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워즈 1.2

작가명 : 구왕

작품명 : 컬러워즈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야기의 구성이나 기승전결이 깔끔하고 유기적인 것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이나 어떤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구요.

몬스터의 대륙도 흥미로웠고,

무협에서 가끔 보던 이름난 도둑도 판타지식으로 나타나 흥미로웠습니다.

전체적으로 판타지에 무협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판타지와 무협의 혼합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武를 추구하는 인물들과 무림이 아닌 마림이라는 단어들이 생소하면서도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설정 자체가 매력적이더군요.

블루 트롤, 레드 오우거, 화이트 와이번, 블랙 오크....

포 컬러 가디언을 최초로 소유했던 인물이 초대 텐마...

그리고, 후대로 내려오면서 이 포 컬러 가디언들은 모습을 드러낸 적이 몇번일까요?

세대를 거치면서 많은 계약자들을 거쳤을 포 컬러의 가디언들...

이미 주인이 있을것 같은 나머지 컬러 가디언들을 과연 주인공이 손에 넣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두고 봐야겠지요?

ps - 포 컬러 가디언들은 수명이라는게 아예 없거나 생명체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대체 얼마의 세월을 지내온 걸까요?

ps - 프롤로그에 나온 일행 10명이 누구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지만 아직까지 누구인지 영 감이 안잡히네요. 혹시나 초대 황제일까요?

[레니우스K]

전작인 전사의 탑에 보면 포 컬러 가디언은 강시대법으로 만들어진 놈들이었죠. 생강시였는지, 그냥 강시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강시라면 수명은 문제가 없을 듯.........

[얼음꽃]

수명 문제는 해결 되었군요.
으음...
그럼 초대 텐마였던 무크비얀의 후예가 이 세계에 남아 있을까요?

[애시든]

무슨 싸움 하면서 기술명에 온갖 말은 다 하더군요.
입하고 몸하고 따로노는지 목숨 내놓고 싸움하면서 기술명 대고 위급할때 말하면서 다른 기술명 대고...
싸움하는 장면은 그냥 술럴술렁 넘기게 되더라는...손발이 오그라 들음..
다른건 다 좋은거 같은데 쩝.

[디어]

저도 싸울때 무슨 소드 하면서 기술명 외치는게 꼭 대련하는거 같고 해서 실감이 잘 안나더군요.
한자에 익숙한데 영어로 라이트소드 이런게 위화감도 느끼고요.
아무래도 다른 무협에서의 십몇년간 보아온 한자에 익숙해서 그런듯.

[루하]

오랜만에 보다가 포기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