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O. - revolution
하늘에 떠있는 태양이 아래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한낮 푸르름이 가득한 숲속에서 아로는 고기국을 끌이고 있다가 뭔가를 느꼈는지 고개를 돌려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러자 아로의 연인인 아린과 친구들 그리고 반달크는 아로가 도대체 무었을 노려보는지 궁금해서 아로의 시선을 따라가 보았다. 하지만 그곳은 수풀만 가득있고 그 무엇도 보이거나 느껴지지가 않았다.
모두가 궁금해서 아로에게 고개를 돌리며 물어볼 찰라, 아로가 자리에게 벌떡 일어나더니 싸이런의 팔찌에 나있는 빨간버튼을 누르며 앞으로 달렸다.
아린은 연인인 아로가 뛰어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같이 달리며 물었다.
"아로 왜 그래?"
친구들과 반달크도 어느새 달려와 따라붙으며 아로의 대답에 귀를 귀울렸다. 하지만 아로는 잔득 굳어있는 모습으로 그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대답도 없었다. 싸이런에서 홀로그램이 뜨면서 아로는 잠시 멈추고는 뭔가를 눌러 꺼내었다.
바닥에 툭하고 떨어진 한 거대한 물체, 그 물체는 몸을 쭈욱 펴더니 외쳤다.
"고레렘~! 혀엉, 왜불렀어?"
고레렘의 물음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아로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곤 인쌍을 쓰며 소리질렀다.
"젠장! 분명 뭔가가 있어. 예전부터 항상 나를 지켜봐!"
"아로야, 도대체 무슨일이야?"
"아~ 아린, 미안해."
"왜그러는데? 봐봐! 친구들과 반달크도 너를 걱정하잖아."
"크윽, 몇 십명의 사람들, 그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말야."
"어,어디서? 너한테도 안보이는 거야?"
"그래 어떤 놈들인지 정말 대단해! 어? 이것봐 또 느껴지고 있어."
아로는 두리번 거리며 뭔가를 찾고 있었다. 그 모습에 친구들도 심상치 않았는지 각자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각자의 골렘들을 꺼냈다. 그때, 위치를 파악했는지 아로가 달리면서 외쳤다.
"잡아! 앞쪽이다."
아로를 따라 친구들과 골렘들까지 이동을 했지만, 항상 그 거리를 유지한채 가까워질 수 없는 은밀한 시선의 주인공, 바로~
독자....,
R. O.
힘들고 괴로울때, 즐겁고 재미있을 때도 항상 ‘큭큭~’ 거리며 웃는 아로, 어릴적부터 같이 모험을 꿈꾸던 요한, 마음이 여리지만 의외로 강직한 하나, 아로의 어린시절에 항상 괴롭혔던 삼인방 부르한, 테란, 케빈, 그들이 모두 헤븐대륙의 지배자들 12원로의 어떤 음모에 의해 끌려온다. 그리고 세뇌와 훈련을 강제로 당한다.
신비한 물의 비밀이 뭘지? 동굴속에 새겨놓았던 글자와 그림들은 뭘지?
아로가 살고있는 헤븐대륙의 비밀은?
게임헤나의 비밀은?
지구의 비밀은?
그 세 가지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http://blog.munpia.com/pthbada/novel/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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