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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1 접여
작성
04.07.21 17:34
조회
2,001

윤석진이란 이름으로 출판하셨죠. 헛갈리는 일 없도록 하기 위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판타지 작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작가중 한명입니다. 이수영님은

읽고나니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어서.

이수영님의 전작들을 보면 상당히 독특한 설정(?) , 소재(?) 어떻든 그런 것들을 다루었었습니다. 귀환병이야기 , 쿠베린, 그리고 수호자 에 이르기 까지 요즘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는 판타지들관 차이가 있었습니다.

무슨 공식과 같은 검기, 검강 , 소드마스터, 마법의 서클, 그런것관 상관없이 충분히 이야기를 끌어 나갔고 또 독특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사나운 새벽에선 다르더군요. 많이 공식화된 설정들이 나오고, 주인공은 먼치킨에 가까워지고,  시대의 모습에 타협한 작가의 모습 같아서 기분이 과히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 여전히 이수영님만의 냄세를 강하게 풍기고 있습니다.

고민하는 인물, 현실때문에 혼란시럽고, 고통받는 인물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귀환병에선 시대를 뛰어넘은 자의 새로운 시대, 자신의 시대의 상실을 통해 아파했고, 쿠베린에선 자신의 강함때문에 , 수호자에선 역할과 사랑때문에,

갈등을 겪었다면, 사나운 새벽에선 오랜 세월을 살아가는 것때문에  갈등하고 생각한다고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재미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머진 그냥 헛소리!!!


Comment ' 10

  •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일
    04.07.21 19:27
    No. 1

    수호자는 머죠? 수호자 란 작품도 이수영님께서 내셨나요? 모르고 있었네 -_-;; 다른건 전부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日越
    작성일
    04.07.21 20:08
    No. 2

    이수영님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충분히 먼치킨 아닌가요?
    이안이 좀 딸리긴 하지만
    패리어드는 드래곤이고-하프지만-
    쿠베린도 최강...드래곤에겐 좀 밀리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얀조약돌
    작성일
    04.07.21 22:01
    No. 3

    글쎄 오랜 세월을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자이기 때문아닐까요? 복수를 위해 마왕과 계약하고 원하는 복수를 했지만 그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자의 공허함...불타오르는 소드마스터에게 강한 거부감의 느끼는 것은 저 공허함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수호자는 뭐죠? 저도 처음 들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파멸혼
    작성일
    04.07.21 23:33
    No. 4

    앗! 임준욱님 새 작품나왔네~~~~~ 하는 것처럼..
    이수영님도 저에겐 똑같죠^^
    귀환병이야기... 너무 재밌게 감명깊게 읽은 소설이기에..
    사나운 새벽 꼭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철구형2
    작성일
    04.07.22 01:05
    No. 5

    헐 진짜 이수영님 작품이에요?
    왜 작가이름 바꿔서 다는거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흔적남
    작성일
    04.07.22 03:28
    No. 6

    수호자.. 꽤 재밌는데 완전 묻혀버린 작품이죠..
    거의 대부분 모르더라는...ㅋ
    이수영님 작품중 가장 완성된 문체와 내용을 가지고 있지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만 나 따위의 말 누가 들을 쏘냐!!크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설
    작성일
    04.07.22 04:38
    No. 7

    으흠.. 수호자 재미있는데;; 진짜 모르시는분들이 많군요 ㅇ_ㅇ;; 하 테클하나~ 수호자에서도 검강인지 검기인지 나옵니다요. 하하핫(환타지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난감 -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식객(食客)
    작성일
    04.07.22 19:15
    No. 8

    작가 이름 말인데요. 그게 이수영님 아들의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즉 아들의 이름으로 글을 쓴겁니다. 애를 돌보다가 영감을 받으신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석대문
    작성일
    04.07.24 18:08
    No. 9

    지구방위대님 말씀에 올인. 저도 수영님꺼 여러가지(출판안된 것들도) 읽었는데. 처음 2권까진가 나왔을때 읽고 좋아서 폴짝폴짝 뛰었죠. 캐릭터 그림도 멋지고. 아쉬운점은..완결이 좀 급작스럽달까. (이건 수영님 이야기의 특성? ;;;) 흑룡왕의 멋진 활약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참고로 5권 완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얀조약돌
    작성일
    04.07.26 12:07
    No. 10

    처음에 유조아에서 연재하셨는데 이름이 아니라 작품으로 평가받고 싶어서 아이디를 윈드아머(?)로 하셨습니다. 윈드아머가 정확한지는 기억이 가물가물...그래서 출판도 아드님 이름으로 하셨습니다.
    판타지 연재사이트인 커그에서 밝히셨습니다.

    p.s. 연재나 출판주기만 극악이 아니라면 아마도 지금의 두배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작가군의 한 분이십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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