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원용병 14권 읽고왔어요

여전히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이번 내용중에 기억에 남는거라면...

여자관계라거나 여자관계라거나 영웅관계(?)라거나가 있겠네요

작가분의 전작인 페이크 히어로는 읽지 않았기에 케릭터들은 모두 처음보는 캐릭터들이지만

여태껏 나왔던 꼬마용병,충직한 기사,암살자,통수의 상인,요리사 들 같이

끌리는 캐릭터들입니다.

한가지 걱정되는거라면 아직 에피소드가 끝나지 않았기에 대체 몇권이나 나가야

레벨업하고 계약해지할지...

[알우사]

재미있긴한데 저는 여전히 현실내용만 나오면 한숨이 쉬어지내요
사건은 몰라도 인물관계의 개연성이 너무 없어보임.
질질끌지말고 두곳이 연결되는 바탕만 채웠으면 하는 바람이지만요

[별작]

전 현실 쪽이 더 궁금하고 재밌던데요.
사실 상인 에피소드까지는 재밌었는데 요리사 이야기는 별로더라구요.
이 에피소드 끝나기만을 기다렸어요.

[아칵]

이차원에서 벌어지는 매 에피소드가 재밌어 다음에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단지 저도 현실세계 이야기가 약간 느린감이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아니지...
생각해보니 이차원에선 몇달을 보내지만 현실에선 고작 몇일이니 이런 괘리감이 생기는 듯 하군요. 이차원에선 실컷 이야기가 진행되고 주인공도 심신모두 변화가 일어나지만, 아직 그 변화가 현실을 크게 개선시킬만한 것도 아닌지라.
거기다 현실은 주인공 내면변화 및 과거에 초점을 맞춘 형식으로 하느라, 자세히 느낄 순 있었습니다만, 전개가 느린감이 있죠.

[아칵]

에피소드가 참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어젠간 한번 비슷한 에피소드가 등장할 법도 한데-똑같은 상황은 없겠죠, 아마-그럴땐 어떤 식으로 전개해 갈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물론 IM임무겠지만.
요리사편때는 순애보였지만, 나중엔 여러 여자를 후리는 제비(?) 역활도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을 양다리, 세다리, 네다리 하면서 연애하다 들키면 여자들한테 죽임을 당한다거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이야기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개세]

느린 전개가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하나의 에피소드가 2권은 안넘었으면 좋겠음. 1권이면 좋겠지만 1권 반 정도 에피소드 하나 해결하고 나머지 반권에서 현실이야기를 해줬으면 함.

[광인자]

중2병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지키는게 괜찮았는데

결국 그쪽으로 가는거 같아서 아쉬움이 많네요..

[프릴]

오 14권이 나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미 있게 보고 있는 소설!

[페르딕스]

정말 잘쓰는 소설이지만, 엄청 조마조마한 소설....
스토리가 조마조마하다는게 아니라, 뛰어난 감정묘사의 영역과, 윗분 말씀대로, 중2병 영역 사이에서 왔다갔다해서요.

[코끼리손]

이미 장르계의 전설입니다.
이 글 보고 자신의 재능에 씁쓸함을 느끼신 분 많을 거에요.
저를 포함해서ㅠㅠ
이야기꾼의 재능은 선천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