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서시
작품명 : 인어는 가을에 죽다
출판사 : -
예전에 많은 추천이 한참 올라올때가 있었죠.
서시님의 인어는 가을에 죽다.
전 연재중일때 일단 선작은 해놨었는데 어쩌다보니,
미루고 미루고 읽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선작란에 작대기 하나가 그어져있더군요;
그때 읽지 않았던 이유라 하면은, 아직 제 취향이 좀 어려서
그런지 '오오 소드마스터다!'혹은, 오오 9서클의 마법사!
라는 식의 먼치킨 소설이 아직은 더 익숙하달까요... 그러던중
어제 과제, 시험때문에 바빠져서 그런지 왠지 그 글이 읽고
싶어지더군요(-_-;) 한가할땐 보기싫다가 바빠지니까 읽고싶은 심리.. 이해하시리라봅니다.
그렇게 연재완결란에 인어는 가을에 죽다를 완독한후 다른분들처럼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멍때린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감상문을 남기고 싶어져서 글을 남게 됐습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까, 제가 영 글을 잘 읽지를 못해서 그런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부분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런 이해를 떠나서 글 자체가 '아름답다'라고 느껴지는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다른책들을 읽으면서, 재미있다, 웃기다, 멋지다 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글에서 아름답다고 느끼게 만드는 그 유려한 필체하며, 주변인물들의 미묘한 변화를 눈에띄게 하는 능력 등등.. 정말 멋지다고 밖에 할수가 없는글입니다.
제가 영 필력도 딸리고, 글도 읽는 능력도 부족해서인지 무어라고 말을 할수가 없군요.. 제가 왜 이렇게 이 글을 멋지다고 생각하는지 아실것같은 분들은 좀 조목조목 알려주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인어는 가을에 죽다를 읽고, 감상란의 글을 찾아보니까 의외로 많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만일 지금 이 글을 알고는 있는데 읽지를 않았다. 란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P.S다른분들 감상문을 보면 정말 잘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이 감동을 전하고 싶은데 영~ 재간이 없어서 그게 안되네요;; 감상문도 잘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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