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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뮤트
작성
06.05.24 19:37
조회
2,227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모두가 알다시피

한백무림서에 관련된 이야기 중 세가지가 나왔습니다.

무당마검 부터 시작해서 화산질풍검을 돌아서, 최근엔 천잠비룡포까지...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세가지 이야기를 읽고서 각자가 전부 다른 느낌을 받는 다는 점입니다.

어떤분은 무당마검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는, 화산질풍검을 최고로 치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천잠비룡포에 전율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저처럼 모든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문득, 드는 생각은

이런 상황은 한백림님이 의도한 것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 된다는 점입니다.

알다시피 다수의 작품을 출판하는 작가로 가면서

제일 걱정하는 점은 "이 작가 글은 맨날 똑같네!" 이런 평가가 아닐까요? 사실 다른 스토리를 쓰면서 작가분 고유의 분위기가 바뀌기란 무척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는

모두다 자신만의 향기와 빛깔을 가지고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것만 같습니다.

그 여정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직은 먼 길이지만, 그 길의 끝까지 조심히 따라가보고 싶습니다.

아울러, 여러분들도 이전 작품에서의 색깔을 다음 작품에서 찾지 마시고, 천잠비료포 이후에 나올 또 어떤 향기에 취할까 궁금해보는 것도 즐거우리라 생각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골이비어
    작성일
    06.05.24 21:25
    No. 1

    아~저하고 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정말 작품마다 색이 틀려서 더욱 매력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낭만살쾡이
    작성일
    06.05.24 22:55
    No. 2

    제가 보기엔 작품을 끌어가는 방향이나 대체적인 느낌과 작가 고유의

    색체 자체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달라보이는

    이유는 각 작품마다 지역이 틀리고 삶의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이 틀리

    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그리고 아예 공통점이 없는건 아닌거 같더라

    구요. 주인공의 행동 중 어려운 상황이 오면 그때 돌파하는 사고방식

    이나 대화, 행동양식은 거의 다 비슷하더군요. 제가 굳이 자세히 설명하

    지 않더라도 3작품 모두 읽어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참 필력좋으 신 작

    가란 점은 인정하는데 너무 그런 상황으로 몰고가서 그런 패턴을 계속

    적으로 연출하는 건 좀 그렇더군요... 다른 작품으로 예를 들자면 설봉

    작가의 작품에서 항상 극초반 등장하는 천리지망 돌파작전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아무리 훌륭한 묘사와 필력이라도 좀 질리더군요.

    그런것만 계속 나오니까 말이죠.

    그래도 같은작가님이 쓰셨는데 불구하고 3작품 다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하다고 봐야되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49908♥
    작성일
    06.05.24 23:16
    No. 3

    천잠비료포에 피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6.05.24 23:24
    No. 4

    낭만살쾡이님 말씀에 동의동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바
    작성일
    06.05.24 23:55
    No. 5

    큭큭큭큭. 천잠비료포// 수화불침의 옷의 재질은 결국 비료포대였단 말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Nui
    작성일
    06.05.25 03:59
    No. 6

    소마군으로 기병3기와 싸우기전에 아이들 도주시키는 장면에선 불현듯 비료포대네~ 하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리요
    작성일
    06.05.25 08:31
    No. 7

    천라지망 돌파작전... 피식 ^^
    낭만살쾡이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 정말 공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6.05.25 11:09
    No. 8

    저 또한 낭만살쾡이님 말씀에 부분적으로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백무림서는 사모으고 있는 데(그러니깐.. 대책없이 비판하는 게 아니란 걸 말하고 싶어서.. ㅡ.ㅡ;; 음.. 천잠비룡포는 왜 yes24에 안나오냔 말이다. 몇 일 전까지 검색하면 안뜨던데.. 청어람에서 책을 안푸나??) 천잠비룡포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지만 무당마검과 화산질풍검은 읽으면서 약간 비슷한 느낌 혹은 전개다..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다만 그것이 그리 크진 않았고 천잠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군요. 3권 빨리 출간되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6.05.25 11:16
    No. 9

    오호~ 파는군. 주문했습니다. 작은 판형으로 읽는 건 어떤 느낌이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한천림
    작성일
    06.05.25 11:16
    No. 10

    음 그렇다면 제가 읽은 무협소설은 거의 비슷한 전개인듯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갈미미
    작성일
    06.05.26 12:21
    No. 11

    화산질풍검이 무당마검의 영향에 좀 눌려있었던 느낌이라면,
    천잠비룡포는 그런 면에서 성공적인 전개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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