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총 20화, 1권 분량의 절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화 / 금 1~2편씩 연재 예정입니다.
라이트 노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Boy meets girl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꿈과 행복, 그리고 판타지가 가득한 학원 생활이 아닌, 청소년과 성인의 벽 사이에 가로막혀 방구석 폐인이 된 주인공과,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도깨비 소녀의 만남으로 일어나는 행복을 찾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현실 속의 여러분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도깨비’만 빼고요.
이 이야기의 기본 테마는 프롤로그에서 처럼 ’행복의 파랑새는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주인공이 행복을 얻기 위해서 거는 것, 그리고 도깨비 소녀인 여주인공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얻어야하는 것.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서로 양립하기 힘든 너무 불합리함 속에 있어서, 그것을 풀기 위해 벌어지는 사건들로 구성했습니다.
얼핏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지만, 그리고 아직 채 드러내지 못했지만, 이 이야기의 깊은 바닥에는 무거운 과거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이 수면 위에 드러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혼란,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통해 인물들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만들 생각입니다
문피아에서 라이트노벨, 그것도 일상(...맞나)물은 드문터라 사실 꺼리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글쓰길 꺼려왔던 장르(...)라 수련하는 기분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식 라이트 노벨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중이랍니다. 흔히 말하는 「모에」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은요(오히려 안습의 결정체..).
아무조록 읽어보시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인공’과 ‘나빈’이 가는 길에 행복이 있기를 기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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