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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신쥬신건국사

작성자
악덕이
작성
03.08.19 12:58
조회
1,872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

신쥬신 건국사는 이런 현실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된 듯 합니다.

장갑차에 깔리고 매맞고 s폭행 당해도 힘도 못 쓰는 현실에 대한 울분이랄까요...

과거의 아쉬웠던 역사들을 비틀어 잘 살고 힘센 우리나라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어제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게다가 성실한 연재!!!

올라온 날짜보고 놀라 자빠질뻔한 건 아니지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한번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어떤분이 이 글을 가지고 폭로운운하시는데 자 올렸습니다. 어쩌실건지? ㅡ,.ㅡ^


Comment ' 14

  • 작성자
    Lv.33 로르샤흐
    작성일
    03.08.19 13:26
    No. 1

    [천군]이란 글도 추천합니다.
    해외파병을 가던 대한민국 기동함대가 차원의 틈을 타고 정유재란 직전의 조선에 도착. 무력으로 한양 점령 후 도청과 암살 반란선동 후 촉촉수 등의 수단으로 반대세력 숙청. 일본 남부지대 점령 후 일본의 내란 유도. 군사개입으로 일본 전체 점령 후 식민지화. 그러면서 반대파는 간도 위배. 이후 명의 혼란을 유도한 후 명나라 침공. 저항세력에 대한 무차별 진압. 러시아까지 다 먹어버린 후 네델란드 령의 아시아 식민지들도 다 먹어버린 상태입니다. 장갑차가 16세기 보병들한테 고생한다거나 강철제 전함이 너무 쉽게 당한다거나, 중국 점령정책 과정에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폭격과 양민 학살 등 사소한 문제들이 있지만, 전 세계를 정복하는 제국의 꿈이 나타나있는 글입니다. 아 깜빡 했군요. 멕시코하고 캘리포니아도 점령하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한 한(韓)화 정책도 추진중인 상태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8.19 13:36
    No. 2

    제가 개인적으로 전쟁 소설들을 무척 많이 좋아 합니다.
    예전에는 현대전쟁소설를 자주 읽어고 접했는데 요즘은 너무 식상해서
    예전 전쟁소설를 자주 봅니다.
    그런다가 우연히 한재국건국사 라는 책를 읽어 보았습니다.
    위에 말한 신쥬신건국사는 너무 가장이 심하고 개인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려 나가는 소설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쟁소설이 아니 무협소설의 형태를 띤 소설이라고 생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군도 물론 읽어 보았습니다.
    그 천군은 지극히 저의 개인 적인 생각으로 전쟁소설이라고 볼수 없는 어떻게 보면 너무 황당하고 허탈한 소설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지금 군사력이 임진왜란쯤으로 가서 세계를 정복하다는 이야기인데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미로만 보면 제법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말하는 한제국건국사는 처음 설정은 위의 두 소설과 같은 형태 입니다.
    현재 군인들이 대원군 시대로 들어 가면서 발생하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장점은 뛰어난 현실감입니다.
    위에 두 소설처럼 그 군인들이 무었이든지 잘하고 정권를 잡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초반 설정에서는 그런 부분도 조금 있지만 궁극적으로 개혁이라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생각를 바꾸고 어지럽운 세계정세속에서 힘이 약한 나라가
    어떻게 해야만 살아 남는지 아주 잘 표현 한 작품입니다.
    1부까지는 현제 군인들과 기득권의 싸움이라면 2부 부터는 발전의 단계입니다
    다른 나라와 전쟁를 기정 사실로 받아 들리면서 그 전쟁를 준비하는 과정등 어떤게 해야만 하는 아주 잘 표현합니다.
    무협소설에 조금 지루하고 다른 장르의 소설를 읽고 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읽어 보았도 괜찮은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최초의별
    작성일
    03.08.19 14:06
    No. 3

    유행하고 있는 대체역사물로 봐야겠고,
    무협이라기보다는 밀리로 봐야겠죠.
    이런 류의 소설이라면, 윤민혁씨의 [한제국건국사]를 추천합니다.
    대체역사물의 붐을 조성한 소설이고, 가장 잘 된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8.19 14:08
    No. 4

    재미있군요..."과거폭로"란 말은 반 농담이었는데
    -_- 다시 경신하여 올리실줄은.....

    이왕 다시 올리셨으니 묻죠,,,

    악덕이님은,

    민족주의적 시각 자체가 싫으신 겁니까?
    아니면 한족이 싫으신 겁니까?
    뭐 답은 나왔군요..위 추천글을 다시 올리셨으니.....

    또 하나, 천룡팔부나 영웅문에서 나오는 이민족들은 싫지가 않던가요?

    사실 한족보다 거란족이 세운 요-->송과 고려를 상당히 괴롭혔죠,
    여진족이 세운 금-->주종 논쟁으로 고려문벌귀족이 내란이났죠.
    몽고족이 세운 원--->한번 우리나라를 쓸었습니다. '화냥년'이란
    말이 나오게된 직접적 원인이죠....
    만주족이 세운 청--->병자호란 그 비참함은 말안해도 아실겁니다.


    지금 여기서 [김용논쟁]이 나올 필요성은 없습니다.
    이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니까요...
    단지 발언자의 자질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묻죠....
    논점의 "통일성"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가 모독적이고 거칠기 짝이없는 논조에 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비란이 어떤 말을 해도 넘어가는 면죄부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개인적인 호불호의 차원에서 생각되어졌다면
    최민호님의 김용 감상글 반박으로 부터 시작된 김용논쟁또한
    없었을것이며, 여태까지 일어났던 굵직한 논쟁 또한
    없었을것입니다.
    댓글의 용도가 무엇입니까? 단지 맞다고 옳다고
    박수만 치고 호응만하라고 생긴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8.19 14:22
    No. 5

    낮은 속삭임님 지금 무슨 소리 하는지...
    민주주의? 한족?이민족 이런 글이 지금 이 추천 계시판에서도
    소설 이야기에서 왜 나오는지 몰르겠고..
    님의 그 뎃글은 이 글의 주제와 전허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8.19 14:44
    No. 6

    처녀귀신/
    여태까지의 악덕이 님의 글을 읽어보시고 그 댓글을
    읽어 보셧습니까?
    천룡팔부와 영웅문 감상문과 지금 이 신쥬신건국사감상문을
    읽어보셨습니까?
    마지막 줄을 않읽으셨군요
    위에서 폭로를 언급하셨고 '어쩔실거라는 물음'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했죠...무슨 이상이 있는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콰지모도
    작성일
    03.08.19 15:08
    No. 7

    토론이나 논쟁이 가능하다고 (관리자 또는 운영자님께서) 생각하신다면 논비란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8.19 15:33
    No. 8

    낮은 속삭임 님 악덕이님의 글를 읽어 보았고 그 댓글도 읽어 보았습니다.
    제 생각으로 악덕이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한족이 아니면 전부다 악이다.
    악덕이님 만의 생각이고 그 생각를 표현했을 뿐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문제 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설에도 자신의 좋아하는 취향이 있고 싫어 하는 취향이 있듯이
    그것 가지고 너는 틀려다 라고 말하는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감상/비평 란이지 그런 문제로 논쟁하는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이 란에 맞게 소설에 대한 댓글를 달아도 돼지만 이 소설에 전허 상관없이 이야기를 하다는것은 이해가 돼지 않습니다.
    저도 제 생각를 말했을 뿐이지 다른 뜻은 없었다는것를 알아 주면 감사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8.19 16:10
    No. 9

    [상대주의]란 말이 있듯이 [보편주의]란 말이있습니다.
    여태까지 글쓰기를 배워오셨겠죠......
    글쓰기의 법칙은 '보편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통일성, 짜임새있는 구성, 간단명료한 표현등등 이있죠
    이런 보편적인 법칙을 어겨서는 좋은글이 못된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한 통일성문제.....
    이 것을 어길시에 자신이 쓴글 그 어떤것도 동의를 받기 힘듭니다.
    자신의 논리에서 모순이 일어나는데 어느 누구가 동의를 해줄까요?

    문화상대주의란 남을 먼저 이해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그 문화 밑바탕에 깔려진 의미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인지는 한 상태에서 보는것이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성서에나오는 '황금률'이라는게 있습니다.
    이건 [진리]요, [격언]입니다.

    분명 악덕이님은 신쥬신건국사를 추천하셨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한국의 민족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죠.
    그런데 중국의 민족주의는 가소로운것으로 일축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당연히 한국 사람인데 그리고 개인 취향인데 뭘그래?'
    라고 말씀하신다면...더이상의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이 논쟁은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을 그릴테니까요....

    Ps 그리고 했던말 반복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분명히 악덕이님 이 추천글 마지막 줄의 글내용에
    제가 이러한 댓글 달았던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감상글이 소설 자체에 관한 내용 뿐만이 아니란것을 말씀드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8.19 16:17
    No. 10

    그런데 저기......
    여기는 무협 외에도 감상이나 비평글을 올릴 수 있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斗酒不辭
    작성일
    03.08.19 23:58
    No. 11

    이왕 대체역사물에 흥미를 느끼신다면 복거일 작가님의 '비명을 찾아서 - 경성, 쇼우와 62년' ('장동건' 주연의 영화, 메모리 뭐신가의 원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허무맹랑 허접 영화라 안봤습니다. 소설하고의 연관은 그저 우리나라가 아직도 일본의 지배아래 있다는 이 설정 하나 뿐입니다.) 정말 최고 입니다. '안중근 의사'( '유오성'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_-;)가 만약 '이토 히로부미'의 저격에 실패했다면 이라는 가정에 씌여진 소설인데, 정말 대체 역사 소설은 어떤 것인가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가장 대중적으로 잘 씌여진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의 나그네'인데 읽으면서 머리가 절로 숙어집니다. 호좁한 타임슬립물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솔직히 저는 '천군'에 대해 여기저기서 얘기만 들었는데 '데프콘'에도 비교가 안되는 대체 역사 소설이 아니라 'SF'라고 생각됩니다.(기세로만 봐서는 우주정복도 문제없습니다.) 중세 조선에 떨어진 현대인이 점차 중세국어를 배워가는데 독자들도 점차 그 과정에서 중세 국어로 말하고 읽을 수 있는(좀 과장해서~머리가 좋은신 분들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 소름이 쫘악 돋았죠~ 물론 통쾌하고 재미도 중요하지만 대체 역사 소설은 무엇이고 왜 씌여지는가에 알고 싶다면 꼭 한번들 읽어보세요~

    -_-; 저 댓글인데~무협 아니어도 삭제는 안하실 거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08.20 03:46
    No. 12

    한제국건국사나 천군은 몰라도 신쥬신건국기는 무협이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8.20 09:02
    No. 13

    신쥬신건국기를 4권까지 봤는데 무협의 요소는 그다지..... 물론, 몇가지 그러한 점이 보이기도 하지만, 무협이라고 하기에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앙탈부리
    작성일
    03.08.21 18:56
    No. 14

    책분류에 보면 밀리터리로 돼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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