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강호
출판사 : 청어람
8권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천아성이 "어떤 삶을 바라나?"
라고 했을 때 "행복해지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적호의 끝이 정말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백무성,신영영,주화인 그리고 천아성 마저도
책에 나온 말처럼 "가장 소중한 것은 잃고 나서야 깨닫는..."
삶을 살아가지만...
적호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분명히 알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까지 노력했는데도 얻을 수 없는 행복이라면...
그렇다면...그땐 웃으며 포기해 줄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까지 단 한시도 쉬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그것에 걸고 살아가는 모습...
글 속 적호의 모습은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후회를 안 만들려고 전력으로 노력하는 그 모습...부럽더군요...
8권 중반부 부터 시작되는 추격전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 없이 읽었고
(화산 질풍검 초반 추격전을 읽는 몰입도로 읽은)
무와 지가 모두 완성되가는 적호의 모습에 감탄하며
(무력으로도 이미 천아성만이 가능할만한 일들을 해내며
사도련 최고의 참모들마저도 지력으로 누르는;;)
정말 무림에서는 어쩌면 가장 소박할수 있는 소원
그냥 자기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반드시 지켜줄수 있는 무력은...
천하제일인 뿐이겠구나 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천하제이인이면 결국 제일인으로부터 지킬 수 없기에..
계속 해서 강해져 가야만 하는 적호...
마지막 너무나도 기다렸던 그것...눈을 어깨에 맞으며
눈물을 흘렸던 적호....(이 부분에 코가 찡해지더군요 ㅠ.ㅠ)
9권이 마지막일지 10권이 마지막일지 모르지만...
적호가 다시 눈물을 흘릴때는 정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딸을 품에 안고 끝났으면 합니다...^^
정말 2011년의 저에게 최고의 무협은 절대 강호인듯 합니다
P.S: 9권까지 오니...왠지 연이 히로인으로 정이 가네요..
정말 좋은 어머니이자...좋은 부인이 될 듯 해서...
한 곳에서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굳건히 지키는 이런 여인..
저는 연에 1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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