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
14.04.02 22:44
조회
3,093

사실 공부를 하느라 글을 챙겨볼 시간은 없지만 ㅠ

잠 자기 전에 한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는 읽고 자는 편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조금 이상한 표현들이 눈에 띠더군요 ㅎ

‘네들’

이란 표현입니다.

네들? 네들이 뭐지?

‘너희들’ 이나 ‘네놈들’ 정도의 표현 같은데.... ‘너’ 를 뜻하는 ‘네’이고 ‘들’은 복수표현?

합쳐서 ‘네들’??

이거 맞는 표현 맞나요? 아무리 봐도 옳은 표현이 아닌 것 같은데.

잘 읽다가도 갑자기 이런 단어가 튀어나오면 몰입감이 확 깨지면서 계속 뭔가 간질간질하니 거슬리네요 ;

‘네들’은 틀린 표현이죠?


Comment ' 15

  • 작성자
    Lv.72 독거미sp
    작성일
    14.04.02 22:46
    No. 1

    네이버 뉴스 기사 검색하니깐 '네들' 이란 표현이 있긴 있네요.
    근데 자꾸 보면 볼수록 '네들' 이란 말이 웃기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4.02 22:49
    No. 2

    http://korean.go.kr/09_new/minwon/qna_view.jsp?idx=91856
    맞고 틀리고 여부가 궁금하시면 이쪽을 보소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4.02 22:50
    No. 3

    굉장히 어이없는 발상입니다만
    구어에서 '니들'이라고 하는 걸 글로 쓰려다보니 구어의 '니'가 '네'로 되는 걸 생각해서 네들이 되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니들'도 발음 똑바로 하면 '늬들'(느이들(사투리)~너희들(표준어))인건데 흔히 '니가'~'네가' 변하는 걸로 생각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4.04.02 23:09
    No. 4

    음, 생각 못 하고 자주 쓰던 표현이었는데...
    되도록 안 써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4.04.02 23:12
    No. 5

    네들? 생소한 말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4.02 23:18
    No. 6

    저도 많이 본 것 같은데... 작가분들이 많이들 사용하시니 저게 맞구나 하고 생각 했어네요.
    아르제크님 말씀 처럼 "니" 을 "네" 로 많이들 사용하시다 보니 그런 현상이 생긴거 같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4.04.02 23:19
    No. 7

    네들이란 단어는 생소하지만, 한글자만 붙이면 익숙한 표현이 되네요.
    '니'네들. 너희들. 니들. 느그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4.02 23:37
    No. 8

    저도 한글 맞춤법 검사기에서 네들 틀렸다고 해서 쓰지 않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나안너
    작성일
    14.04.03 00:19
    No. 9

    내가 어릴때 시골 충청도 골짜기에서 살았는데 그때 가끔 쓰고 듣고 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4.03 01:10
    No. 10

    전 처음 보는 표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등
    작성일
    14.04.03 02:24
    No. 11

    솔직히 '네'(다른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는 책(글자)에서만 쓰지 실생활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죠. '니가' 또는 너는' 이런 표현을 합니다. 실제 생활에서 '네'(다른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를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해서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글에도 진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외래어를 한글로 대체하는 단어는 많이 등장하는데 쓰지 않는 단어는 퇴출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인류의 자연진화론처럼 한글도 쓸모 없다면 퇴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기록에는 남아야 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14.04.03 08:42
    No. 12

    없애기보다 복수표준어 인정이 더 맞을 듯 싶습니다. 형태론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4.04.03 10:50
    No. 13

    저같은 경우는 살면서 처음 듣고 처음 본 표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꾸우움
    작성일
    14.04.03 11:38
    No. 14

    요새 젊은분들 희한한 말만들기식 표현 아닌가요? 저도 첨 들어보는데 귀찮아서 한글자 뺴고 표현한듯한 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수리
    작성일
    14.04.03 22:39
    No. 15

    들어보긴 했는데 표준어는 아닌지라... 전 일부러 특정 인물의 구어에는 넣고 있지요. 읽으시는 분 눈에 거슬릴 수 있다는 건 미처 생각 못했는데 참고해야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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