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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은 하나다

작성자
둔저
작성
05.05.05 23:19
조회
1,550

작가명 : 임무성

작품명 : 지존은 하나다

출판사 : 북박스

...요즘 북박스는 저런 식의 제목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뭐, 그렇게 큰 불만은 없습니다.

황검은 10권까지는 그럭저럭 봤지만 2부는 초반부터 그다지 마음에 안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때문에 '지존'도 갈등이 되었지만...

지존이 황검보다는 더 재밌더군요.

(그런데 황검은 왜 욕을 먹는 걸까요? 으음.. 액션 난무인 것도 아니고, 주인공 할렘도 아니고, 2부 21권 완결이고, 내용이 뭔가 패륜적이거나 한 것도 아니고... 으으음..-_-;

물론 비판 받을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렇게나 가공할 분량의 욕을 먹다니 이해가..-_-;)

시대는 파천 이후로 2000년이 흐른 후입니다.

'어라? 그러면 역사는?'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네, 바꼈습니다.

현재는 신(新)나라의 시대입니다. 7번째 왕조이지요. 파천이 있을때가 3대고, 3대가 금방 끝나고 4대(파천과 연관이 있는듯..) 왕조가 세워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뭔가 지명에서도 변화가 있는 듯..(일르테면 중원 17주라는 식의...)

그 덕분에 문파들의 역사도 빵빵.... 곤륜이  천 몇백년 '밖에' 안 된..-_-;;;

파천의 후예인 법황이나 천마교의 후예들이 등장 할 것같습니다.

대체 파천이 법황이라는 후예를내세워서 대비하였다는 '파멸'과 '혼돈'이 뭔지는 모르겠군요. 황검 2부와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주인공은 혼...이라고 스스로 이름을 지은 청년으로서 기억이 없습니다.

절세지경에 이른 가공할 무공을 지니고 있는 그가 자신의 기억을 찾아서, 그리고 자신을 도와줬던 설가장을 돕고, 한편으로는 무림의 정도와 마도, 그리고 제3세력과 야벌이라는지하무림이 얽히는 내용입니다.

2권에서 수하들과 만나서기억을 찾나 싶었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법황인가... 싶기도 했는데 그건 너무 뻔해서 아닌 것 같기도 하고...으음...

그런데.....2000년 동안 여러가지 기술들이 발달하지 못한 것 까지는 수긍할 수 있지만....

그 동안 무공도 거의 발전을 못 한 모양이네요. -_- 슬쩍 퇴보한건 아닌가 하는 불안마저...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이 흐를 수록 무공은 발전한다! 라는 걸 좋아하는 터라..

(딴소리지만 금시조님 소설에서는 무공들이 점차 소실되며 약화되어가기 때문에 안타까움의 눈물 한 방울 또르르륵...)


Comment ' 4

  • 작성자
    Lv.2 칼스타이너
    작성일
    05.05.06 05:09
    No. 1

    은근히 혼이 파천의 환생체이길 바랫더랫죠. 컥!! 2부격의 소설을 읽으면...1부의 주인공때문에 2부의주인공에게...썩~~집중을 할수가...
    궁귀검신2부에선 소문이 그리웠고...
    태극검제2부에선 청수가 그리웠고...
    송백에선 초일이 그리웠듯이...이것도 병인가봐요
    책방에1권밖에 없어서 아직 2권을 못봣는데... 빨리 보고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콩물개
    작성일
    05.05.06 14:02
    No. 2

    칼스타이너님의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꼭 무슨 2부를 보면 1부의 주인공이 그리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뷁..
    작성일
    05.05.06 17:07
    No. 3

    황제의검이 짜증나고 욕먹는 이유는 과정 내용보다 그 결말에 있습죠...
    다시생각해도 극악한 결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5.05.12 01:53
    No. 4

    황제의 검이 짜증나고 욕먹는 이유는 과정에도 있다고 봅니다만;;

    -_-;; 한없이 강해지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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