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는 색 기문둔갑일 읽고.

이번에도 변함없이 조진행이란 작가는 도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천사지인, 칠정검칠살도에서 그리 하였듯이

도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가사상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가 아니가 싶습니다.

아직 와결되지 않아 많은 말을 할 수 없겠지만,

무협에서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면서도, 중심에 서지 못한 기문둔갑을 중심 소재로

삼아 참신함이 돋보입니다.

조금 예상하자면

언제나처럼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삶' 정도가 주제가 될 것 갖구요.

주인공은 괴선에서 나온 기환선의 경지에 오리지 않을까 싶네요. 허나 전작들에서

그렇듯이 신선이 아닌 인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Hypnus]

조진행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하지만 이번작품은 이전의 2작품보다 약간 모자란 느낌을 저는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글이 이전의 글들처럼의 잔잔히 흐르는 느낌이 부족한 듯 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볼만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