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설봉
작품명 : 포영매
출판사 :
작가 설봉님은 사신을 통해 알게된 분이였다.
그분의 십대고수 시리즈(?)의 하나인 포영매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근처 대여점에서 구할수가 없어 연이 닿지 않나보다 하고 있던차 새로 다니게 된 대여점에서 그간 연이 닿지 안던 이 작품을 발견할수 있었다.
대부분의 무협소설이 중원전역을 배경으로 펴쳐지는데 반해 이 소설은 절강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기본골격은 장주의 의문의 죽음으로 하루 아침에 몰락한 백운장의 독녀가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분투하고 여기에 한번만 보면 그 무공의 투로와 파해법까지 파악한다는 무공의 천재인 포영매가 가담하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이랄까
3권의 적은 분량이지만 짧다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요즘의 추세와 달리 예전에는 장편을 선호하지 않던때라 권수는 적지만 그만큼
압축된 미를 살린 작품이라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것은 초반 1-2권과는 달리 종반이 3권에서 조금만더 이야기를 친절하게 풀어줬으면 좋았을거라는...
세상의 기대, 그리고 이로인해 최고의 무공을 찾고자 헤매왔던 포영매.
그의 삷은 그의 넘치는 재능으로 인해 불행했으라.
마지막. 그는 정녕 조자경을 사랑했던건지 의문이.
그리고 소림의 벽은 정녕 높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봉님의 다른 십대 고수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증폭..
포용매!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에게 일독을...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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