 못합니다. 일단 하루하루 열심히 쓰는 건 가능하나.. 글은 쓰다보면 막히게 되어있습니다. 하루에 두세편씩 연재하다가 갑자기 일주일마다 한번, 그러다 한달에 한번 연재하다가는 '아.. 난 열심히 시간내서 글을 쓰는데 반응이 적네..' 하다 접습니다.

어린 시절, 보고싶던 만화를 기다리던 그때는 누구나 한번 쯤 있었을 겁니다. 다음화를 보고싶어 애타게 기다리다가도 1년 뒤에 그 다음화가 나와버리면 앞 내용도 다 까먹고, 읽기 싫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글을 퇴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때그때 글을 올리게 되면 당연히 퇴고에는 소홀하게 됩니다.(여기서 퇴고란 글을 전체적으로 봐주면서 어색한 문구나 틀린 맞춤법을 수정해주는 수정 행위를 말합니다.)

★ 띄어쓰기 적절히 사용

생각보다 엄청나게 중요한 것입니다. 글의 흐름을 조절해주는데 아주 중요하지요. 문피아는 자동 띄어쓰기가 있기에 과도한 엔터남발은 글을 읽는 이들에게 짜증을 유발합니다. 언제나 독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하며 글을 쓰다보면 인기는 자연스럽게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가나다라마바사가 아자차카타파하를 하게 됐다. 에이비씨가 이에프지를 만났는데 그대로 유에프오를 타고 이리저리 날아가다가 한눈에 반한 히라가나 카타카나에 울며 소리쳤다. "하리마오 우타테케" 그러자 마오쩌둥이 웅가웅가 울면서 우엥우엥항항항항 웅항항항 하게 됐다. 젠장 이렇게 글을 이어붙이기도 힘들지만 이건 단순히 예시를 보여주기위해 계속 붙여쓸 것이다. 엔터남발도 남발이지만 유유유유유유유 나는 울고있다

이처럼 계속 붙인 글은 눈에 피로감을 줍니다.

그리고..

ex)

"안녕하세요."

그녀가 말했다.

그래서 나도 답했다.

"안녕하지 못하겠다면?"

나의 물음에 그녀는 인상을 찡그렸다.

"그럼 안녕하지 마세요."

"그러긴 싫은데?"

"그럼 어쩔 수 없죠."

글쓰다가 키보드 방향키 누르는 손가락이랑 마우스 휠 내려가는 손가락이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글 내리다가 어느새 독자분들은 '뒤로가기'를 클릭하기 마련입니다.

이건 다른 게시물을 쓸 때도 마찬가지이므로 과도한 엔터남발은 자제해주세요.^^

★ 겸손해지기

-자추, 사족

작가는 겸손해지면 겸손해질수록 좋습니다. 독자와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일정 수준의 체통(?)을 지키는 것도 좋지요. 예를들어 추천 부탁글에 자신의 작품만 추천한다던가, 기분좋아 사족을 다는 것에 3천자~4천자가 넘어간다거나.. 너무 자유분방한 상태를 오래 노출시킬수록 독자분들은 작가에게 실망하게 되어있습니다.

★ 글의 분량

글의 분량은 너무 짧아도, 길어도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간혹 무협을 읽는 분들은 1만자가 넘어가도 무리가 없으나 대게 좋아하는 글의 량은 최소 3천 8백자 ~ 7천자 사이입니다.

3천자 이하는 글의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끝나버려 오히려 식상한 느낌만 들지요.

맛있는 음식을 몇입만 먹고 못먹게 한다거나, 아니면 수십킬로그램의 양을 억지로 먹이게 한다면 당연히 먹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게 마련입니다.

★ 과도한 쪽지는 삼가

이건 소수의 경우인데..

정규 연재란에는 '선호작 쪽지'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선호작 한 사람들에게 전체 쪽지를 보내는 것이죠. 그런데 이걸 과도하게 보내버리면.........;; 선호작이 오히려 감소하게 됩니다. 이유는, 쪽지가 한 작품에 연속 10통씩 와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되도록이면 중요한 순간에만 사용해주세요(급히 수정을 했는데, 안보면 안된다거나.. 아니면 잠시 연재를 쉬어야 한다거나..) 그래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문자를 받아도 개인 문자를 받는 것과 '새해 복 많이 받아라~'라는 문자 100통씩 받는 것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지요.

★ 정규연재란 입성하기

자유연재보다는 정규연재가 노출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정규연재의 경우 많은 편의시설이 있어 관리하기도 편하고, 일정 분량이 있어야만 입성이 가능(정규연재량 입성 조건 : 글자 수 10만자 이상 등등.)하기 때문에 '아, 이 작가는 글을 쓰다가 쉽게 포기할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판단되어 독자분들이 쉽게 찾아 뵙지요.

정규연재의 차이점은 검색해보시거나, 질문을 하시면 아실 수 있으니 찾아보시길^^

★ 필력 키우기

다독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죠.

글을 쓰다보면 느끼게 됩니다.

아, 이 부분에는 어떤 단어를 써야하는데.. 혹은 너무 중복된 접속사 사용이라던가, 유식하게 쓸 수 있는데 내 머릿속에 기억이 나지 않아! 라는 것들이죠. 특히나 접속사 중복은 중요합니다.

ex)

내가 그랬다. '하지만' 너는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왜 그럴까.

->수정해보겠습니다.

내가 그랬다. '하지만' 너는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허나' 내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그럴까.

...^^ 이쯤에서 다독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 노골적인 부탁은 니은니은!

ex)

추천해주세요~

ㅠㅠ제발 추천해주세요~

아 글쓰기 싫어집니다. 추천해주신다면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제발 제 글 한 번만 꼭 읽어주세요.

↑ 작가로서 너무 낮다시피 못해 기고 들어가는 자세는,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되려 그 작품을 읽는 독자들이 실망해서 떠나가기 쉽상입니다.

★ 좌절하지 말기

글에 자신감이 있어야만 그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믿고 따릅니다. 이 점은 뭐.. 강요해드릴 순 없지만(저도 가끔 그렇기에) 너무 좌절하진 마세요.^^;;

★ 추천수, 댓글수에 연연하지 않기

말 그대로입니다. 댓글수에 연연하고 추천수에 연연하면 자연스레 글에대한 흥미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내 글이 그렇게 재미없었나? 왤케 댓글이 줄어들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앞에 말한 '좌절하지 말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지요.(하지만 ㅠㅠ 댓글을 달지 않아주시는 독자분들도 미워요 ㅠㅠ)

작가의 잘못만은 아닐겁니다.ㅠㅠ

★ 꾸준하기

글은.. 꾸준해야합니다. 이건 분량 준비하기와도 연관성이 깊지요. 추천해드리는 글의 수는 하루 3연참으로 꼬박꼬박이지만.. 그건 괴물에 가깝고.. 적어도 이틀에 한편 꼴은 올려주셔야 독자분들이 좋아하십니다.

★ 아주 기본적인 맞춤법 연습하기

다음 글의 맞춤법을 알아보세요^^

'살길이 히박하다'(희박하다)

'왠만해선 그들을 막지 못한다'

'살수없다'(살 수 없다)

특히나 두번째 문장은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왠만해선이 아니라 '웬만해선'입니다.

왠과 웬을 햇갈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왠은 '왜인'의 줄임말입니다. 돼와 되를 햇갈리신다거나.. 그런건 까다로운 독자분들에게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도 100% 국어사전처럼 정확한 맞춤법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맞춤법, 중요한 맞춤법은 몇가지 숙지를 해둡니다. 집에서 작업할 때는, 항상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했지요.

맞춤법 검사기는 문피아에서 제공합니다. 아, 제공보다는 추천이 맞겠네요. 아무튼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아니면 한글 2002같은 프로그램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과도한 물음표, 느낌표 남발

★ 과도한 외래어, 통신어 남발

ex)

이런 츤데레!!!!!!!!ㅠㅠ

나는 너같은 오타쿠가 하앍하앍하는 거에 정말 캐충격먹었음.^^ 그래서 같이 일하기 싫음. 날 데레데레한 사람이라고 놀려도 어쩔 수 없지용. 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는 거! < 퍽!

lllOTL... 넌 궁금하지 않니??????????????

말 그대로 입니다.

절제가 필요할 땐 절제하면 좋지요.^^

혼잣말을 남발한다거나 < 그러면서 자기는 혼잣말 하고있음

느낌표를 남발한다던가!!!!!!!!!!!!

이런 류는 좋지 않죠.

★ 공부하기

글을 쓰는데 웬 공부냐??

라고 물으신다면.. 써보시면 압니다. 글을 쓰다보면 가끔 잡학이 필요합니다. 여행씬을 넣는 도중 여행할 때 챙겨야 할 도구들.. 근데 여행을 가본적도 없고, 찾아 본적도 없어?

의사가 나오는데 나오는 용어는 법률용어?

무협을 쓰는데 절대고수가

"파이어볼~"

이런 경우가 나와선 안되겠죠.

이밖에도 많은 점이 있지만.. 뭐.. 참고사항입니다.

아무튼 이 글을 보시며(다 읽으신 분이 있으실려나..)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39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11.01.02 19:50
    No. 1

    좋은 글이네요. 수고하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1.02 19:52
    No. 2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1.01.02 19:52
    No. 3

    한 회 연재분량이네요.ㅎ

    좋은글에서 한 수 배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스넬
    작성일
    11.01.02 19:57
    No. 4

    끝까지 읽었습니다^^ 조회수 추천수 댓글에 초월하라는 말에 스스로 난 잘 하고 있어! 칭찬했습니다 후후(...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1.01.02 19:58
    No. 5

    마고유나 문토피아를 쓰시면 됩ㄴ...(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성수
    작성일
    11.01.02 20:00
    No. 6

    좋은 참고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웃는팬더
    작성일
    11.01.02 20:01
    No. 7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제가 평소에 독자로서 원하던 것이 많이 포함되어 있네요.
    왠,웬 이라던가....
    엔터신공이라던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0 나진(娜振)
    작성일
    11.01.02 20:02
    No. 8

    다년간의 경험이 들어있는 느낌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쇳대
    작성일
    11.01.02 20:03
    No. 9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말씀에 기어이 로그인을 하게 하시네요.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유과선생
    작성일
    11.01.02 20:17
    No. 1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02 20:23
    No. 11

    잡학에 손대야 한다는 것에 진짜 공감....

    제가 일반적인 문서 작성할 때하고는 다르게 연재분을 쓸 때 꼭 띄워두는 3가지 프로그램
    1. 워드프로세서 (맞춤법 검사 등이 실시간 지원되고, 전체적으로 보기에 편함. 그런고로 아래아한글 만세)
    2. 사전 (항상 켜두는건 한컴사전이고, 표준국어대사전도 항시 대기 중)
    3. 웹 브라우저 (잘 모르는 소재 넣게 되면 바로 검색하려고. 구글/위키 애용중)

    사소한 연출 하나 넣는데 각종 잡지식이 쌓이고 있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각영
    작성일
    11.01.02 20:28
    No. 12

    진짜 공감!!ㅋㅋㅋㅋ
    특히 이모티콘이나 ~같은 건 바로 나와버리죠ㅋ
    그리고 '...'가 많아도 보기 싫어요ㅋ
    이 곳에서 본 것은 아니지만, 어떤 분께서 문장 마지막에 대부분'...'으로 끝내셔서.. 그것도 '…'가 아니라 '..'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01.02 20:31
    No. 13

    좋은글이네요 ㄳ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니나뇨
    작성일
    11.01.02 20:37
    No. 14

    좋은 글이에요. ㅎㅎ. 추강~ 하핫.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소메티메
    작성일
    11.01.02 20:44
    No. 15

    좋은글이네요 ㅎㅎ .. 이런글은 추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차나무
    작성일
    11.01.02 20:48
    No. 16

    기,... 길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운탁월
    작성일
    11.01.02 20:48
    No. 17

    정말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설정을 정하려면 팔자에도 없는 라틴어 문법이나 과거 오컬트 쪽의 자료들을 찾아봐야 하지요.
    엑스트라가 입고 있는 옷 하나 묘사하기 위해 인터넷을 10분 동안 뒤진 적도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1.02 20:50
    No. 18

    좋은 글입니다. 아주 좋아요.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나티
    작성일
    11.01.02 21:10
    No. 19

    국어사전 훑어보는거 시간날 때마다 하면 좋아요
    한 번 볼 떄마다 어휘력이 조금씩 늘어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춘풍한월
    작성일
    11.01.02 21:34
    No. 20

    ... 존경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글쓰는 방법에관한 책이 존재한다는군요 .. 그거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될듯 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소마
    작성일
    11.01.02 21:53
    No. 21

    아하핫...예에, 가끔 오타가 무지무지 거슬릴 때가 있어요 ㅎㅎ;;
    타자를 잘못 쳐서 나오는 오타는 별로 안 거슬리는데요, 맞춤법을 아예 틀린 건 무척 거슬린달까요 =ㅁ=;;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_~ 공감 백퍼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수색영장
    작성일
    11.01.02 22:29
    No. 22

    우와. 대단대단. 자기 전에 좋은 글 보고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철값상어
    작성일
    11.01.02 22:33
    No. 23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1.02 22:36
    No. 24

    으아악~! 전보 내 얘기잖아~
    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마스MaS
    작성일
    11.01.02 22:59
    No. 25

    아는게 힘이죠. 사소한거라도 알아두면 소재가되고 힘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벨맥스
    작성일
    11.01.02 23:00
    No. 2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하신월
    작성일
    11.01.02 23:14
    No. 27

    쉽상은 틀린말로알고있습니다. 십상이란 십상팔구(十常八九)의 줄임말입니다. 다른말로 십중팔구라고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死門
    작성일
    11.01.03 00:13
    No. 28

    제 경험으로는
    다독보다는 다작이 더 낳습니다
    다독을 하면 분명 아는 단어들이 더 많아지지만, 그때그때 활용하기가 힘들더군요. 조금 시간이 지나야지만 떠오르는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다작을 하면은 계속 쓰고 쓰니 파바박 하고 떠오르더군요
    게다가 다작은 소위 말하는 지뢰 소설을 써도 얻는게 있습니다
    글은 보면 볼수록 늘기도 하지만, 쓰면 쓸수록 더 늡니다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 작품을 남에게 보여줄 자신감. 저는 지금까지 이게 없어서,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데 글을 못올리고 있지요. 마음먹고 몇시간동안 30~40KB, 그것도 그럴싸한 작품도 몇번씩 만들어내보았지만... 이상하게 지우게 되더군요. 이건 제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남이 내 소설을 어떻게 볼까... 쓰레기라고 욕할까? 비평만으로 위장한 악평만 날릴까?' 등, 자신감이 없다보니 저런 의문이 제 머리속에 맴돌더군요. 그리고 계속 이러다보니, 패배근성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쌓이더군요. 결국 저는 남의 글이나 보면서 대리만족 비스무리한 만족감만 채울수 있더군요... 다독이고, 다작이고 뭐고, 작가는 그냥 한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자신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워터디
    작성일
    11.01.03 00:17
    No. 29

    사문님// 어떻게 '다독보다는 다작이 더 "낳습니다"'가 제 눈에 더띄이는거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死門
    작성일
    11.01.03 00:26
    No. 30

    아, 그리고 다독을 할 때, 너무 높은 수준의 글만 보고, 그 글을 모방할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스타일을 구축하기 전에 모방을 시도하면, 오히려 글이 망가져요. 그리고 만약 처음 글을 쓰신다면, 저는 무협 내지는 게임 소설을 피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설정 같은 게 잡혀 있어서 겉보기에는 쓰기 매우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판타지가 제일 쓰기 쉬워요.
    [이건 제 관점에서 본 거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게다가 마구잡이로 썻다가는, 무협 또는 게임소설류는 설정오류가 일어날 가능성이 무지하게 큽니다.
    그래서 저는 소위 말하는 양판소 소설을 쓰라고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출판을 노린다면 이런 수준으로는 욕먹기 십상이지만, 처음 글을 쓰려고 할 때는 양판소가 쉽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글은 욕먹하가면서 느는 겁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도 더러 있지만, 그 사람들도 남모르게 노력을 많이 했을 겁니다
    그러니 작가분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1.01.03 02:55
    No. 31

    문피아의 교과서라고 불러도 되겠군요~ 이걸 다 정리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다강
    작성일
    11.01.03 02:57
    No. 32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팔극신권
    작성일
    11.01.03 20:49
    No. 33

    헉! 과연-과연-과연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선비
    작성일
    11.10.09 18:31
    No. 34

    좋은 도움 되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애
    작성일
    11.12.11 15:56
    No. 35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된 것 같아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10월
    작성일
    11.12.17 12:46
    No. 36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모라노
    작성일
    12.02.14 15:29
    No. 37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정말 좋은 도움이 됬습니다 ㅎㅎ
    이번에 새로 자유연재란에 소설을 연재 해 보려는 사람인데요 처음 몇 일간은 세 편씩 올리고 그 다음부터 1~2일로 가기로 했거든요 ㅎ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난 뒤에는 시작부터 1일당 한 편으로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유용한 팁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우나짱
    작성일
    12.08.18 01:03
    No. 38

    감사해요..ㅠㅠ 자유연재란에 카테고리 얻고, 그동안에 써둔 비축분이 많아서 하루에 3편씩 올리고는 있는데, 인기가 너무 없어서 좌절하던 참이였거든요! 조금 우울하긴 해도 이 글 보고 용기를 얻었어요! 다시 한번, 일어나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마냥사탕
    작성일
    13.06.09 17:33
    No. 39

    많은거 배워갑니다ㅠㅠ 일단 열심히 꾸준히 비축분을 마련하는 수 밖에ㅠ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0528 한담 bl느낌이 난다는 것이 무슨 말이죠?? +29 Lv.2 쵸비 11.01.04 1,253 0
70527 한담 디아스포라 찍지말작가님의 행방은? +2 Lv.27 제帝枉왕 11.01.04 606 0
70526 한담 소설 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묻습니다. +19 Lv.3 으갹당 11.01.04 1,045 0
70525 한담 시점서술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책들 +9 Lv.4 나티 11.01.04 749 0
70524 한담 소설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요. +4 Lv.1 [탈퇴계정] 11.01.04 1,251 0
70523 한담 시점변환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24 Lv.37 크네르 11.01.03 534 0
70522 한담 오늘의 깨달음 +9 오르네우 11.01.03 802 0
70521 한담 독자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0 Personacon 시링스 11.01.03 638 0
70520 한담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10 Lv.22 루티아노 11.01.03 859 0
70519 한담 말미잘님 출판말입니다.. +2 Lv.11 幻形 11.01.03 1,018 0
70518 한담 새로운 판타지를 원하신다면 +11 Lv.1 삐까삐까 11.01.03 755 0
70517 한담 소설을 판단하는 것은 독자입니다. +11 Lv.1 범과같이 11.01.03 900 0
70516 한담 장르소설은 정형화되어야만 할까요? +18 Lv.4 나티 11.01.03 894 0
» 한담 글쓰기 초보지만, 인기얻는 방법! +39 Personacon 견미 11.01.02 2,372 0
70514 한담 어디선가 보았던 작품인데.... +3 Lv.64 Doc.T 11.01.02 832 0
70513 한담 여러분들은 필사를 하시나요? +10 웃는팬더 11.01.02 745 0
70512 한담 선호작에서요... +4 라이오트 11.01.02 808 0
70511 한담 소서리스 게시판 삭제? +4 Lv.2 ne*** 11.01.01 747 0
70510 한담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3 Lv.3 으갹당 11.01.01 208 0
70509 한담 =새해 들어 바뀌게 될 문피아의 몇가지들. +33 Personacon 금강 11.01.01 2,015 0
70508 한담 작가님들, 독자 여러분~!!!!!!!!!!!!!!!!!!!!!!!!!... +7 Lv.99 무상상인 11.01.01 614 0
70507 한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Lv.22 넉얼 11.01.01 281 0
70506 한담 게임판타지의 폐해 +16 Lv.40 갈움 10.12.31 1,589 0
70505 한담 일기식의 소설 +8 Lv.32 그러므로 10.12.31 457 0
70504 한담 ㄷㄷ...운동하기싫었지만.. +4 Lv.5 으헛헛 10.12.31 668 0
70503 한담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2 고룡생 10.12.31 941 0
70502 한담 올 해의 마지막 연재분을 올렸습니다. +1 Lv.1 바람곶 10.12.31 327 0
70501 한담 '그' 와 '그녀' 의 사정 +11 Personacon ALLfeel 10.12.30 916 0
70500 한담 문피아 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엄청난 로딩) +7 Lv.99 竹馬故友 10.12.30 900 0
70499 한담 리트레이스 소식 아시는분~ +3 Lv.73 운하 10.12.30 1,17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