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1-13
출판사 : 대명종?
길게 추천을 끄적 거리다가 확인을 눌렀더니 에러가 나서 다시 작성 합니다.-_-;;
이번엔 짧막하게 글을 올립니다...ㅎ
13살때 판타지 무협세계에 입문 하고 많은 탐독을 하다가 2-3년쯤전에 책이
붓물 터지듯이 나왔을때에는 수작 찾기가 정말 힘들어서 유명작가나 제취향에
맞는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 외에는 새로운 작가님들의 책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간혹 정말 유명한 작품들은 보았지만.. 새로운 좋은 작품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귀찮기도 하고 대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덜 보게 되더군요..
대학생이 되고나서 볼만한 작품이 없나 헤메고 있을때 찾게 된 작품이 용대운 님의
군림천하입니다...당신에 11권까지 나왔었는데.. 1박2일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모두 읽었습니다..
몰락해가는 정통 구파중 한곳인 종남파가 새롭게 날아 오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을 보다가 무언가 답답함을 느껴서 울화가 치밀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정말
깊숙히 빠져들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작가님도 진산월의 묘사가 힘들다고 하시더
군요... 어디선가 작가님의 글을 본듯...;;
스토리 전개가 약간 느리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탄탄한 구성과 빼어난 묘사와
심리표현등 단점을 찾기 힘든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시겠지만(군제대 한 형에게 보여줬더니 별로라네요
형왈 주인공이 강한것이 좋다네요 우연을 가장한 강함보다 필연을 동반한 강함이
좋다나요, 그래도 13권까지 다 읽더군요;)
용대운 님의 다른 수작이라던 태극문등도 뒤 늦게 읽어 보았지만 군림천하와 같은
감동을 느낄수는 없었네요
작품을 읽는 것은 독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서 재량에 맞기겠지만
읽어보지 않은 분들은 한번쯤 책장을 넘겨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