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성격의 주인공이 보기 싫은가요?

저는 주인공이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이여자 저여자 치근대거나 

서술을 되게 똑똑한 것처럼 해놨는데 묘사는 멍청 하거나  

주인공에게 악역을 자처하는 인물들에게 오히려 퍼주거나 

주변 인물들이나 국가에 쓸데 없이 끌려다니거나 

소재 거리가 떨어 졌는지, 너무 어이없게도 주인공을 바보처럼 굴게해서 적을 만들어서 사건사고를 일으키는등...

이런 내용들이 나오면 진짜 보기 싫어지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할지 궁금하네요.

 

[호모나랜스]

다 필요없고 논리도 없이 막 행동하는 주인공이 싫습니다. 아무리 미친 짓이여도 그에 따른 엄청나게 적절한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남자친구]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는 주인공이 주변 인물들에게 끌려 다니는 느낌이네요.

[취서생]

결정을 해야할 때 결정하지 못하고 계속 고민만 잔뜩하는 주인공....답답이

[키르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모든 분들이 공감하는 꼴보기 싫은 주인공은 몇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거 같네요.

1. 너무 막무가내인 주인공
2. 우유부단해서 주위에 휩쓸려다니는 주인공
3. 행동원리가 없는 주인공

정도일까요...

[게으름공자]

똑똑한것처럼 묘사했는데 그렇지 못한건 작가수준이 미달하기때문이죠 무조건 하차합니다 ㅋㅋ

[[탈퇴계정]]

미달도 있겠지만 그것도 트랜드라고 믿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또 그런소설들이 나름 조회수도 있고요. 현대물 연예물의 대부분이 그런경향이고, 영지물의 반정도가 그런경향입니다. 작가들이 그런내용으로 채우는건 독자들의 수준자체도 의심해봐야하지만, 취향이라고 생각한다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딱히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봄니다.

[8walker]

제 생각에는 대다수는 그냥 작가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적으로 천재의 모습을 잘 그려내는 글들은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굳이 독자 수준이네 트렌드네 하는건 변명이라 생각함

[[탈퇴계정]]

천재가 아닌 사람이 천재를 그려낼 수가 없죠. 말 그대로 똑똑하지 못한 사람이 똑똑한 케릭터를 그려내려면 엄청난 자료조사가 필요할 겁니다. 애초에 보통사람과는 생각하는 수준의 차이가 극심하니까요. 그냥은 절대 그려낼 수 없는 천재에 가까운 케릭터를 일반사람이 자료조차 부실하게 조사해서 쓰니까 오히려 억지로 천재처럼 만들려다가 보통사람 수준도 안되는 답답이 주인공들이 양산된다고 생각하네요.

[ForDest]

나보다 멋있는 주인공 ㅇㅅㅇ;;

[[탈퇴계정]]

민폐甲 이요 ㅋ

[루시펠13]

캐릭터 설정이 제대로 안되어있던지, 설정은 처음에 했으나 스토리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하는 주인공은 기피합니다.

그런 주인공은 오직 스토리만 따라 움직일뿐 살아있는 인물로 다가오질 않습니다.

[무적독자]

바보같고 답답한 놈

[[탈퇴계정]]

잉여. ㅇㅅㅇ

[사탕선물]

징징대면서 전반적인 글 분위기 흐리게 만드는 스타일

[키라라라]

발정남.

[수원꿀주먹]

성격을 이해할수없는 일관성 없는 주인공이요

과묵한 캐릭터로 시작했는데 말이 많아지고 마구 나서는 경우
본문 처럼 똑똑한 전략가로 설명하고선 하는 행동은 단순무식

겁쟁이가 큰맘먹고 대담하게 행동할순 있는데 그건 주변환경과 내적변화가 납득할수있게 설명이 되어야하는데 갑자기 변하면 읽는 맛 뚝 떨어집니다.

[Barebug]

답답

[7ㅏ]

나보다 잘난놈은 다 싫음...
하지만.. 작품이 좋으면 참고 봄...

[땅파는바보]

껄떡쇠도 용서되고 중2병도 용서되는데 절대용서 안되는 놈은 주관없는 놈

[무영검사]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도 쪼잔한 일만 하는 주인공이나 나쁜 놈을 단죄한다면서 어떤 고민도없이 지가 양아치같은 짓을 할때..

[유상]

이기적인 주인공

[읽는다곰]

저는 설정이 오락가락하는 주인공이 제일 싫네요. 사실 주인공의 성격이나 행동방식은 천차만별이게 마련입니다만 똑똑하다고 설정해놓고 그냥 독자들이 생각해봐도 알아챌 수 있는 일에 속아넘어간다던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너무 말이 안되는 억지 전개가 최악인것 같네요. 물론 작가님들의 필력이 좋아질수록 억지설정도 부드럽게 넘어가거나 수긍하게끔 하는 매력이 있죠 ㅎㅎ

[黑月舞]

일관성 없는 행동+생각.

[카르니보레]

오만한 독재자 타입 주인공입니다. 특히 자기만 정의라는 식으로 주위에 대한 파장여파나 배려 따윈 거의 하지 않고 일을 벌이고 보는 식의 막가파인 주제에 세상을 위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타입은 끔찍합니다.

[색볼펜]

무개념or우유부단+맹함

[무던하게]

근본 없는 대사치면서 자기합리화 할때

[분석가]

왜 주인공을 욕합니까 찌질한 글쟁이땜에 좋은 주인공이 욕먹는것입니다.
결국 쓰는 사람 역량이 없으니까 주인공이 욕먹는것이지요

[카밋]

옆에서 이상한 여자가 그냥 호감간다. 취향이다 하는 이상한 이유로
주제넘게 들러 붙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을때

[1x년째유령]

우유부단함과 동시에 대사가 많고 생각이 많은 넘이 젤 싫음

[무득]

1. 설정상 나이와 보여지는 행동의 나이가 다를때(40먹은 아저씨가 환생해서 어쩌구...아시죠?)
2. 납득가지 않는 행동을 할때(이는 주인공의 설정에 따라 결정)
3. 멍청할 때 (대표적으로 자신이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알지못하고 알생각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