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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72 천외천마
작성
04.10.28 09:05
조회
2,166

작가명 : 백연

작품명 : 연혼벽

출판사 : 고무림 작가 연재

요즘 고무림 작가 연재란에서 제가 읽고 있는 소설 중에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는 연혼벽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야기를 단순하면서도 흥미롭게 끌어나가는 권왕 무적,

강철의 열제, 표사, 의선 등도 물론 재미있지만

똑같이 단순하고 흥미롭지만, 그 흥미속에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담긴 글로 무법자와 연혼벽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무법자야 이미 일정 수준의 독자층을 가지고 있지만

연혼벽은 처음보다야 많이 확대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홍보가 되지 않은 듯 합니다.)

여태까지의 무림맹 등과 원한을 갖게되는 1장(장한부),

절대 무공인 연혼팔법을 익히는 과정인 2장(연혼부)등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본격적인 강호행이

시작된 3장(수원부- 원수를 찾아다닌다는 의미(?))

에서는 주인공의 무위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점점 내용이

흥미로워 지고 잇습니다. (금단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함....)

특히 오늘 연재된 부분에서의 전투 장면은 멋집니다.....!!!

전투 장면을 이렇게 멋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작가님의 필력이 존경스럽네요.

정말 놓치면 아까운 수작이라 추천해 보았습니다.

P.S.1> 작가 분께는 죄송하지만 작품 초반이 재미 없으면 안본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3장부터 읽으셔도 되리라 생각됨.

           한번 손대면 어쩔수 없이 1~2장을 읽게 되지요...ㅋㅋㅋ

P.S.2> 작가님이 한자를 연구하는 분이 아니신가 생각될정도로

        무공 이름들이 매우 특이합니다...^^

        아수라파천마공이니 하는 허무맹랑한 이름이 아닌

        몽선집공권, 무허연공권, 공완궤반(장법이라는데 무슨 의미인지는...아리송)

        등의 무공 이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ㅋㅋㅋ


Comment ' 5

  • 작성자
    Lv.99 환검
    작성일
    04.10.28 11:22
    No. 1

    무공이름이 독특하며 재미있는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마타타
    작성일
    04.10.28 14:48
    No. 2

    연혼벽 좋지요.저도 지속적인 추천이 들어오길래 한번 보자 하고 봤더니 꽤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초반이 상투적이고 주제가 복수라 잘 읽히지 않겠지만 좀 지나니까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원글 쓰신 분 말씀대로 일단 초반을 넘기면 다음부터는 탄탄대로를 달리더군요

    한가지 아쉬운건 무공단계를 도식적으로 나누고 거기에 너무 얽매이는 경향이 보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요근래는 박투를 중시하는 무공관과 깨달음을 중시하는 형이상학적 체계를 중시하는 부류로 나누어지는것 같습니다.

    연혼벽은 깨달음을 중시하는 형이상학적 체계를 채택하고 있는데 등장인물들의 단계별 격차가 너무크고(판타지의 소드마스터,그랜드마스터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구체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제 개인의 취향성 비쥬얼이 강조되는 박투무협을 선호하는데 이왕 연혼벽의 작가분께서 그런 체계를 선택하셨으니 뭐라 말할수는 없고 좀더 박투를 보완하시면 더욱더 훌룡한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간 더 우려하는 점을 추가하자면 복수행에 나선 주인공의 위악성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복수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보면 초반의 처절함과 비장함을 유지시키기 위해 거의 몰살모드를 유지하다가 개인의 윤리관과 소설전개의 영향때문인지 어쩐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주인공이 탄생합니다. 즉 일관성 혹은 캐릭의 모호성이 발생하지요
    제가 뭐 이부분에 관해서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사람을 살인하는 행위와 그것을 저어하게 되었을때 그것을 설득력있게 묘사해야만 독자들이 수긍하리라 생각합니다.

    연혼벽 좋다고 해놓고선 잔소리만 늘어놓게 되었는데 복수라는 상투적 주제를 가지고 현재까진 꽤 재밌게 만든 작품입니다.그만큼 작가분의 솜씨가 좋다는 말이겠지요

    추전에 한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마타타
    작성일
    04.10.28 15:02
    No. 3

    나쁜 버릇인데 꼭 말한뒤에 한마디 더하는 습관이 있답니다.
    작가님이 여주인공을 멋지게 탄생시켰으면 합니다.

    매력적인 주인공,훌룡한 작품도 여주인공이 매력없으면 그 작품 재미없습니다.아예 여주인공의 중요도가 낮은 작품이 아니면 모르겠으되 비중이 높은 작품에서 여주인공이 뻔한대사,뻔한 성격,뻔한외모로 나오면 당장 접게 됩니다.
    여주인공의 의외의 대사,의외의 행동을 통해 독자로서는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이 커집니다.

    매력적인 히로인이 탄생한 소설은 무조건 대박입니다
    연혼벽이 아직은 초반이라 이부분은 평가를 유보하며 작가분의 노력을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천외천마
    작성일
    04.10.28 16:25
    No. 4

    저는 이 작품의 히로인이 될 확률이 높은
    연소설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거 같습니다.

    주인공은 거의 복수에 미친 상태인데 연소설에 의해
    약간의 변화를 갖는 식으로 전개가 될 듯 싶군요..
    (가슴아픈 사랑의 시작이지요...푸하하하하하하....
    여자와는 단절된 삶을 살아온 35살 노총각이 절세 미인을
    만났으니 처음에 어느정도 휘둘리는 거야 어쩔수 없는
    남자의 본능이겠지요...)

    복수를 주제로 한 무협 소설 중 가장 멋있었던
    용대운님의 독보건곤 (무쌍류의 그...처절함) 도
    비슷한 구조지요...

    하지만 연소설이 더욱 마음에 드는 이유는
    아주 강력한 무공을 가지고 있는 능동적(?)인 성격의
    인물이라는 점이 무척 좋은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4.10.28 23:59
    No. 5

    헐 연소설이 맘ㅇㅔ 들다니 반대네요.
    정말 짜증나는 스타일이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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