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
14.04.03 01:19
조회
3,649

스몰우먼님.jpg

 

▲ 강화1up님이 그려주신 스몰우먼님

 

강화1up이라는 멋진 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연참대전을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저는 난생 처음 연참대전에 조심조심 참여했는데, 당시 강화1up이 중계자셨지요.

 

뭐랄까? 강화님은 처음부터 무척 여러 사람들에게 친근하셨습니다. 중계자의 포스를 뿜어내기보다는 연참대전 참여자들의 서재에 놀러가거나 해당 작품들을 읽고 덧글을 남기며 응원을 하셨죠. 매일매일 본인일 하시면서 연참대전 중계하기도 힘드실텐데 한분 한분 챙겨주시는 것을 보고 사뭇 놀랐던 첫인상이네요.

 

마아카로니님.jpg

▲ 강화1up님이 그려주신 마아카로니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강화님은 글은 물론 그림과 각종 동영상-플래쉬 효과 등에도 능한 ‘팔방미인’이십니다. 뭐랄까 다양한 스킬을 갖춘 천재과 재능인같은 느낌을 팍팍 전해주시죠. 어디서 그런 것들을 다 배우셨는지..^^

 

재능이 많은 분들 중에는 예민한 성격도 많으십니다. 더불어 글과 그림 특히 글 쓰는 분들 중에는 감성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말미암아 사람들과 소통을 잘 못하거나 자신의 소설에 등장하는 쿨한 주인공과 달리 좀 좁은 분들도 가끔 볼 수 있죠.

 

하지만 강화님은 소통-교감 그런 쪽에 있어서는 완전 햇님이시더군요. 재주도 많고 능력도 좋으신 듯 보이지만 항상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 몸에 배여있고, 나의 기분보다 상대의 기분을 더 헤아려주는 듯 싶고 언제나 위트를 잃지 않으시더군요.

 

이런 사람은 어딜가든 환영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장사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사람을 뽑을 때 능력도 능력이지만 성실성과 소통 능력 등을 가장 먼저 봅니다. 특별한 천재가 아니라면 결국은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강화님이십니다.

 

강화님 여고생파이터.jpg

▲ 강화1up님이 그려주신 여고생 파이터 금영

 

 

강화님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사실 연참중계라는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굉장히 고된 작업입니다. 그런 것을 몇 차례 한 것 만으로도 문피아에서 상을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한술 더 떠 이번에 자비까지 털어서 연참 이벤트까지 하셨네요.

 

저는 연참대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참 이사람 괜찮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네요. 평소 서재친구들 챙기는 것봐도 참 놀라울 뿐입니다.

 

소설 추천하는데 왜 강화님 설명만 주루룩 늘어 놓았냐구요? 예^^ 제가 추천할 ‘연참대전 강림’은 그러한 강화님의 애정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각종 연참대전의 역사와 강화님만의 센스가 어우러진 멋진 기록+소설입니다.

 

고생만 하시면서도 외려 문피아 가족 분들에게, 서재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이 바보같은 강화님의 흔적이 담긴 ‘연참대전 강림’을 한번 추천합니다. 우리 모두 꿈을 공유해보아요. 천상바보 강화님과 함께.

‘연참대전 강림’ 바로가기

http://blog.munpia.com/fatalname/novel/8416

기타… 윈드윙 추천작품들

http://blog.munpia.com/oetet/category/249602


Comment ' 10

  • 작성자
    Lv.95 愛月山人
    작성일
    14.04.03 01:31
    No. 1

    완전 동감 합니다.
    제 서재에 와서 살짝 연두색을 놓고 가버런 강화 1up님!
    수고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4.03 01:39
    No. 2

    언제나 우리들에게 주기만하는 바보죠 ㅠ.ㅜ
    우리 절대 이 바보를 잊지마요 ㅠㅠ
    가끔 놀래주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절대 안삐지실것 같으니 막 가서 장난치세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4.04.03 01:38
    No. 3

    수고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4.03 01:40
    No. 4

    연참대전의 기록을 한번 보세요..^^ 정말 잼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4.04.03 01:42
    No. 5

    헉머지하고 하나하나 보는데.. 애정이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4.03 01:45
    No. 6

    장난아니세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강화님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해서 이를 악물고 추천글을 썼어요. 감정이 팍팍 들어갔어요^^; 문피아와 함께 꼭 기록되어야할 분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화1up
    작성일
    14.04.03 01:45
    No. 7

    컥! 쿨록, 감사합니다. 잠시 땅을 파고(글,그림작업)왔다가 깜짝놀랬습니다. 글 문학보다는 소소한 기록으로 올려두었는데, 이곳에 공개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황금언어로 소개를 해주시다니요! 흡, 흡! 저,정리도 덜됐는데, 저 어떻게하죠... 멍.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4.03 01:47
    No. 8

    그냥 포기하세요 ㅋㅋㅋ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것이죠..^^
    마음이 담긴 글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4.03 02:18
    No. 9

    강화님께서 제 서재에도 자주 다녀가주셔서 저도 감개무량했습니다. 바쁘실텐데 강화님의 이런 정성이 저에겐 연참대전을 완주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4.03 02:20
    No. 10

    역시 곳곳에서 강화님의 애정어린 교감흔적이 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089 추천 사열작가님 새글 추천 +10 Lv.90 법상인 14.04.04 6,823 0
135088 한담 냉면모임이란 데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네요. +5 Lv.52 미더라 14.04.04 2,281 0
135087 홍보 [일연/현판,미스터리]마지막 홍보, 절대무능 패러... Lv.27 Bibleray 14.04.04 1,596 0
135086 추천 음...나도 추천한당. 매산님의 선마신 +3 Lv.7 폭렬boy 14.04.04 3,521 0
135085 추천 함영님의 절대수호. 추천합니다. 재미있습니다. +4 Lv.60 드니로 14.04.04 3,556 0
135084 홍보 [일/판] 100회 기념 홍보, '베네크스, 두 개의 심장' +11 Lv.18 꿈의도서관 14.04.04 2,646 0
135083 한담 여러분들은 자유 연재 잘 안 보나요? +17 Lv.1 [탈퇴계정] 14.04.04 2,896 0
135082 한담 마침내 숙제를 덜게 되었습니다... +5 Personacon 금강 14.04.04 2,601 0
135081 추천 [일연/퓨전]바람과 별무리 추천합니다 +11 Lv.1 [탈퇴계정] 14.04.04 2,968 0
135080 홍보 (작연/대체역사)이산 홍보합니다. +1 Lv.18 조휘 14.04.04 2,641 0
135079 요청 주인공이 점점 강해지는 소설 추천좀해주세요 +7 Lv.24 곰런 14.04.04 3,587 0
135078 한담 기억이 없이 자아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24 Lv.49 미르네 14.04.03 2,932 0
135077 요청 게임소설 제목 질문 +8 Lv.81 우룡(牛龍) 14.04.03 2,575 0
135076 추천 진흙속의 진주를 찾았습니다. +11 Lv.59 강훈(姜勳) 14.04.03 4,824 0
135075 요청 잘 기억이 안나는 판타지인데 제목 아시는 분? +9 Lv.40 지하™ 14.04.03 3,124 0
135074 홍보 [일/판타지]기사왕 레이 홍보 합니다. +1 Lv.75 m민심m 14.04.03 2,433 0
135073 한담 한국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 Lv.60 Arkadas 14.04.03 2,007 0
135072 한담 글이란 작가의 사상을 적어놓은 것이 아닐까요? +5 Lv.27 Bibleray 14.04.03 2,159 0
135071 한담 제 마음은 돌덩이입니다. +1 Lv.60 Arkadas 14.04.03 1,890 0
135070 한담 마법사 주인공에 관해 +24 Lv.29 悲仙 14.04.03 3,402 0
135069 한담 강화1up님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12 Personacon 금강 14.04.03 3,934 0
135068 홍보 [일/무협] 연참대전 꼴지로 생존, 리뉴얼 완료! 감... +2 Lv.12 함영(含英) 14.04.03 2,394 0
135067 한담 공무원의 겸직 +21 Personacon 구유[舊遊] 14.04.03 12,012 0
» 추천 강화1up님의 정성이 담긴 리얼소설 +10 Personacon 윈드윙 14.04.03 3,650 0
135065 홍보 [일/일] 바람과 별무리. 선작 두달째 하락중 +9 Lv.37 whitebea.. 14.04.03 3,279 0
135064 한담 필명을 변경하였습니다. 푸른곰탱이에서 금의행. +6 Lv.97 금의행 14.04.02 2,179 0
135063 한담 요즘 글을 보다 발견한 이상한 표현 +15 Personacon 구유[舊遊] 14.04.02 3,093 0
135062 추천 요즘 즐겁게 읽고 있는 글들 +3 Lv.17 억우 14.04.02 4,639 0
135061 홍보 [자연/퓨전]완벽한 침략자 홍보합니다. +4 Lv.13 엉클벤젠 14.04.02 2,731 0
135060 한담 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Lv.81 우룡(牛龍) 14.04.02 2,55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