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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트리플 식스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
09.04.15 05:07
조회
2,414

작가명 : 반시연

작품명 : 플러스 트리플 식스 1~3권

출판사 :

감각적으로 그려낸 둘도 없을 스타일리시 판타지.

책의 광고다.

그리고 내용 또한 그러하다.

666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오멘이다.

'악마'와 '공포', 이 외에는 666에 대한 감흥이 없다.

책은 3권에 걸쳐 주인공의 탄생과 주인공이 왜 '괴물'이 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지력, 아니 뛰어난 지적 능력과 냉철함, 그리고 관찰력과 이능까지 이 모든 것이 주인공에게 주어져 있다. 천부적인 재능, 그러나 이것으로 부족하다. 행복하게 살겠다는 목적은 책 제목과 매치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인공의 파트너가 죽음으로써, 그리고 주인공이 파트너의 죽음 앞에 약속함을써 비로써 책의 제목대로 괴물이 된다.

괴물이란 뭘까?

단순히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괴물이라 불릴까?

남들과 좀 다르다고 해서 괴물이라고 불릴까?

아직 내용이 다 나오지 않았지만 책에서 나오는 괴물이란 다른 괴물, 즉 인간 이외의 존재를 죽일 수 있는 '것'을 괴물이라 말한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3권의 말미에서 작가는 말한다. 이제야 비로써 프롤로그가 끝났다고. 그리고, 읽는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프롤로그가 끝났으니 다음 본 편을 보여달라 간절히 말한다.

플러스 트리플 식스는 스타일리하다. 그렇다고 매니악스럽지는 않다. 안 읽어 본 사람이라면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Comment ' 6

  • 작성자
    Lv.43 나찰(羅刹)
    작성일
    09.04.15 14:17
    No. 1

    이거 상당히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다른 판타지랑은 좀 느낌이 다르다고 할까?
    3권이지만 아직 서론에 지나지 않은 거 같아서 많은 건 모르겠지만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다율
    작성일
    09.04.15 21:58
    No. 2

    분위기가 뭐가 암울하고 뭐가 잔인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재미는 확실히 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osmoss
    작성일
    09.04.15 22:04
    No. 3

    3권이면 내용을 너무 끈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각혈
    작성일
    09.04.15 23:24
    No. 4

    아 내취향일줄 알았는데 주인공이 제 생각보다 발랄하더군요.주인공이 대사만 좀 적었어도...그 광기에 찬 대사들 너무 남발만 안했어도...소설이 주는 광기와 암울함이 현저히 줄어드는 느낌이더군요. 솔직히 광기에 찬 대사들 내뱉을때 손발이 오그라듭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9.04.15 23:40
    No. 5

    재미있습니다. 감상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9.04.22 19:06
    No. 6

    맷돼지 몰때 ...작가님 너무했어요 ㅡㅡ;
    순간 멍 했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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