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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자를 보고 나서....

작성자
Lv.1 히든카드
작성
09.10.13 20:48
조회
2,629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정말 오래만에 임준욱님의 신간소설를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전작에 비해서 아쉬움이 좀 많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작품이 못하다는것이 아니고 전작들에 비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다는 말입니다.

저는 임준욱님 작품을 좋아 하는 이유가 소설이 끝나뒤 인간적인 정이   남기 때문입니다.

이번 무적자는 임준욱님의 그런 장점이 별로 나타나지 않던군요.

1권에서는 아버지와 딸의 정, 같은 고아들많이 느낄수 있는 정,남자들만의 정 사돈과 사돈들만이 정들 많은 부분에서 아주 재미 있게 읽어고 좋아 습니다.

그런데 2권초반까지는 그런 부분들이 남았있는데 중반부터는 그런 부분들이 거의 사라지던군요,

그냥 복수에 미친 사냥개라고 해야 하나 물론 잠깐 정 을 보여주기 했지만 정말 말그대로 잠깐 뿐이고 복수를 위한 복수뿐이던군요.

임준욱님 전작들을 보면 적들이라고 했도 그렇게 할수 뿐이 없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나쁜 적이라고 했도 싫어 할수 가 없었죠.

그런데 이번 무적자는 그냥 적은 적일 뿐이던군요.

상대방의 입장도 몰르고 오록지 주인공 임화평의 입장에서만 글을 읽으려고 하니 정말 임준욱님의작품인지 의심이 살짝 들던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작품은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다음 임준욱님 작품은 전작들 처럼 인간미가 있는 좋은 작품으로 만났고 싶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9.10.13 21:38
    No. 1

    아직 못 읽어봤지만, 흠...약간의 변화를 주는게 아닐까요? 임준욱님 소설보면 적들도 나름대로 그 이유가 있고 그 이유대로 하는 것일뿐 따지고 보면 그리 나쁘지 않아 라고 생각되는 착한(?)악당에 주인공도 무르니까요.

    아 어서빨리 봐야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서풍랑
    작성일
    09.10.13 22:16
    No. 2

    매니아들의 작가에서 대중적인 작가로 거듭나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도와 상상력의 발휘가 작가의 수명을 더욱 더 오래 기억남게 합니다.

    저는 건곤불이기가 가장 재미없었는데 건곤을 제일로 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역시 다양한 시도를 해야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질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내 배경지식이나 문화의 지적 수준이 떨어져서겠지요.
    내가 클래식 음악회 입장권을 몇십만원 비싼돈 주고 절대 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 듯 싶습니다.
    왜 그런데를 가는지 내 수준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거든요.
    가서 잠이나 안자면 다행일겁니다.

    이번 작품은 상상력 발휘가 많아서 일단 좋았습니다.
    전작에 비해 정에 대한 특별한 슬픔은 별로 느끼질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시도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9.10.13 23:16
    No. 3

    사서 봤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글이었습니다.
    임준욱님의 다른 작품들처럼 소장해 놓고 몇 번쯤
    나중에 다시 보게 될 것 같아 만족스럽니다.

    저도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중국으로 가면서부터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다 보니 각 캐릭터들이
    개성없이 그냥 사건에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왔음에도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별로 없네요.
    워낙 많은 캐릭터들이 나와서 일일이 다 개성있게 그릴순 없겠지만
    악당은 정말 죽일놈처럼 묘사해서 상황에 좀 더 몰입하게
    할수도 있지 않았나 싶지만 모든게 제 입맛대로 될 순 없겠죠^^;;

    암튼 간만에 시간 가는지 모르고 몰입해서 읽은 소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09.10.14 01:11
    No. 4

    저는 진가소전과 농풍답정록이 제일 좋았습니다.
    제가 임준욱님의 글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작 중 인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슬픔에 의한 울음"인데요.
    이번 무적자는 초반에 너무 강렬한 슬픔이 터져버려서 피비린내나는 복수극이 오히려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S포스인가 뭔가 나왔을 때는 솔직히 무슨 개그물을 보는 게 아닌가 표지를 두세번 확인했었습니다ㅡㅡ
    저는 임준욱님의 글의 경우 주로 마지막권을 많이 읽습니다. 이전권들을 다시 보지 않고도 상상할 수 있을만큼 감정이 이어지면서 카타르시스가 쭉 상승곡선을 그리는 느낌이랄까요.
    무적자의 경우 초영이의 죽음 이후 좌우로 휘어짐이 있어도 위아래의 출렁임이 없는 느낌이라 솔직히 밋밋했습니다.
    그래도 배신감이나 허탈함이 느껴지지 않는 글이었지만요.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어느 이유에서인지 잘 표현은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샤이
    작성일
    09.11.04 09:42
    No. 5

    저는...
    주인공 감정이 왔다갔다 하지 않고 일관성 있어서 오히려 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 낳아보니, 더 공감 갔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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