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습관이 무서운 건지...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
12.12.31 23:25
조회
5,179

처음으로 픽션을 쓰기 시작한 게

초등학교 6학년 때입니다.

소설이라 할 수준도 아니고,

한참 만화를 볼 때라서 그저 만화에 나올 법한 얘기들을 쓰기 시작한 거죠.

 

그러다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라이트노블을 쓰기 시작했구요.

수업시간에 글을 쓰다가 걸리기도 하고

제가 쓴 소설들이 다른반 교실로 돌고 돌아 결국 담임 손에 걸려

교무실로 불려가고...

 

그러다 대학진학은 가고 싶었던 국문과와는 전혀 다른 과로 갔었구요.

제버릇 남 못준다고 라이트노블로 알바도 했었;;

 

그러다가 한 4년 전쯤 역사소설을 써보기 시작했었지요.

한번 써보고 싶었다는 게 이유였구요.

그래서 쓰다보니...

차츰 고증을 파고 들어 따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지금은 라이트노블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쓰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라이트노블을 쓰고 싶어도 딱 막혀버립니다.

쓰고 싶어도 안 써집니다. ㅠㅠ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무협과 최근 취미를 붙였던 환타지 장르도

징그럽게 안 써집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31 세르미안
    작성일
    12.12.31 23:43
    No. 1

    소설을 쓰고 싶어서 국문과를 선택하려 하셨다면, 안 가시길 잘 하신 거예요. 제가 국문학과에서 8년째(아, 길었다) 공부를 했었지만... 글을 보는 눈은 나름 깊어졌다고 생각하는데, 국문과의 공부는 쓰는 것과는 굉장히 차이가(오히려 국문과 전공 만큼 들은 사학과와 철학과가 글을 쓰는 거에 더 도움이 되던) 나더라고요. 역시 소설을 쓰기 위한 학과 선택은 역시 문예창작학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01 01:09
    No. 2

    사학과도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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