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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 신비공자(神秘公子)

작성자
Personacon 文pia아씨
작성
15.06.16 10:06
조회
4,509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신비공자(神秘公子) 곽우진에게 봄바람처럼 찾아온 천하제일가문 북천하가의 후계자 팔방미인(八方美人) 하예설. 그들의 만남,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아버지의 유언으로 만난 지 하루 만에 정혼한 사이가 되면서, 그들은 온갖 암투가 도사리고 있는 북천하가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신비공자」를 읽다 보면 어느덧 그들과 북천하가에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는 자신을 확인하게 된다. 유쾌했다가 진지했다가 심지어 달달하기까지. 아주 혼을 쏙 빼놓는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이제 좀 알겠다 싶으면 어김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신비공자」만큼이나 김강현 작가에 대한 이야기도.

 


과연 곽우진은 정혼녀를 천하제일가의 가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또 곽우진의 진짜 정체는?

이제 좀 알겠다 싶으면 어김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신비공자 곽우진의 무림종횡기.


 표지-신비공자.jpg


http://novel.munpia.com/31009




Q. 안녕하세요, 문피아입니다. 최근 김강현 작가님 신작 「신비공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작가님의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우선 독자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12년째 글로 먹고살고 있는 중인 김강현입니다. 일산에 거주 중이며,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반갑습니다.

 

Q. 오랜만에 전통 무협입니다. 최근 여러 장르가 결합된 작품을 쓰시다가 전통 무협인 「신비공자」를 집필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네이버에서 연달아 판타지를 두 편이나 쓰는 바람에 무협을 쓰고 싶은 욕구가 쌓였습니다. 「신비공자」라는 이야기가 어떻게 나왔느냐에 대해서 물으신다면, 그저 끊임없이 구상과 폐기를 반복하다가 나왔다고 밖에는 말씀 못 드리겠네요.(웃음)

 

Q. 신비공자의 곽우진이라는 인물은 정말 매력적이죠.
한없이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성격, 뭔가 이중적이랄까요. 곽우진은 어떤 인물인가요?
A. 곽우진은 많은 비밀을 안고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굳이 정체를 감추려 애쓰지도 않습니다. 그저 그가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그를 판단할 뿐이죠. 정확히 그 비밀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될 테니 말씀드리기 어렵고요.(웃음)

 

Q. 먼치킨류 소설 하면 김강현 작가를 떠올리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작가님에게 먼치킨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거죠. 기본적으로 먼치킨류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많이 찾아서 읽고 보고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쓸 때도 자연스럽게 그 성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Q. 내가 만든 인물이지만 ‘이것’만은 참 부럽다, 하는 점 있으신가요?
A. 다 부럽습니다.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제 글의 주인공들은 모든 걸 다 얻게 됩니다. 그게 안 부럽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어쩌면 제가 가진 욕망이 자연스럽게 글에 녹아드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Q. 2003년 「사자의 서」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작품을 출간하셨는데요, 그 마르지 않는 영감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A. 마르지 않는 영감이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고요. 매일 꾸준히 쓰고 읽고 생각하는 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유행하는 것들도 많이 찾아서 보고 듣고 합니다.

 

Q. 그렇다면 최근 감명 깊게 본 것은 무엇인가요?
A. 일단 아직도 다음 권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초(류희윤)작가의 「싸이어」가 있고요, 그리고 지금 매일 새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면서 열심히 보고 있는 「록앤롤이여 영원하라」가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제가 가지지 못한 걸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Q. 소설을 집필하시기에 앞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성실함과 재미입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재미가 되겠고요, 일단 시작했으면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재미를 찾기 위해 십여 회 이야기를 쓰고 폐기하고를 반복합니다. 취향의 차이가 있으니 절대적 재미를 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저나 제 주변 사람들을 만족시킬 때까지는 그 작업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거기에 매달립니다.

 

Q. 장르 소설에 갓 발을 들인 새내기 독자들에게 입문서로 삼을 만한 작품을 추천하신다면.
A. 글쎄요, 이쪽에 워낙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서… 그래도 꼭 하나 꼽으라면, 장영훈 작가의 「천하제일」을 보시면 아마 쉽게 장르에 빠져들 수 있을 겁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12년이 되었네요. 그 오랜 시간 동안 계속 글을 쓸 수 있었던 건, 제 글을 찾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작가 소개>

꾸미기_문피아 인터뷰 사진.jpg


-김강현

강력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써 내는 작가.

현재 문피아에서 「신비공자」를 연재하고 있으며, 전작으로 「마신」, 「마룡전」, 「뇌신」, 「천신」, 「태룡전」, 「투신」, 「퍼스트맨」 등이 있다.





[신비공자] 유료연재 바로가기

http://novel.munpia.com/31009


김강현 작가 서재 둘러보기

https://blog.munpia.com/sym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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