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정수
작품명 : 천산유록
출판사 : GO-무협에 연재중
막상 추천이란 걸 처음으로 하려니 걱정이 된다.
겨우 15회분만 보고 하려니 더욱 그렇다.
오늘 선호작 읽고 아쉬워서 다른 글 뒤적거리다가 이 글을 읽었다.
물론 재미없으면 두어개 읽다가 떠난다.
그런데 1회분 보는 도중 선호작 추가했다.
(공동파 제자들이 점쟁이 만나는 장면에서였다.)
너무 성급하지 않는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고치기'하지 하는 생각이었다. ^^;;
그러나 마지막 15회분까지 읽은 지금 지우지 않았다.
앞으로 두고 볼 일이다.
이 글은 단어 선택이 적절하다.
이 글은 문장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게다가 결정적인 것은 왠지 70년대 만화방에서 보던 예스런 무협의
맛이 느껴지는 듯한 점이었다.
그렇다고 고색창연한 정도는 아니지만 향수를 자아내는 그런 전개가
예상되어 1회분 중간에 선호작 추가의 모험을(^^) 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남이사' 하는 부분에서 '아! 옛글은 아니구나.'
하였지만 처음의 판단을 접어야 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보시길. ^^;
15회분이라는 불안정한 조건을 가진 글을 대상으로 처음이라는 추천을
하는 이유는 ......
마지막 읽은 15회차 글이 이미 꽤 지난 글이었고 또 읽은 사람이
100명이 채 되지 않는데다가 댓글도 하나 없어 혹 지은이가 실망하여
글쓰기를 멈추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어서이다.
앞으로 계속 연재가 될지, 또 글이 계속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좋은 무협소설이 추가되었으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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