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남자친구
작성
14.10.20 23:48
조회
2,464

현재 쓰고 있는 작품이 장편 예정에다가 이미 출판사랑 이야기도 끝났는데

최근 연재편에서 마치 완결인 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독자 몇분들은 완결인 줄 아시고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작은 제목이 어떻게 되나요?’....)

분명 머릿속에는 다음 스토리가 있는데, 작품 분위기 때문에 써지질 않네요.  으아아아!

그러므로 선배 작가분들의 조언을 얻으려고 합니다.

지금 제 작품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1권에서 풀어낸 떡밥들을 모두 해결했고, 주인공의 상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 죽고 주인공이 반지 파괴한 이후?

드래곤라자에서 후치가 여행 끝나고 드래곤 내쫓고 이루릴이랑 헤어진 이후?

나루토에서 주인공이 호카게 되고, 원피스에서 주인공 원피스 찾고 해적왕이 된 이후?

마치 이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미 끝난 작품을 억지로 이어가려는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것은 이게 아닌데, 분명 머릿속에는 다른 스토리가 있는데...

흐...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구합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0 23:55
    No. 1

    후치가 모든 여행을 끝내고 아무르타트와 만났을 그 때 정도면... 뭔가 더 있어도 이상할 것 같네요. 큰 스토리는 이미 다 풀리고 자잘한 스토리 정도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남자친구
    작성일
    14.10.20 23:55
    No. 2

    비유를 바꿔놓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0 23:57
    No. 3

    앜 댓글 삭제가 안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4.10.20 23:57
    No. 4

    독자들이 그냥 장난치는것 같은데요? 제가 바로 그 독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남자친구
    작성일
    14.10.20 23:57
    No. 5

    ...제가 읽기에도 그래요. 엉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0 23:59
    No. 6

    댓글보고 뿜고옴 ㅋㅋㅋ
    그런데 제가 봐도 조금 장난인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0.21 00:12
    No. 7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사건과 새로운 배경 속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면 됩니다.
    라이트 노벨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남자친구
    작성일
    14.10.21 00:13
    No. 8

    그 생각을 못해본 건 아니지만... 워낙 작품 분위기가 이미 끝났다는 느낌이라서... 어거지로 시작하는 기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남자친구
    작성일
    14.10.21 00:13
    No. 9

    일단은 그 방법이 가장 옳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0.21 00:22
    No. 10

    제가 애용하는 방법이라서요...
    전 작품에 경우 처음부터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끈 면도 있고...
    1권만 구상해놓고 다 쓴다음 거기서 이어서 2권을 구상하고 이런식으로요.
    한 권 한 권만 두고보면 완결처럼 보이곤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1 00:56
    No. 11

    난 사실 최종보스가 아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iskein
    작성일
    14.10.21 01:17
    No. 12

    자, 그럼 2부를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14.10.21 02:15
    No. 13

    그럼 이제 캐릭터에게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TUMP
    작성일
    14.10.21 04:00
    No. 14

    어떤 소설이 있더군요. 1부의 내용을 모두 과거 전설로만 존재한 역사의 세계관으로 만들어버리고, 먼 미래에 전혀 다른 환경에 놓인 2부에서 1부의 내용을 조금씩 보여주는... 아, 소설 제목이 '내 가족 정령들' 1부와 2부였던 것 같네요. 1부도 몇백년 단위를 넘나들지만, 2부는 1부를 아예 머나먼 과거로 인식해버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이르
    작성일
    14.10.21 08:16
    No. 15

    버려진세계라고 2권까지 프롤로그인 작품도 있잖아요. 장편이시면 1권이 프롤로그면 되죠 랄까.... 각권별로 세미엔딩이 있으면 -라노베랑은 좀 다르게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작가님의 기약없는 연중이나 독자가 행외나 군대로 떠나는 등의 사태에 과로움이 덜하짆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1 10:31
    No. 16

    저도 완결장난에 일조한 1인으로서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작품뒤에 작가님께서
    "써놓고 보니 완결느낌이 나네요..."
    라고 직접 글을 적으신 바람에, 저희는 작가님의 말 꼬투리를 잡게 된거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장난삼아 쓴 글입니다..
    애초에, 그런 후기를 안쓰셨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인데...
    스스로 무덤을 파셨어요.. ㅎㅎㅎ
    이제 멘탈을 강화하고 일어서셔야 할 때입니다. 힘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0.21 10:48
    No. 17

    이게 후기에 건수잡힐만한 글귀를 올리면 독자분들이 득달같이 몰려오는 모양이더라고요 ㅋㅋㅋ
    아프리카tv에서 주로 보이는 현상.
    오히려 댓글이 늘어나니까 작가분들은 그런 어그로를 자주 시전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1 14:05
    No. 18

    조금 먼 미래의 일이나 과거를 가지고 연재를 하는 것이...
    라기보단 2부가 났지 않을까 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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