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최고의 게임소설인지 알 수 있었다.
정말 재밌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만, 왜 최고인지는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잘 썻더군요. 지금까지 나온 게임소설 중에 옥스와 비견될 소설은 없다, 라고 생각됐습니다.
2. 왜 불후의 명작인지 알 수 있었다.
1권 읽을 때만 해도 "아니, 이게 왜 안 떴지?" 라고 놀라워 했습니다만, 2권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보통 온라인 게임을 하면 게임속의 아바타는 제 자신이 완벽하게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옥스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컨틀로을 못했습니다. 전혀 다른놈이었습니다.
굉장한 거부감이 들더군요.
옥스의 가상현실 게임은 충동 전위 시스템인가? 무의식을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보는 입장에서 환장할 지경이기 때문에...
아마도 옥스는 게임같지 않은 게임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못 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덧. 역시 도서관이 좋아. 공짜지, 대여기간은 보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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