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궁훈
작품명 : 복수
출판사 : 고무림
다른분의 추천글을 읽어보고 작가연재에 가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프롤로그를 읽어보니 음 대충 복수를 주제로 성장하며 통쾌한 무협이 되겠군하고 생각했죠..그당시에 노병귀환의 작가분인줄도 몰랐죠..알았으면 어설프게 미리 짐작도 안했을겁니다.
문체가 날림이 아니며, 진중한 맛에 계속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두편째 세편째 계속 읽어나가다 보니 벙어리면서 글을 대부분 모르는 문맹이라는 조건이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말이나 글로써 표현을 못하니 그 내면의 심리가 더욱더 부각되고, 단순히 표현하지 못하니 그의 분위기나 상황등으로 풀어내야 하는데, 더욱 몰입감이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공지를 보니 작가님의 의도가 더욱 깊게 세겨지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벙어리에 문맹이라는 기막힌 설정을 떠올렸을까 궁금해지더군요..
흔하디 흔한 복수라는 주제지만, 그속에 이러한 설정등은 주인공의 한과 느낌을 더욱 더 잘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이 있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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