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설의 정의가 뭔가요??

양판소설이란 말을 많이 듣게되는데... 정확한 의미가 뭔지...?

양산형 판타지? 아니면 양산형 출판물?

 

내용을 찾아봐도 정확한 개념을 알려주는 곳이 없네요...

[霹靂]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에요. 만화방가면 있는 대본소와 동일한 개념이지요.

[27****]

'양산형 판타지 소설' 의 준말입니다.

[중이염환자]

양산형 판타지 소설을 뜻합니다. 그리고 계념이 아니라 개념입니다.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라 하면, 세계관이나 주제에 대한 진지한 고찰 없이 대충 오라 유저니, 소드 마스터니, 몇써클 마법사니, 드래곤의 유희니, 어디서 본 듯한 소재를 잔뜩 가져와 대충 버무려낸 걸 의미합니다.

[트라드라센]

판타지였군요... 구글링을 해봤더니 출판물인가 싶기도 해서... 그럼 한가지만 더.. 양판소설 이라면 어느정도 규격이 있는 판타지를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판타지물은 다 양판소설 취급이 되는 건가요? 즉... 판타지 소설을 비하하는 표현이 양판소설인지.. 아니면 어떤... 판에 밖인 형태를 따라가는 것을 양판이라고 하는 건지.....?

[매일글쓰기]

판에 박힌 형태를 따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정해진 플롯, 의례히 나오는 주인공, 여주인공, 괴물들.
강해지는 방법과 그 수단, 이런 소설들을 뜻합니다.
판타지만이 아니라 무협이나 다른 장르도 이에 포함됩니다만 폭 넓게 양판소라고 부릅니다.

[霹靂]

위에도 언급했듯이, 다른 유명한 작품의 장점들만 뽑아서 전혀 새롭지 않은 익숙한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익숙한 스토리로 익숙하게 출판되는 작품들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양판소와 같은 소설 속에서도 뛰어난 필력으로 양판소를 전혀 양판소같지 않게 쓰신 작가분들도 많습니다.

[중이염환자]

네. 판에 '박힌' 형태로, 그 스스로를 판타지 소설이라 주장하는 글자 모음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양판소라 지칭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라 유저, 소드 마스터, 몇써클 마도사 이런 것이 나오면 양판소라 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그런 것은 판타지 소설이라기 보다는 무협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던 한국 장르 문학 시장, 특히 대본소 시장에 판타지가 섞여 들어가 등장한, 국적불명의 묘한 글이라 생각되지만요.

[트라드라센]

개념으로 바꿨습니다..... 죄송...

[[탈퇴계정]]

http://mirror.enha.kr/wiki/%EC%96%91%ED%8C%90%EC%86%8C

[27****]

*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양산형 판타지 소설' 의 준말로, 최근 발행되는 환상 문학계의 작품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판에 박은 설정을 가진 소설을 칭한다. 대부분의 경우 서클 마법과 소드마스터라는 클래스가 등장하며, 주인공은 매우 강한 힘을 지녔다. 많은 양판소는 아마추어 작가의 글로, 낮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보인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지탄을 받는 일이 잦다.

[7ㅏ]

헐... 국어사전에 정의가 되어 있군요.... 지탄을 받는 일이 잦다.... ㅋㅋㅋ

[그린데이]

네티즌들이 정리한 '오픈 사전'입니다.

[[탈퇴계정]]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소설이죠.

[선행자]

한번보면 다시는 안보는 글// 한권보는데 빠르면 30분,,,, 늦어도 1시간,, 읽으면서 생각할필요없음.. / 출간중지나 연중되어도 별다른 느낌없음...

[이씨네]

양판소는 장르소설이라고 불리는 애매한 개념의 소설들이 만화방이나 대여점에서 이쁨 받고 전시비치되는 작품들입니다.,

[거믄밤]

그래도 재미는 있으니까 출판까지 된 거 아닐까요...

[정체무실]

도서 대여관에서 그냥 전부 다 사니까....
무슨 불쏘시개를 내놓던 일단은 팔립니다... 재미가 없어도.

[무협광독]

사전에 별로 의미가 잘 쓰여지지 않는것 같네요. 장르소설 자체를 폄하하는 말입니다. 넓게 보자면 장르소설의 의미가 양판소 입니다. 장르소설 독자들은 쓰지 말아야할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작품도 양판소다 라고 우기면 어쩔 수 없습니다. 잘쓴작품, 대충쓴작품, 재미있는작품, 재미없는작품 만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협광독]

일반 소설과는 달리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서 장르소설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일반 소설의 특정 영역에서 갑자기 많은 책이 쓰여졌다면 거기에서 양판소라는 말이 나왔겠지요.

[[탈퇴계정]]

양장본 소설인줄 알았다는.

[[탈퇴계정]]

양판소가 그런거라면 문피아나 조아라같은 사이트가 양판소를 찍어내는 원흉일수도 있겠군요. 요즘 대세 스포츠물, 특이한 이능력배제한 스포츠물이 인기죠. 인기란 무엇인가요? 유행을 선도하고 대세를 만들어내는거라 생각되는대요. 그렇다보면 최초선도한 작품이외의 모든작품들은 양판소가 될수밖에 엄습니다. 안그러면 최초의작품을 짜집기한 결과외에는 엄스니까요. 독자가 원하지 않는 작품을 찍어낸들 작가만 힘빠질뿐이죠. 대세와 유행에 따르는건 어쩔수엄는겁니다. 그것을 양판소라 비하하는건 웃기는일이죠. 먹고는 살아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