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명 : 해변의 카프카
출판사 : 문학사상사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이거 뭐 무슨 철학책도 아니고 알아듣지도 못할 메타포니 이런게 나와서 조금 짜증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커서 다시 읽어보니 이제는 이해가 가는군요. 열다섯살 소년의 가출 이야기. 어쩌면 그냥 청소년 선도 소설같이 보이게 되는데, 등장인물 하나 하나, 물건 하나 하나에도 생명이 들어가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건물, 그런 것들이 모두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서 정말 빠져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책 한권은 열번 이상 안 보는데 이 책은 거의 30번째 읽고 있습니다.
일본 문학이라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문학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그냥 문학으로 받아들이면 빠져들게 되는 그런 소설입니다.
편견을 버리고 한번 읽어 보세요!
무라카미 하루키 - 해변의 카프카 강추입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