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3 초뚜기
작성
14.06.05 18:19
조회
4,727

안녕하세요. 초뚜기입니다. 글을 연재하기 시작한 지 어느 덧 3주째가 되어가고 있는 신인작가입니다.

이번에도 뚝심으로 저의 첫 작품 위대한 자를 홍보를 해보려합니다.

 

저의 소설 위대한 자를 한 마디로 표현해보자면 게임이라는 탈을 쓰고 있는 대영웅서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의 독자적인 세계관과 틀을 개연성 있게 엮기 위해 게임이라는 장치를 이용하였지만 그 속에는 천하를 호령하는 영웅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 지고있답니다. 지금이야 비록 소설의 극초반 단계라 이제야 슬슬 비중있는 영웅들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후에는 적,아군 상관없이 정말 멋있다! 라고 생각될 만한 영웅들의 무용담을 다룰 예정입니다.

 

보잘 것 없지만 조금의 샘플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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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루의 예상과는 다르게 칸트로가 긴 대치를 깨뜨리고 그루를 향해 힘차게 대쉬하기 시작했다. 칸트로는 자신의 남아있는 에스펄을 쥐어짜 쌍뢰인을 휘감았다. 시퍼런 뇌전을 흘리며 그루에게 손살같은 스피드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칸트로는 왼쪽의 쌍뢰인은 자신의 머리위로 들어올려 그루의 머리를 노리고 오른쪽의 쌍뢰인은 45도 각도로 세워 그루의 목을 노리고 들어갔다. 반면에 그루는 당연히 자신의 공격하는 입장일 것이라는 생각이 빗나가자 작은 틈을 보였다. 그리고 그 작은 틈 사이로 칸트로의 폭풍노도와 같은 공격이 들어오자 어쩔수 없이 이번엔 방어를 해야만 했다.

허나 그루가 어찌 알았겠는가? 그 작은 틈이 칸트로에겐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먹잇감이었다는 것을!

그루는 본능적으로 오마르아이르를 대각으로 세워 방어하려 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쌓아올린 훈련의 결과물인 이 본능적인 행동을 칸트로는 계산해 낼 수 있었다.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해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는 경험이 한참 부족했다. 칸트로의 입장에서 보면 애송이나 다름없었다. 그루의 행동을 예측해 내는 것은 칸트로에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자신이 예측해 낸 상대의 행동 위에 떨어뜨리는 일격필살의 필살기!

그렇게 칸트로의 쌍뢰인이 오마르아이르에 번개를 새겼다.

 

으아악!!!!!!!!!!!!!!!!!!!!!!!!!!!!!!!!!!!!!!!!!!”

 

시퍼런 뇌전이 그루의 온 몸의 세포 하나 하나를 모조리 다 태워버렸다. 시꺼멓게 탄 그루는 그렇게 힘이 풀려 칸트로 앞에 무릎을 끓었다.

 

분명 그루는 칸트로의 쌍뢰인을 오마르아이르를 대각으로 세워 방어해 냈다. 그리고 분명 방어에 성공했다. 적이 아무리 강력한 전속성 에스펄을 끌어 올린 필살기를 사용했다고는 하나. 자신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에스펄을 끌어올린 방어였다. 하지만 왜 그루는 이처럼 시꺼멓게 타버린 체로 칸트로 앞에 무릎을 끓은 것일까? 그것은 칸트로의 쌍뢰인의 비기인 뢰인 때문이었다. 뢰인 말 그대로 번개를 새기는 행위. 그렇다. 쌍뢰인의 비기는 상대방 무구를 전속성 에스펄이 흘러들어가는 도체(導體)로 바꾸는 비기였다. , 막아서는 안 되는 공격이었던 것이다.

칸트로는 그루가 순간 움찔했을 때부터 자신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었다. 자신의 비기는 상대로부터 막는다 라는 선택을 없애버리는 비기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상대는 이미 자신이 근접했을 때, ‘피한다 라는 선택을 할 여유가 없어보였다. 그리고 경험이 부족한 것을 티를 내듯 본능적인 움직임에 따라 쌍뢰인을 막아내려 했다. 이미 그루가 작은 틈을 보였을 때부터 승부는 결정나 있었던 것이다.

명백한 칸트로의 승리였다.

 

-본문 중-

 

그리고 여긴 포탈입니다! http://blog.munpia.com/szdr94/novel/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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