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화 기념 및 연재를 시작한지 오늘로 딱 1년이 되는 날이라
나름 자축삼아 홍보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홍보드릴 글은 ‘신천옹(信天翁)’이라는 글입니다.
연재 전에 총 3부작으로 이 이야기를 구성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1부 ‘비어도(飛魚島)’ 편은 거대한 음모에 희생양이 되어
36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을 섬에 갇힌 채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의
원(怨)과 한(恨), 그리고 그 곳 비어도에서 태어나서 자라난
네 소년들에게 숨겨져 있는 비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현재 연재하고 있는 2부 ‘중원(中原)' 편은 비어도의 네 소년들이
중원으로 나와 여러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因緣)을 만들고
또 그들의 가르침을 통해 당당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신천옹’ 은 우리가 흔히 알바트로스(Albatross)라고
부르는 새입니다.
신천옹은 한 번 날기 시작하면 세상에서 가장 멀리, 가장 높이.
그리고 가장 오래 멀리 나는 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이야기 속의 마정, 일보, 적하, 류영 네 소년들도
하늘을 노니는 신선이라 불리는 신천옹처럼
바람을 타고 높이 솟아올라 저 넓고 왕양(汪洋)한 중원을
비상(飛上)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부족한 글이지만 부디 다감(多感>하셨으면 합니다.
- 우 상 윤 拜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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