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흐르는눈
작성
08.02.28 22:22
조회
710

뒤늦게, 수울진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제 글에 관한 데에 글을 남기는 것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은 일이지만 딱히 저나 또 다른, 몇몇 책의 문제가 아니기에 제 소견을 써 봅니다.

나이 어린 작가에 대한 편견은 늘 존재해 왔고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이 어린 작가, 그것도 경험이 일천한 작가가 쓸 수 있는 글의 수준은 한계가 있습니다. 극히 예외도 존재하지만, 거의가 그렇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일 년 일 년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바뀌는데 어떻게 다를까요. 경험이나 연륜은 무시할 게 못된다는 데에 공감이 갑니다. 한 명의 인물도 아닌 여러명의 인물을 다루며 자칫 가볍거나 경박해 질 수 있습니다. 생각과 사고의 한계가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보시는 분은 얼굴을 찌푸리고 확 깨게 됩니다.

하지만 제 글을 옹호하자면, 제가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최대치인 이십대까지의 인물의 인생을 다루었고 남은 배역들도 살리려 애썼습니다. 배경 또한 익히 접해 왔던 것이고요. 제가 이 점을 말하는 이유는 옹호이고 외침입니다.

저는 솔직히 나이가 어려 반품이 되었다.. 이런 말에 큰 타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아직 어리기에 경제관념이 부족하고 출판시장에 대한 부분을 파악하는 경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서 보지 않는다는 말에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제가 어리기에, 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게임을 하다가도 그런 경우와 자주 부딪히곤 합니다. 나이가 어리면 개념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이십대로 접어들며 중딩 때 혹은 고딩 때의 제가 개념없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때는 그 때만의 추억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생긴 추억들이 있습니다. 책을 보시는 분들도 그렇듯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한번쯤 그 시절을 돌이켜보시며 즐겁게 생각하셔서 대여라는 과정을 이용해 한번이라도 봐주시고 판단하시면 안될는지 여쭤봅니다.

작가의 프로필은 중요하다 생각해 필명이 아닌, 이름과 나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래도, 이런 일을 마주하며 앞으로도 밝힐 수 있을까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고민하게 되실 겁니다.

  내가 쓴 글을 내며 이름과 나이 조차 밝히히 꺼려지는, 나중에 얼굴 붉힐 것이 무서워 말하지 못하는 것. 옳은 걸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나중에 개념없던 작품을 보며 얼굴을 붉히실거라 하시지만, 그마저도 좋은 추억일 겁니다. 성공은 일부를 주지만 실패는 모든 것을 줍니다. 그 또한 경험인 것입니다. 제가 나중에 제가 쓴 이 외침을 보며 웃을지라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또한, 함부로 내 글이 쓰레기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내 글을 판단하고 나아가 봐주셨던 독자분들과 출판사 관계자 분들이 계셨기에 책으로 나온 것입니다. 가능성 없는 투자는 없듯이 그 분들은 내 글에 시간과 금력을 투자하셨고 나는 그 판단을 욕해선 안 됩니다. 작가니까, 더 좋은 글을 쓰려 노력할 지언정 내 글을 함부로 비하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내 글을 보았던 많은 분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 분들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나 단편이 아닌, 어느 정도 권수가 되는 혹은 장르문학에서도 문학성과 그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고자 하시는 열망이 계신 독자분들께선, 많은 책을 읽어오셨고 또한 읽으시는 독자분들께선 작가의 연륜에 대해 한번 쯤 깊이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산다는 것은 그만큼 신중 할 수 있는 문제 입니다. 막말로 내 눈에 만족스럽지 못한 책은 책장만 채우는 낭비에 불과하니까요. 책을 고를 때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이건 그렇지 않으신 분이건 모든 분들의 선택 기준은 다르십니다. 하지만 소히 말하는 지뢰작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여러가지를 따지고, 그 중 작가의 역량을 깊이 고려해 보는 것은 지당합니다. 하지만 한 번 쯤 보시고 구입을 결정하실 순 없는지..

길지만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면서

흐르는눈

  


Comment ' 12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8.02.28 22:26
    No. 1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 글솜씨가 나쁘지 않다는건 이미 저번에 결론이 지어진걸로 기억하는데...글솜씨가 있다면 구입의 여지는 당연히 있는거죠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2.28 22:28
    No. 2

    나이와 글솜씨와 개념은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2.28 22:44
    No. 3

    아...'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8.02.28 22:46
    No. 4

    나이와 글솜씨와는 정비례 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비례하는 모습의 그래프를 그린다고는 생각합니다.
    나이어린 작가를 꺼리는것은 나이어린 작가의 글이 그만큼 '지뢰'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젠 걸러 보기 힘들정도로 출판시장은 포화입니다.(대여점이 아니라 말입니다.) 나오는 소설 다 보고 이게 좋겠다 저게 좋겠다 라고 골라낼 수 없는 수준이 된거죠. 일주일에 2~3권 많게는 5권이상도 나오니.. 말 다했죠. 그러다보니 자기 취향에 맞는 소설을 찾는건 어쩌면 당연한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10대의 소설들은 대부분 게임소설에 편중되고 또한 개념은 안드로급이니(대부분 그렇습니다.) 초창기 꽤나 잘짜여진 스토리로 만들어진 게임소설이 아닌, 초창기에 나왔던 게임의 모습을 약간의 변형된 스토리로 무한 재생산하는것이지요. 이고깽도 거진 마찬가집니다. 이러다보니.. 어린작가들의 소설은 당연히 기피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물론 자기글을 변론할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개개인의 독자에게 '10대의 글은 지뢰가 아니다' 라고 어필할 수 있는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고, 독자가 고개를 돌렸다면 당연히 거기에 순응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3MUITNEP
    작성일
    08.02.28 22:51
    No. 5

    전체적으론,,, 연륜은 무시못하겠죠... 하지만,,, 그 경험과 연륜을을 뛰어넘을 참신함과 개성이 가미된다면야... 젊은 작가의 작품이라고 못볼 이유는 없겠죠... 오히려 많이 보겠죠.. 결국 작가의 필력에 대한 문제일뿐.... 저도 기본적으론 나이어린 작가가 글을 썼다하면,,, 약간 꺼려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결국 프롤로그가 됐든,,, 한 챕터분량이든,,, 읽어보고 판단을 하니까... 상관없지 않나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8.02.28 23:01
    No. 6

    나이가 어찌되었든, 글이 좋으면 만사형통입니다~ =ㅅ=

    그런면에서 흐르는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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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요삼
    작성일
    08.02.28 23:06
    No. 7

    부디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지금 쓰신 글만 해도 대단히 잘된 글입니다. 주술구조가 명확하고, 논지가 바릅니다. 이런 글을 쓸수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저는 회사에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을 보면 가끔 이 나라 교육에 한심함을 느낍니다. 일류대학에 석박사까지 마친 사람들이 써서 올리는 기안이나 보고서를 보면서 좌절마저 느낄 때가 많지요. 대체 어디서 부터 손을 봐야 할 지 모르는 글들... 전혀 글쓰기의 기본이 안된 글들이 많습니다.
    그런 성인들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이 정도의 글을 쓰는 님과 같은 사람은 대단한 겁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경험과 경륜이겠지요. 이건 답이 없습니다. 주어진 경험과 간접경험의 범위에서 글을 만들어보세요.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독과 다양한 생각들이 좋은 글을 만들겁니다.

    님의 글은 이미 훌륭합니다. 그 자세도 너무 아름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8.02.28 23:07
    No. 8

    30여편에 가까운 제 선호작 목록을 살펴보니, 20대 이하의 작가분이 안보이는 군요. 흐르는눈님께서도 너무 상심치 마시고 용맹정진하셔서 부디 제 편견을 깨줄 그런 멋진 글을 앞으로 써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화안
    작성일
    08.02.28 23:34
    No. 9

    글 쓰는 재주는 갈고 닦는 노력으로 발전할테고,
    글에 담기는 정신은 긴 사색을 통해 성숙되겠죠.

    글의 수준은 나이에 비례한다기보다는
    그 글에 담긴 노력과 사색의 시간에 비례한다고 표현해야 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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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라라진
    작성일
    08.02.28 23:48
    No. 10

    지나가다 한마디 던지고 갑니다. 주제넘은 것이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것은 둘째치고라도 자신의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좋습니다. 그리고 좌절이란 것도 필요하고, 한계성을 느끼는 것도 필요하고, 모든 것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연재는 하고 있습니다만 조회수 높지 않고, 선호작 해주신 분들 요즘에 오르긴 하지만 8개월 동안 변함이 없으신 분들은 정확히 37 분이지요. ^^

    다른 분들에 입맛에 골고루 맞춘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관성있게 밀고 나간다면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 당시에서는 호응이 좋지 않고, 나이 어리다고 해서 차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꾸준함과 열정이 있는 한 브메랑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저 영화에서 나오는 말... "강하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았기 때문에 강한 것이다..." 그냥 언어적 유희라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함축적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기억속에 남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게 여겨지던 나쁘게 여겨지던 간에... 그 한줄을 만들기 위해서 그 작가는 단 10분을 투자할 수도 있고, 며칠을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생각지 않았는데 호응이 좋은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면밀히 살펴본다면 그 결과물을 얻기까지의 노력은 있는 것입니다.

    전업작가님들에 비교하기도 어렵고, 일 다니면서 못다한 아쉬움에 취미생활로 연재하고 있지만 후회하지도 않고, 이제는 조회수 보며 감정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짧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연재가 늦어어도 기다려준 37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화려했던 날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생활고에 부딪혀 공백기도 길어져 어쩌면 전보다 퇴보할 수도 있고, 내용면에서 더 깊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연재하고 기다려주는 분들과 리플 또는 쪽지로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이 사이트내에서 호흡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아마도 책까지 내셨고,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시는 것을 보면 비록 어린 나이라도 탄탄한 구성과 내용의 짜임새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억울함은 그 당시일뿐, 주체는 님입니다. 길게 생각하시고 꾸준히 자신을 다듬는 것이 앞으로도 님에게 좋은 약이 될 것 같네요.

    주제넘은 소리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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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2.29 00:29
    No. 11

    으음... 드래곤로드 게임하다를 처음 쓰면서 사람들에게 욕을 들어 먹을정도로 못썼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이가 어느 정도 먹고 글을 계속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필력이 늘어나더군요. 아무래도 정신적 성숙과 글을 읽고 계속하여 쓰는 것으로 필력이 상당히 늘어난다고 저는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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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뮤라파트
    작성일
    08.02.29 00:54
    No. 12

    나이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것은 사실이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어리다고 글을 못쓴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뭔가 획기적인 주제라던가 파격적이면서도 나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은 10대 작가에게서 더 자주 보이더군요. 다만 그주제를 끝까지 유지 시키는데 있어서 약간 버거워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뭐랄까 글이 잘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달까요... 하지만 글도 이세상 모든것들과 마찬가지로 쓰면 쓸수록 실력도 따라옵니다. 저는 작품을 많이 낸 작가일수록 점점 글이 안정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글의 재미 여부를 떠나서 중심을 쉽게 잃지 않는다고 보는게 더 맞겠군요 그리고 그것은 한두번 써본다고 쉽게 나오지 않는 거라고 봅니다. 자신의 경험과 글쓰는 숙련도가 더해져서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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