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飛狼魂
작성
04.01.19 13:54
조회
1,614

무협지를 오래 일거온 한 사람입니다.

물론 작가분들의 취향이겠지만

작가(작품)별로 주인공의 무공경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어떤작품의 주인공의 무공은 그야말로 신의 경지 입니다. 그의 깨달음을 얻어 시공을 초월한다 그럴까(특히 백상님 소설, 태극검제, 무상검 등)

또 어떤작품의 주인공의 무공은 위의 작품에서는 일개 시비나 쫄따구들이 박투하는 수준의 경지지만 주인공으로 버젓이 등장하죠.

특히 이런 극과극의 작품을 연달아 읽을때 읽는 저로서는 생각을 하죠,

아! 조금있다가 뒤에 다시 무슨 기연을 얻나보다. 그러나... 왠걸 끝에 그냥 상대방(나쁜놈)을 이겨버리고 끝나죠. 허무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어느정도의 무공경지를 단일화는 불가능 할까 하는 아주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이럴경우 작가분의 의도 및 작품의 창작에 지장을 아주많이 주지 않을 까도 생각합니다만은....


Comment ' 15

  • 작성자
    세네카
    작성일
    04.01.19 13:58
    No. 1

    무협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04.01.19 14:02
    No. 2

    작가가 작품 구상에 있어서, 얼마나 고심하고 내력을 소모하는지 직접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킨 분들은 아실 겁니다. 작품 구상이 끝나면 독자를 배려한 글을쓰기 시작합니다.
    '작가 없는 독자없고, 독자없는 작가 없다.'
    이것이 본인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무협지란 말을 사용하셨는데...
    무협소설이라 칭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운령
    작성일
    04.01.19 14:05
    No. 3

    검강 그런거 없애고 김용 소설처럼만 나가면 무협 참 재미있을텐데...
    신무협의 요소 약간 섞어서... 아 오늘 폐인 생활 - _ -;;
    학원도 안가고 아침부터 계속 하는 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협조아
    작성일
    04.01.19 14:15
    No. 4

    전..김용소설도 매우 좋아 하지만, 검강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검강을 없애다뇨?
    그다지 호응하고 싶진 않군요.
    음.. 예전에 제가 움직임을 규격화 하는것에 대해 제안한 적이 있었는데..
    무협소설에선 모든 상상력이 가능하다고
    그다지 동의하지 않더군요.
    비랑혼님의 생각도 비슷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합니다.-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1.19 14:36
    No. 5

    규격화라... 규격화하면 무혀보는 분들도 이해가 빠르고(소설, 작가들마다 설정이 죄다 틀리니)하겠죠.
    그런데 어느 선에 맞추죠?
    설봉님 소설에 맞추면 아무리 강해도 장풍 한 방 못 쏘고.. 좌백님? 금강님? 묵향? 비뢰도? 황제의 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4 하기사랑
    작성일
    04.01.19 14:58
    No. 6

    불가능하리라 사료되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4.01.19 15:20
    No. 7

    작가가 몇분만 계신다면 가능도 하겠지요..ㅎㅎㅎ
    많은 작가분들에게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적으시라고해도..
    완전히 다른글이 나올것인데..
    무공경지를 규격화를 시킨다는것은 조금 어렵겠네요..

    모르죠.. 만약에 가능하다고 하면 조금 재미가 있을수도 있겠군요..

    주인공의 내공이 1갑자이고 검법이나 권법이나 딱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적을 무찌런다면...

    상당히 흥미진진하겠군요..ㅎㅎ

    작가분들이 어떻게 풀어낼것인가..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1.19 17:11
    No. 8

    현실적인 무술이 나오는 무협을 보고 싶은 분들도 계실 것이고, 조금은 초인적이지만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조금 드는 산타 식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화려한 검기, 장풍이 난무하는 천외천의 신선들의 충돌을 좋아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같은 전략시뮬레이션이라고 해서 스타크 좋아하는 사람이 워크 좋아하라는 법은....... 아, 이건 아닌가,....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暗殺機
    작성일
    04.01.19 17:15
    No. 9

    무공경지의 규격화라.. 그러면 RPG가 되버리는군요.. ^^: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더 큰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먼치킨류의 소설들이 초반에 이런 무공경지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 특히 경지를 초과한 사람은 그 이하 사람이 떼거지로
    싸워도 못이기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극의 긴장감이 죽어버리더군요.
    극의 긴장감을 위해서는 드래곤볼식 구성으로 가는 수밖엔 없을테니
    (암수나 이런경우는 제외하고.. 하긴 먼치킨류의 주인공은 암수나
    모략에 한번씩은 다들 곤욕을 치르더군요.. ㅡㅡ;)
    이렇게 되면 한도 끝도 없이 되는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묘산
    작성일
    04.01.19 17:59
    No. 10

    음 '단'제도하고 비슷하군요..


    일본 무술이 스포츠 화 하면서 채택된게 단제도지요.


    실제 살상이 있던 시대에서는 단제도가 분쟁의 근원이 되기

    위웠으니 그런게 있을수가 없었지요.


    저 녀석은 무슨 경지래.그럼 저 녀석만 이기면...

    이런 말들은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위해 목숨걸고 싸워야 할테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1.19 18:08
    No. 11

    음, 몇분의 말씀이 벗어난듯 합니다.
    비랑혼님은 모든 무협소설에 공통된 무공경지를 도입하자....라는 것인데
    몇몇 분들은 그것을 RPG게임의 레벨제처럼 '아니! 저 놈은 이제 20세의 나이이면서 벌써 레벨이 48이란 말인가! 허어, 본좌도 이제겨우 레벨이 50이거늘....'의 식으로 받아들이신 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천재윤
    작성일
    04.01.19 19:28
    No. 12

    하하 둔저님 재미 있게 이야기 하시네요..
    저또한 단점이 많을것으로 사료 됩니다.
    각자의 원하는 스타일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災
    작성일
    04.01.19 19:46
    No. 13

    비랑혼님의 말씀은... 묵향의 화경, 현경, 생사경 이나 황제의 검의 목어검...자연검, 우주검 아니면 검기, 검풍, 검강, 어검술 이럿게 여러 종류의 단계 들을 한가지로 규격화 하자는 말씀 같은데.. 그렇게 되면 무협소설이 너무 단순해지지 않을까요? 이 소설을 읽으나 저소설을 읽으나.. 주인공이 결국 겉는 과정이나 도달하는 경지는 비슷할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4.01.19 23:32
    No. 14

    규격화하면 오히려 소설이 어쩌면 지루해 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쇼타임
    작성일
    04.01.20 05:27
    No. 15

    무슨 게임 만들일 있습니다.
    무공경지의 단일화라니................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불가능한일이라는걸 아실텐데..

    똑같은 무공경지만 나온다면 그책 누가 보겠습니까?
    게임하는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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