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
13.02.14 01:10
조회
6,116

 

향란 : 제가 황녀님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려도 되나요?

엘리시아 : 그걸 왜 나한테 묻냐? 이 %$#&%$$ 야!

향란 : 음. 긍정의 뜻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엘리시아 황녀의 하루라는 작품은 황녀님의 카이로 제국의 황제와의 혼인을 위해 길을 떠나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그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롭더라구요. 처음에 카이로 제국의 황제를 만났을 때 소감이 어떠셨나요?

엘리시아 : 그 개 삐리리? 존나 #$%## 하고 @#^$ 한 것이....

 

향란 : 아. 네.....알겠습니다. 그럼 황녀님의 호위기사인 카얀님께 묻고록 하지요. 저 청순가련한 여자분이 정말 제이로 제국와 황녀님 맞으십니까?

카얀 : 하아~ 네. 맞습니다.

향란 : 굉장히 독특하십니다?

카얀 : 독특하다 뿐입니까? 생긴 것은 벌레 한 마리 못 죽일 것 같지만 절대 속으면 안 됩니다. 황녀님의 발차기 한 번에 지나가던 마물이 비명횡사할 정도라고요!! 게다가 입은 얼마나 거친지.....오죽하면 나름 시크하고 도도한, 제이로 제국의 전도유망한 차도남인 제가 이렇게 덜떨어진 캐릭터로 비추어 지겠습니까? 문제는 황녀님의 실체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 하아~

향란 : 그렇군요. 황녀님을 보필하느라 정말 고생이시겠습니다. 그런데 황녀님이 저렇게 된 것은 이유가 있다지요?

카얀 : 네. 그렇습니다. 그건 지금 말씀 드릴 순 없고 궁금하시면 직접 확인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제 입으로 말했다가는 황녀님의 심기를 건드려 진짜 죽을지도 모르거든요. 하하하. ^^;;;

 

향란 :  그렇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카이로 제국의 아르한 황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엘리시아 황녀님을 처음 만났을때 기억 나십니까?

아르한 : 그렇다.

향란 : 그럼 그때 기분을 말씀해 주시지요.

아르한 : 싫은데?

향란 : 아......네......그.....그럼 이것으로 엘리시아 황녀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엘리시아 : 야!! 네가 뭔데 니 맘대로 소개를 마쳐? %$#^%$#야!!

향란 : 자.........자세한 것은 밑에 깔아놓은 게이트를 타고 이동해 확인해 보시길!!!

         (후다닥....)


http://novel.munpia.com/3017/page/1/neSrl/120606

 

유쾌한 이야기를 원하세요?

世有願 님의 ‘엘리시아 황녀의 하루’ 를 읽어보세요.

어느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랍니다.  

 

*** 참고로 말썽꾸러기 보다는 시크한 황녀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고상한 황녀라고 하니 모두 말썽꾸러기 이미지를 떠올리셔서

제목을 바꿉니다. ^^;;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2.14 01:18
    No. 1

    말썽꾸러기 황녀 페리아 라피드 솔버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묵량아
    작성일
    13.02.14 01:30
    No. 2

    요즘엔 고상한 황녀 별로 없을 듯. 내가 읽은 판타지의 대부분에서는 격식 있는 고상한 황녀보다 말썽꾸러기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둥벌거숭이 같은 이미지의 황녀가 몇 배나 더 많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2.14 01:36
    No. 3

    엘리시아 황녀는 말썽꾸러기나 천둥벌거숭이 같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답니다.
    능력도 있고 자신을 자제(?) 할 줄도 아니까요. 한번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3.02.14 01:40
    No. 4

    왈가닥과 고상의 중간 정돈 가요? 이런 류의 작품을 좋아하는 지라, 뭐가 됐든 읽어 봐야 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2.14 03:34
    No. 5

    엘리시아 황녀님과 아르한 황제님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건필 응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3.02.14 10:46
    No. 6

    아니, 저건 시크한 게 아니라 그냥 성격 나쁜 거 같은데요? 적어도 지금 소개에서 나온 것으로만 보면. 시크하다는 것은 저렇게 말만 하면 욕하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며 차갑지만 부드럽고 여유롭게 받아치는 것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2.14 11:18
    No. 7

    직접 읽어보시면 압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세유원
    작성일
    13.02.14 11:15
    No. 8

    우와앗, 급격한 선작수 변화에 으잉하고 보니 이런 향란지몽님의 도움이...!! 추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써야겠네요, 살짝 수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3.02.15 00:08
    No. 9

    이 추천글을 보고 몇화 봤는데... 키르키스님 말처럼 그냥 성격이 나쁘네요. 무조건 욕질 한다고 다 시크한게 아니죠. 어릴 때야 욕으로 도배하는게 시크해 보일 수도 있는데... 그냥 지랄맞은 욕쟁이군요. 추천글이랑 영 달라서 재미가 감퇴하네요. 차라리 욕을 안하고 말하면 더 좋았을꺼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2.15 01:58
    No. 10

    읽다 보시면 왜 입이 거친지 성격이 지랄맞은지 이해가 되실 거랍니다. 전 입이 거친 것과 상관 없이 황녀가 나름 시크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2.15 01:34
    No. 11

    흠 그냥 욕잘하고 성질 드러운(생각이 없는) 얼굴은 이쁜. 옆 나라 황제에게(절대 군주삘) 시집간 공주 이야기군요. 이 황제또한 저런 성질을 알고 재밌어 하고 흠..
    욕이 너무 작위적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2.15 02:05
    No. 12

    황녀가 욕 잘하고 성질 드러운 것 맞는데 생각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만약 생각이 없었다면 그냥 가출해 버렸을지도......황제가 그녀의 성격에 재밌어 하는 것도 맞지만 그녀가 황제와 맞짱을 뜰 정도로 능력이 있기에 황제가 더 호감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슈크림빵이님은 어떻게 느끼실지 잘 모르겠지만 욕이 작위적인 느낌이라는 것은 평소 작가님이 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promiscu..
    작성일
    13.02.15 15:12
    No. 13

    추천하시는 건 좋은데, 읽은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죠.
    제가 보기에도 시크하다기보다 욕잘하는 성격나쁜 타입인 것 같아요.
    그걸 굳이 설득으로 커버하려고 하시는 건 무리입니다. 제가 보기엔 전혀 시크하지 않은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相信我
    작성일
    13.02.16 23:55
    No. 14

    추천글과 글 잘 봤습니다. 음 댓글에서 논란이 발생한 이유는 "시크하다"는 표현 때문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제 작가님이 어떻게 글을 쓰셨나 보다는 추천하신 香蘭之夢님의 "시크하다"라는 어휘가 적절하지 않다고 느끼신 것 같습니다.
    사전상 "시크하다"는 국어사전에서 "[형용사] 세련되고 멋있다.", 영어인 "chic"는 "[adj] Something or someone that is chic is fashionable and sophisticated."로 세련된, 교양 있는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데 욕을 저렇게 자주 사용하는 주인공을 세련되고 교양 있다고 받아들이긴 힘들어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相信我
    작성일
    13.02.17 00:00
    No. 15

    젊은 친구들이 거침없이 욕 잘하는 사람을 멋지다고 생각하는 데 반해 그 위 세대는 경박하고 교양 없다고 느끼는 등 세대간 뉘앙스 차이라고 볼 수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이루어지리
    작성일
    13.02.25 20:07
    No. 16

    오그라든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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