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신마협도
출판사 : 드림북스
협이란것은 무엇일까? 이것이 신마협도에서 제기한 생각이다. 작가는 이러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신마협도를 섰다고 예기한다. 이러한 고민으로 인해서 주인공은 계속 갈등하는 측면이 많다.
즉 주인공은 지금까지 악인이었다. 하지만 악인이라는 것 역시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인인것이다. 여기서 목적이라는 것은 꼽추라는 몸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떄문에 고련을 거듭하고 물건을 훔치고 살인을 하며 흉계를 꾸민다. 하지만 목적이 달성되면서 살인을 하고 흉계를 꾸밀이유가 없어진다.
어쨌든 신마협도는 작가분은 많은 생각이 담겨져 있는 작품이다. 그렇지만 역시 문제 또한 많다. 즉 협을 논하기 위해서 먼저 협이 나타나는 인간에 대한 탐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협에 대한 가장 많은 생각을 한 작품은 바로 소오강호다. 소오강호에서는 협을 도가적 관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무위적 행동이 협이라는 생각이다. 그러한 관념에서 인위적인 수많은 군상들에 대한 예기를 소오강호에서는 하고 있다.
하지만 신마협도에서는 이러한 수많은 군상의 리얼리티가 솔직히 좀 부족한것 같다. 나쁜사람 좋은 사람의 구별이 아닌 진짜 이세상에 있을것 같은 사람 이 신마협도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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