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문성실
작품명 : 신비소설 무 14
출판사 : 별과우주
신비소설 무 13편을 읽은지 몇달이 지났는지도 가물가물한 이때, 책방에서 신비소설 무14를 보고 기쁨과 함께 아쉬움이 교차하였습니다.
솔직히 앞에 내용이 잘 기억도 안나고 또한 저걸 보면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하는 마음에 안볼려고 하다가, 대단원이라는 책표지에 적힌 소제목을 보고 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다 읽은 지금 이번편은 대단원으로 가는 시작이라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나온 내용이 얼만큼인데 1권으로 끝내면 안되죠.
간단히 내용을 적으면,
크게 2부분으로 나눌수 있을것 같습니다.
1. 현욱의 정의이자 SAC의 정의인 세상의 구원과 그것에 반하는 흑단인형의 정의인 세상의 멸망에 대한 낙빈과 그 주변인물의 갈등 그리고 색귀와의 싸움
2. 우리나라 고유의 전설인 이어도에 대한 이야기,
이어도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간만에 나온 오싹한 귀신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내용의 아기자기함과 전체 맥락을 해치지 않는 내용전개가 인상깊었습니다. 이거 읽고 제주도 함부로 갈데가 아닌것 같기도 했답니다.^^.
흥미진진한 내용과 책의 마지막 장면은 다음 책에대한 기대치를 수직상승시킨답니다. 내용 다 잊어버리기전에 꼭 읽어보세요. 그런데 다음편은 언제 나올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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