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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31 아자토스
작성
12.07.05 22:29
조회
6,855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세계의 왕

출판사 : 로크

클라우닝과 2차전 전에 챌린저의 레벨업이나 드보라와의 로맨스 유리아의 재회등 읽을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이번권에서의 압권은 흑마법이더군요

작가님의 악독한 흑마법의 세계관중 압권이었던 사람 머리 잘라서 살아있는 마법도구로 만든다의 충격을 이번권에서 다시 느꼈습니다

4권에서 오러마스터 유달이 경지에만 오른다면 바로 클라우닝을 배신할거라고 했기에 이번권에서 능력 다 흡수한 그림자의 왕한테 박살이날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패배를 합니다

현 인간중 가장 정신력이 강하다고 묘사된 유달이 무너지는걸 보면 흑마법은 말 그대로 규격외의 힘입니다

클라우닝의 규격외의 힘이 상식을 초월해서 같은 규격외라고 규정된 드래곤나이트의 강함도 무너지는데 세계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챌린저만의 특별함이 이 상황을 극복할수 있을련지 궁금합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96 윤필담
    작성일
    12.07.05 22:42
    No. 1

    세계관 최강자 드래곤 나이트도 한방에 훅훅 가는데...
    어째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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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SinRok
    작성일
    12.07.05 23:51
    No. 2

    제 조심스런 예상으론 그동안 강승환 님이 쓰신 작품 중 압도적 최강 주인공이었던 재생의 자하르를 어쩌면 넘어설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생에선 다른 차원의 미래에서 온 최강 무공인 '혼원 어쩌구~'무공을 완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최강국가를 자하르 홀로 무너뜨렸었지요.
    그리고 그 때의 '혼원 어쩌구~'신공도 오행기를 이용한 어떤 궁극을 보려는 듯 했는데 이번 작의 주인공도 수련 방식은 차이가 있지만 비슷하게 오행을 이용한 어떤 완성을 노리는 점에서는 두가지 공부가 비슷한 목표를 두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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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SinRok
    작성일
    12.07.05 23:54
    No. 3

    따라서 자하르와는 달리 이번 작의 주인공이 지금 하는 수련을 완성한다면 그동안 강승환 님의 작품에서 최강자의 순위가 바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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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7.06 00:06
    No. 4

    흑마법 너무 세지 싶은 데 말입니다.
    열왕의 황제라고 해봤자 유달보다 좀 더 강한 수준 같은 데
    그 또한 흑마법의 결정체니 상대는 될런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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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7.06 07:55
    No. 5

    강승환님은 다른건 다 좋은데 설정에 절제를 모르는 점이 싫더군요. 갑툭튀로 나오는 먼치킨적인 캐릭들을 보면 좀 짜증까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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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푸른솔내음
    작성일
    12.07.06 08:01
    No. 6

    작가님께서 요즘 슬럼프에 빠지신 것 같더군요. 그래서 글이 술술 잘 풀리지가 않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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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부르심
    작성일
    12.07.06 08:34
    No. 7

    이번 권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음 귄이 기대되더군요. 과연 이 상황을 챌린저가 극복할 것인지, 아니면 세계의 섭리가 뒤바뀌고 한참 후에 챌린저가 세계를 구할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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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2.07.06 09:50
    No. 8

    음...강승환님이 쓰시는 글 정도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이번편 기다려지는군요..아직 배송이 안와서 못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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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2.07.06 10:32
    No. 9

    프락시온님/ 강승환님이 대단한 작가는 맞지만 독자들의 모든 불만을 막아버릴 정도로 압도적으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작가인가요? 그렇지 않은 바에야 근거있는 비판에 대해 뭔 근거로 인신공격을 하시는지요?
    프락시온님 같은 분을 까면 솔직히 제 수준이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깐다고 그런 느낌이 들리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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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구결
    작성일
    12.07.06 10:59
    No. 10

    세쯔님/
    공감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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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수우
    작성일
    12.07.06 11:18
    No. 11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등장인물간 무력의 차이가 일목요연하게 구분되지 않아서
    읽기가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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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7.06 11:22
    No. 12

    흠...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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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7.06 11:27
    No. 13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흑마법 ...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식염수
    작성일
    12.07.06 11:59
    No. 14

    그림자왕은 오히려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같은데
    흑마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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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7.06 13:20
    No. 15

    확실히 흑마법이 정말 상대하기 까다롭죠 많은 논란이 있긴해도 강승환님은 재미있는 글을 쓰신다는것에는 변함없죠 이정도의 수준의 글만 나와도 장르소설계에 전혀 불만없이 오히려 대만족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데보라와 유리아 과연 누가 메인히로인이 될지 둘다 정말 맘에 드는 히로인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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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일
    12.07.06 18:24
    No. 16

    세계의 왕, 저는 큰 불만없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훌륭한 작가라고 까면 안된다는 말은 아니다 생각합니다.
    게시판을 뭐하러 있습니까?
    찬양만 하려면 교회가야지요.

    문피아는 작가쪽으로 경도된 듯한 면을 느끼고 있어서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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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SinRok
    작성일
    12.07.06 18:50
    No. 17

    강승환 님의 작품 중 이번 작이 재생 이후로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의외로 불만들이 많군요.
    음, 글쎄요... 열왕대전기 때는 후반에 힘이 빠진다는 평에 충분히 공감이 갔는데 이번 작에 대한 비평들은 개인적으로 별로 공감이 가는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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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2.07.06 19:26
    No. 18

    강승환님의 작품 설정의 불만은 이전 열왕에서도 비슷한게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저 역시 세계의왕에서는 비평을 해봤고요. 감상글에 공감이 가는군요. 흑마법... 참. 대책 없는 강작가님의 설정이라 보입니다. 강승환님의 이제까지의 작품중에서도 흑마법은 전투, 전쟁, 무력, 창의, 등의 모든면에서 다른 공부들보다 우월적인 공부입니다. 거기다 작가님의 작품 설정에는 강자들의(오러유저, 마스터, 마법사,등) 가치관들을 보면 대충 강자중의 강자 진짜 강한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 집념의 수련, 배움, 트인 가치관 경험, 이런 나름 +가치관 보다는 증오의 집념. 광기, 분노 그 이상, 폐쇠적인 집착, 제물 등 -감정에 가까운 노력으로 강자에 올라선 자들이 진정한 적이거나 다른 강자들을 압도하는 장면들이 이제까지의 작품에서 나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아마 강승환 작가님의 작품 모토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만... 아마 그래서 흑마법이 작가님에게는 좀 더 매력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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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7.06 23:02
    No. 19

    처음엔 이름없는 중간보스 쯤인줄로 알았는데... 이제보니 주인공의 가장 큰 적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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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팬드래곤
    작성일
    12.07.06 23:44
    No. 20

    열왕대전기 주인공이 어떻게 되었는지 저는 다른것은 제쳐두고 그것이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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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앗싸라
    작성일
    12.07.07 00:09
    No. 21

    암혼님/ 주인공은 플러스 성향 인물이니 작가님의 모토가 이쪽 이라고 봐야 하는거아닌가요? 세계의왕 기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흥미있고 재미있으면서 인생경험도 적혀 있으니 느껴지는게 있더라고요 장르소설중에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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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07 08:43
    No. 22

    클라우닝이 무적이 마왕으로 나와도 사실 저는 작가님의 맘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강해지는 방식에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승환님의 소설에서 악한자중 재능있는자는 누구보다 강해질수 있게 나옵니다. 클라우닝이 강해지는 방식은 다른 누구도 흉내낼수 있는 방식이죠. 재능만 있으면요. 차라리 그냥 클라우닝은 사실은 마왕이었다. 하는 유치한 글도 그 세계관에서는 훨씬 바란스가 맞는 겁니다. 누구나 그렇게 강해질수 있는데 왜 클라우닝만 강해집니까? 클라우닝이 한명을 괴롭혀 힘을 얻을 시간에 국가의 권력자라면, 1000명을 희생시켜 힘을 얻을수 있을 겁니다. 흑마법이 최고라고 하면, 그 힘은 권력자가 가장 먼저 효율적으로 소유하게 되고, 국가 권력자가 신의 힘을 얻었을때, 손톱으로 눌러 죽일정도 밖에 안되는 약체겠죠. 물론 주인공은, 있는줄도 모르는 수준이겠고... 클라우닝이 강한 이유가 그냥 원래 마신이었어. 라고 설정하는게 오히려 전체적인 세계관에 개연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수련에 의해 강한 힘을 얻는다면, 권력자는 그 수련한 사람을 소유하려고 할겁니다. 자신이 수련해서 힘을 얻기는 힘드니까요. 그리고, 힘을 가진 사람을 마음대로 부려먹기는 힘드니, 어느정도 안정된 세계관이 유지되게 됩니다.
    자신이 아닌 남을 죽여서 힘을 얻을수 있다면, 어떤 악인이 힘을 얻는 속도보다, 권력자가 가장 유리하죠. 그 힘을 권력자 자신이 바로 소유할수도 있구요. 희생시킬수 있는 단위도, 처음부터 100배이상 힘이 늘어날수록, 희생시킬수 있는 권력도 늘어날테니 몇년안에 무한대의 힘을 얻을수 있을 겁니다. 결국 그 세계에서는 왕끼리만 서로 싸우겠죠. 왕 한명이 100만대군보다 강한 세상입니다. 재능따위 필요없어요. 연구는 신하에게 맡기고, 죽이는 것도 부하에게 시키고, 그 힘만 얻으면 되니까요. 민심? 그게 왜 필요해요. 국민이 다 덤벼도 왕이 더 센데... 애초에 국민은 왕이 힘을 얻기 위해 사육당하는게 정의로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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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7.07 09:55
    No. 23

    여전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9서클 "환상"마법이 너무 거슬려서 이번 권은 보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판타지 적인 "환상마법"이라기 보다는 솔직히 그 능력면에서 무협에 나오는 환상관련 "진"이나 법술에 "환술"이라고 생각하면 그 쪽이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 "지속성"이 상상을 뛰어 넘어 쉽게 이해가 않될 정도이니...
    작가님의 9서클이라는 설정때문에 사실 쉽게 "이건 아닌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조심 스럽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Over클래스 적인 느낌이 강해서 이 "환상"마법 보다 더 뛰어난 마법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환상 앞에 그 어떤 무인도 기사도 성직자도 무용 지물이라니.
    깊이 파고 들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던 대목입니다.
    무엇보다 환상세계에서 인생을 무한리사이클 하면, 실력이 올라 가는 설정은(유달과 잡혀간 주인공 기사친구...) 글을 만들어가는 중심축을 무너트리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거의 한계가 없어 보이는 이 9서클환상마법 설정때문에 앞으로 무슨 결정적 힘이 나타나든 비교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본.질.을 본다는 주인공과 그 트롤만은 전 세계에서 이 마법에 제외되는 딱 2명이 되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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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7.07 14:57
    No. 24

    인간으로는 절대 해선 안될 금기를 깨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떤 악랄한 짓이라도 오직 힘만을 얻기 위해서 쓰는 흑마법이 강한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물론 그만큼 리스크가 있어야 하겠지만...
    유스미나처럼 히로인중 하나인 유리아가 더 성장하면 충분히 흑마법을 견제할수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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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12.07.07 22:33
    No. 25

    클라우닝의 규격외의 강함이 글의 발랜스를 해칠정도라고 보지 않습니다.
    우선 클라우닝이란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따위가 전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그가 규격외의 강함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충분히 그 강함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무엇보다 클라우닝이란 흑마법사 자체가 소설 내용을 말아먹을 정도로 겁내 강하진 않거든요.

    우선 클라우닝은 어떤 특정 단체의 일원이고, 그만큼 모 단체를 통해 공급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속아내고 납치하는것, 반인반마를 만드는 작업들등 클라우닝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단체와 병합된 힘입니다.

    그리고 클라우닝 개인의 '무력'만 놓고보면 그다지 강하지는 않다는게 나옵니다. 클라우닝이 2권에 등장했을때는 아슬라의 기습에 재수없으면 일날뻔 했던적도 있고요.


    다만 발랜스를 해치는건 그림자왕의 사기성 불사능력이라고 봅니다.
    이건 진짜.... 세계의왕 세계관에서 너무 규격외의 불사성이더군요.
    가슴이 뚫려도 다시 변신하면 회복되고..아니 회복되는게 문제가 아니라회복하는데 특정(마나, 기등등)의 에너지도 소모되지 않는것 같더군요.
    더군다나 슬라임형 몬스터의 경우 자주 등장하는 핵같은 약점또한 없어보이고... 그냥 부상만 당하면 변신 - 회복 이게 너무나도 사기성이 짙게느껴져요.
    물론 그림자 왕이 규격외의 강한 마족이라는게 초반에 설명되긴 했지만..... 이건 변신을 통한 적들 품에 숨어늘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됬기에 그렇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는 아무리 본체가 파괴당해도 바로 회복이 가능하고, 회복에 소모되는 에너지도 없다는 뉘앙스를 보건데, 예전에 그림자왕을 퇴치 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만 느껴지더군요.

    그때는 그림자 왕이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마리 였을때였고, 인간들(왕국이나 제국들) 안에 충분히 숨어들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7.07 23:19
    No. 26

    전 위 분 말씀과는 다르게 생각 합니다.
    먼저 '그림자 왕'의 불사성은 사실 한계가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그림자 왕'자체가 진화형 스타일 케릭으로 스토리에서 보듯이 더 강한 힘에는 분명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보다 약했던 경우에는 주인공 때문에 생사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고 5권에서도 '그림자 왕' 자체의 능력치는 드레곤라이더에 훨씬 못미치게 그려집니다. 결국 '그림자 왕' 보다 더 강한 힘에는 여지없이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지 그 강함이 너무 급작스럽게 전개된다는 설정이나 도플갱어라는 기존 판타지적 한계 이미지때문에 신경 쓰여 거부감이 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5권의 9서클 환상마법 설정을 보면 사실 "이 마법에 한계가 거의 전무하다"는 부분에서 설정 파괴에 가깝다고 말씀드립니다. 작품에 그려진 이 마법대로라면 사실 불가능이 없습니다. 흑마법사가 굳히 강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마법을 사용한 주체도 글을 이끌어가는 악당Boss(5권)도 아닐뿐더러, 엄밀히 따지면 흑마법 설정상 수많은 9서클 마법사를 붕어빵 찍듯 만들수도 있는 사항에 가깝습니다.

    무엇보다 인생무한리싸이클을 통해서 그 누구라도(주인공과 트롤만 제외) 피시술자의 능력이나 정신력에 상관없이 시술자의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다는 설정 자체가 글을 이끌어 가는데 문제가 많은 부분입니다. 아무리 무인으로서 환골탈태를 몇 번을 하더라도...성직자가 얼마만큼의 신성력을 담고 있더라도, 그들 모두가 "인.간."이라는 부분에서 그 사람 인생을 무한리싸이클로 재조합 기존의 인성을 파괴하고 거기에 흑마법사가 원하는 부분만 짜집기해서 그 누.구.라도 피시술자의 무력적인 측면이나 기타 정신력부분까지도 무용지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인간이 신 이 아닌 이상 이 설정 대로라면 못 다룰 인간이 없습니다. 거기다 환상마법이라해서 거의 단.기.간.에 세뇌가 가능합니다.그렇게 되면 굳히 글을 길게 쓸 필요도 없이 흑마법사라면 굳히 모든 노력을 다른데 둘 필요도 없이 이 마법 하나로 전세계 정복이 가능합니다. 무력이 필요없죠. 무력을 의미 없게 만들어 버린 이상 이 마법 하나면 기하 급수적으로 내 편이 가능해 집니다. 시작은 몇 명일지 몰라도 내 편은 늘어나고 적은 줄어드는 상황이 되니 세계정복도 단.기.간.입니다.
    그럼 마법을 발현하는게 힘들게 되있느냐?! 책 내용 대로라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 대단한 마법이 세기에 한번 할 수 있을까말까한 그런 준.비.가 필요한것도 아니며, 심지어 발현하는 흑마법사 본인도 Boss가 맘만 먹으면 또 붕어빵 찍듯 만들어? 내는게 가능한 설정입니다.
    일개 흑마법의 궁극스킬 하나가 여타 모든 무력을 다 집어 삼켜 버리는 블랙홀이 되버린다면 세계는 누가 지켜야 할까요. 그나마 주인공 혼자(트롤은 제외)라도 있어서 이야기가 가능해 질 정도 입니다. 지구를 두 쪽 낼수 있는 무력보다도 전 세계인을 쉽게? 내 편으로 만들 수있는 이 쪽이 훨씬 매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12.07.07 23:33
    No. 27

    장금이님//
    그림자 왕의 파워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불사성을 말하는겁니다. 위서도 말했지만, 회복능력이 너무 사기인데다가, 회복에 따로 힘이 소모되는지도 드러나 있지 않고, 핵같은 것도 없고요.
    책에서도 무력과 마법력의 극점인 드래곤나이트도 그림자왕을 봉인하려고 하지 그의 불사성을 무너트리지는 못하지 않나요.


    이정도 불사능력은 거의 신급이라고 봅니다. 이런 무한에 가까운 영속성이 너무 사기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無의神
    작성일
    12.07.07 23:48
    No. 28

    4권에서도 문제의 여지는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갑자기 튀어나는 너무 강력한 설정들이 매력적인 수준을 넘어서 좀 어이없게 느껴진다는 측면이 큰거 같습니다.
    주인공의 9클래스 '위시'도 그냥 그만한 예술혼의 발현이다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실제 9클래스의 위력이 있다는것과 겨우 일개 흑마법사의 제자가 9클래스 마법을 끊임없이 쓴다는것도 이상하죠.
    이번권에서 나왔던 설정중에서 가장 거슬렸던건 위에것들 보다도... 뜬금없는 용맥의 설정과 그림자 왕의 설정이었습니다.
    용맥... 히어로즈6에서 볼때는 매력적인 설정이었는데 세계의 왕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용맥은 악의 세력에만 유리하네요.
    그림자 왕의 능력까지는 다 이해했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능력이 용의 영혼분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드래곤나이트의 가장 큰 약점이 그거라는걸 드래곤나이트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있을텐데 수백년 살아온 용기사는 모르고 당하네요.
    억지로 이해하려면 그럴수도 있지만 그림자 왕의 사기적인 능력을 절묘하게 이용해서 스토리가 전개될 줄 알았더니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도플갱어의 무핵성 특성 때문에 핵을 던질 수 있고 그 핵에 맞으면 영혼분리가 된다는 설정은 진짜 당황스러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7.08 00:21
    No. 29

    불사성은 사실 사기라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여타 다른 소설에서도 분명 "불사"에 가까운 존재가 꽤 많이 등장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대처도 거의 "봉인류"에 가깝게 다들 해결을 봅니다. 근본적으로 불사의 존재인 神도 나오는 판타지에서 "불사성"이 글의 의외성일 것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다른 작가님들 글에서 크게 설정오류까지 미치는 경우도 못 본듯 합니다. 오히려 불사성보다는 초.단기간에 시차없이 강해지는 "Capy라이더"설정이 거부감이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기에 불사성+복사기수준의 무력 이 더 해 지면서 그런 듯 합니다. 아무리 않죽는 설정이라 하여도 따라주는 무력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언제든 "봉인"이라는 금단의 마법?을 피할 수 없갰죠. 더불어 이미 "그림자왕"은 "최초"도 아닙니다. 능력이 치트키수준이긴 하지만 최초가 아니기에 "백신"이 있갰죠 ㅎㅎㅎ 그리고 "그림자왕"의 능력의 깊이에 관한 내용은 따로 말씀 드릴게 없을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그 능력치란 상대적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금까지의 모습이 말씀 하신 것처럼 어마어마하게 보이더라도 그건 앞으로 나올 새로운 "악당"들이나 앞으로 더 강해질 다른 인물들에 비해 "현재" 그렇게 보일 뿐. 작가님 스토리전개에 따라 언제든 바뀌는 부분이라 단순 측정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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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7.08 01:02
    No. 30

    "불사성" 즉, 죽지 않는 다는 설정은 근본적으로 관점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죽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소설에서 궁극의 최고 스킬이 되지 못합니다. 불사의 존재보다 강한 존재가 있다면 그 '불사성'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작품에서 보면 어디 어디에 갖혀서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 라는 결론으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흔하지요. 대충 떠올려 봐도 무협쪽에서는 어떤 천마가...혈마가. 판타지 쪽에서는 일곱번째기사에 나온 뱀파이어도 있고...현대물쪽은 신검신화에 나오는 "불사자"도 있습니다. 그냥 막 떠오르는 '불사자'케릭만 해도 대충 이 정도 입니다.
    오히려 '불사성'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죽일 존재가 없다'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이게 더 '불사'와 그에 따른 '무적'이란 의미에 가깝습니다. 최근 마무리된 "마도시대마장기"의 주인공의 경우 로 들어 보갰습니다. 이 경우 주인공은 궁극적으로는 "불사"는 아닙니다. 사실 죽으려고 하면 죽는게 가능 하긴 합니다. 아직은 "인간"이니 까요. 그러나 그 주인공은 "불사성"에 거의 근접합니다. 본인이 죽으려고 하기 전까지는 죽을 일이 없을 뿐더러, 궁극적으로 이 주인공을 죽일 만한 대적자가 행성에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오래 살아가다 보니 어느 순간 이후부터 주인공의 무력을 초월할 만한 자가 행성에 남아나질 않았습니다. 않죽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누가 죽일 수도 없는 이 경우가 오히려 더 "불사성"에 가깝게 느껴지진 않으신가요. 상대적인 무력의 뒷받침 되지 않는 불사성이나 근본적으로 '주체성'을 상실하고 꼭두각시 사고를 가진 "불사성"이라면 그 자체 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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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7.08 10:20
    No. 31

    과연 이번편도 논란이 많이되는군요 이런것도 다 강승환님의 작품이 그만큼 재미있다는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생각합니다
    뭐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강승환님의 작품은 장르소설에서 손에 꼽힐정도로 뛰어난 필력과 재미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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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2.07.08 13:14
    No. 32

    전체를 숨기고 일부를 야금야금 보여주는건 좋은데 글에 몰입해서 잘 보고 있는데 자꾸 글 밖으로 튕겨내버리는 세계관의 터무니없음에 힘이 들어서...주인공이 한계를 만나고 그걸 넘어서는 과정이 독자가 미리짐작 가능할정도는 아니더라도 이해가 가능하게는 해줘야 되는데 이해불가능하게 중간과정없이 자꾸 새로운 세계관을 들이대니까 글의 연속성이 깨지는것 같습니다. 4권이나 진행된 소설에 기본적인 세계관이 뭔지도 모르겠고 자꾸 터무니없는 개념이 추가되고 하는데 몰입해서 볼 수 가 없네요. 책 4권이면 기본적인 세계관은 독자가 다 파악하고 그 안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행동할지 사건이 흘러갈지 예측도 해보고 몰입해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안타깝네요. 강승환님이 확실히 장편엔 안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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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지뢰가싫다
    작성일
    12.07.09 10:05
    No. 33

    저는 재밋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열왕처럼 초반에만 재밋으면 실망할듯싶네요.
    열왕대전기의 세계관도 상당히 마음에들어 재밋게 보고는했는데
    가면갈수록 캐릭터별 밸런스가 붕괴되는 느낌과
    터트려줘야할때 터트려주는 맛이 사라져갔다고나할까나
    이번작품도 그렇게되지않기를 바라고있습니다.
    흑마법이 강하다고들 많이 말씀하시지만
    전 뭐 원래 흑마법은 어느작품에서나 봐도 강하고
    반 인류적인 문제때문에 사용하면 공적이된다는설정때문에 안쓰는거아닌가요? 주인공이 성장하는방식도 재밋고 열왕대전기 초기때같네요
    재밋게 보고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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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거수신
    작성일
    12.07.10 15:59
    No. 34

    그림자의 왕이 나중에 정령들처럼 주인공과 하나가 된다고 생각하는 건 나 하나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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