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샅
작품명 : 정령사 자일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일단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이 소설은 매우 매우 뻔한 소설이다.
처음 과 중간과정만 대략봐도 끝은 어떻게 될지 바로 머리에 떠오르는 그런류의 소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소설을 추천하는이유는?
현재 장르시설의 시장은 정말 뇌혈관동맥이 꽉 막힌것처럼 답이 안나오는 상태이다..
과거 달빛조각x 라던지 아x라던지 이런류의 게임소설이 대히트 치던당시 들어도 보지도못한 3류작가들의 양산되어 나오는 지뢰작들을 보면 한숨밖에 나오지않았을것이다.
책 10종류를 보면 10종류의 반은 현대물/퓨전 그 중 6~7권은 100% 지뢰작이다. 심심풀이 땅콩 킬링타임용도 안되는
5~6권 조기 완결작이란 말이다
작금의 그런 시장에서 이 "정령사 자일"은 충분히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다. 혹시 "엘란"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읽은적이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본순간 흥미를 가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정령이 나오는걸로 유명한 책들은
누구나 잘알고있는 "정령왕의딸" , "정령왕 엘퀴네스" 등
여튼 각설하고 정령사 자일은
대부분의 정령이 등장하는 소설에서 보여주는 초반에는 소질이란것도 없다가 기연을 만나 점점 강해지는 스타일인데
이런류의 소설은 결말도 뻔하고 스토리도 대략 뻔하다.
하지만 좋다. 이소설은.
소설을 대략보면 오타도 없고 분량도 괜찮고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방식도 괜찮다. 시간을 질질 끌지도않으며 중간중가 복선과 사건을 통하여 주인공이 위기를 잘 극복하냐 못하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옅볼수가있다.
그런점에 최근 현대물에 사이에 끼인 지뢰 판타지,퓨전판타지,무협등 속에서는 그래도 "가작!"정도는 되지않을까?
몇권으로 완결될진 모르겠으나 이정도의 스토리 분량이면 8권 많아봐야 10권 정도로 예상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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