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다른 글쓴이님들도 이러셨나요?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
14.06.05 16:44
조회
4,242


우선 글쓰시는 분들 모두 건필을 기원하겠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글이 10화 안에 완결이 날 것 같은데

결말을 향해 갈수록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처음엔 완결내는 것을 목표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분에 넘치는 조회/추천/댓글을 

받아서그런지 몰라도 욕심이 생기더군요.


더 잘 쓰지 못한 후회랑 아쉬움?

결말로 향해 갈수록 그 생각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

완결 내보신 다른 글쓴이님들도 그러셨는지 궁금합니다.

마치 졸업을 앞둔 그런 시원섭섭함을 다시 느끼는 기분입니다.

선작 줄고, 추천 줄고, 댓글 줄어드는건 그럭저럭

견딜만한데, 이 생각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Comment ' 9

  • 작성자
    Lv.95 Petratim..
    작성일
    14.06.05 16:50
    No. 1

    전 아직 연재를 끝맺어 본 경험이 없지만... 그 시점에 뒤를 돌아보는 것은 심마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은 남은 분량에 대한 완성도를 더 고민하시고 깔끔히 완결맺은 이후에 돌이켜보심이 더 이롭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주제넘었습니다. 건필하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5 Petratim..
    작성일
    14.06.05 16:51
    No. 2

    그보다 선작만 해놓고 아직 보지 못했는데. 벌써 완결이 코 앞이시라니, 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군요. -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05 16:51
    No. 3

    주제넘지 않으셨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5 Petratim..
    작성일
    14.06.05 19:05
    No. 4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6.05 19:16
    No. 5

    이번에 완결낸 작품은 반도 다 쓰기 전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썼어야 했는데, 저렇게 해야 했는데 등등. 1년 가까이 그렇게 자책하면서도 뒤엎지 않고 완결까지 쭉 쓴 이유는 하나밖에 없었지요. 못나도 다시 쓸 시간도 기력도 내게 없다.
    .....완결내는 것만으로 힘겨웠어요. ㅎㅎ.
    .......건필되세요. _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05 20:02
    No. 6

    르웨느님도 같은 고충에 시달리셨군요~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힘을 얻어 완결을 향해 달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05 21:15
    No. 7

    저는 1부를 마감해봤는데.. 갈수록 조회수가 떨어지고 제가 생각했을 때 글에 대한 흐름? 이 이상하게 꼬여진것같고.. 하여튼 뭔가 갈수록 길게 쓰면 쓸수록 초반의 그 혼자만의 박진감 넘치는 느낌이 사라지고.. 그저 질질 끄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집중력이 떨어져가는 느낌으로.. 결국 계속 뒤를 돌아보다 리메이크를 선택하게 되죠.. ㅋㅋ..

    저같은 경우는 한번에 폭발적으로 쓰다가 그 시즌이 지나면 드문드문 집중력이 상당히 저하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꾸준히 느긋한 스피드로 비슷한 물량, 질로 써내려가시는 분들보다 뒤로 갈수록 오타, 오류, 스토리의 꼬임등..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어요.. ㅋㅋ



    저는 한 30회 정도 넘어가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점점 망해가는거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해피루스
    작성일
    14.06.05 21:36
    No. 8

    그 비슷한 생각은 완결이 한참 멀었던 초기 무렵부터 들더군요. 아무래도 가볍게 "지르자"라고 생각했던 작품이 이리까지 성장한 것을 보면....ㅠㅠ 조금 더 정성을 다해서 썼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앞부분을 조금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라는.
    그래도 조회수는 늘고 선작수는 늘고 댓글수는 늘고 추천수는 늘어가니 그냥 냅두렵니다. 저는 이번에 완결을 해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니 말이지요. 앞부분 잡으려고 하면....큰일 나버립니다. 연중돼요. 레니 잠수 타야 함.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6.05 23:51
    No. 9

    전 아직 첫 작품이라 잘 모르겠지만, 엉클벤젠님의 작품은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글을 쓰실테니까 아쉬워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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