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몽월
작품명 : 검명도살
출판사 : 현재 문피아에 연재중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이분 검명도살은 '새롭다'.는 것이다.
물론 무협이고 쥔공 나오고 기연나온다.
그러나 다른 무협과 구별되는 것은 쥔공과 아부지 모두 꿈을 쫓는다는 것이다.
쉰이 넘었지만 작은 문파 하나 세우려는 꿈을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부지.
아들 또한 뭔가 있는것 같은데 좀체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다.
입이 무거운 까닭은 물론 아버부지의 교육 영향 때문이다.
'뺏지는 못해도 빼앗기고 살아서야 되겠느냐.' 라는 이 말이 난 무척 가슴에 와 닿는다.
친구를 함부로 믿지 말라는 부친의 어쩌면 조금은 차가운 철학이지만 요즘 나에게 들려주는 말 같다. 돈 빌려줬다가 모두 멀어지고...
문피아 동지들에게 시간 나시면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두 부자의 인생 결말이 어떻게 날것인지 난 그게 궁금하다.
무협이지만 오늘을 살고 있는 듯 한 검명도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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