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장 글이 좋을 때는,
무료연재면서 많은 댓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그 작가분의 글이 가장 좋더군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글이 좋다고 인정받아 유료로 전환하게 되면서 피드백이 줄어들면, 어느새인지 모르게 시들시들 글이 않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글이 1,2권=연재분은 정말 멋있다가 갈수록 왠지 이상해지는게 가끔 있었는데, 그때는 단순히 책과 연재의 차이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유료연재도 정착되면서 그런 느낌을 더더욱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랬었지’ 하면서 예전에 긍정적인 댓글 피드백을 받다가 어느순간 그렇지 못한 경우 그 작가분의 글도 영향을 받은 적도 떠올리면서 그런 느낌에 뒷받침되는 근거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테지만,
무료연재-출판 의 시절에 7:3 으로 약한 3정도라고 느꼈다면,
무료연재-유료연재인 요즘 몇몇 글을 보다 보면 5:5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다들 어찌 생각하실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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