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그저 재미로 글을 읽으러 왔습니다.
오면 작가연재란 가서 재미있을만한 것 골라보고 그냥 나가고
댓글이라봤자 재밌다는 둥, 머 그런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만은..
어느날 감상/추천 게시판이 있는 걸 보고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글이 재미있을테니 그거나 보자, 하고 들렸습니다.
어떤 분은 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어떤 분은 진지하게.. 글을 올리셨더군요.
솔직히 진지한 감상을 보면 무협소설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논검비무란도 가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나 보는 독자님들이나 모두들 그저 재미로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 죄송합니당, 글언 생각해서)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책은 무진장 많이 읽었습니다.
가끔 가슴이 찡해오는 작품이나 감동을 주는 작품 읽을 때마다 내심 뿌듯해 하곤 했었지요.
무협소설도 마찬가지더군요. 아직 많이 느끼진 못했지만요.
굳이 감동이 아니더라도 이 각박한 세상에 작은 즐거움이나 유쾌함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할 일이지요.
조금 전에 저의 댓글에대해 녹목목목님이 쪽지를 주셨습니다.
ㅋ 제가 작가님들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뿌듯했습니당;;
제가 이런 것들을 깨닫게 된게 반은 이 싸이트 덕이지요.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 거지만 go武林.. 참 좋은 싸이트 같습니다.
실은 연재소설 읽으러 오는 곳이 여기밖에 없기때문에 사실 다른 곳도 이렇게 운영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근데 이거 감상 맞나요;;)
앞으로 짧은 댓글이나마 열심히 달도록 해야겠습니다.
별것 아니더라도 무림발전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
선거할 때 던지는 한표처럼요.
더 좋은 작품 많이 나오길..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길..바라는 마음으로..
go武林이 그것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끄적거려봤습니당. ^^;;
-_- 어 근데.. 쓰고 보니 이 글 이 게시판에 올리면 안되는 건가요;;
책에 대한 얘기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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